수술동기 및 이유를 선택한 이유
저는 이목구비에 비해서 얼굴형이 아쉽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왔어요. 화장과
보톡스로 커버를 하려고 애를 썼지만 한계가 있었지요. 사진을 찍고 나서는 항상 포토샵으로 얼굴형을 고치느라
시간을 많이 썼었고요. 사진 잘 나왔다고 주변에서 말해주면 많이 찔리더라고요 ㅜ 진짜얼굴형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수술은 하고 싶었지만 겁쟁이라 부작용이 무서웠었는데 친한 언니가 했던 병원을 소개 시켜줬어요. 그렇게 상담받았는데 원장님과 모두 친절하고
전문성이 느껴져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이병원 수술받게 되었습니다.
수술당일
1. 수술직후 2시간 정도는
점점 아파왔었던 것 같아서 계속이 프면 무통 주사 맞아야하나 싶었는데 시간이 지나가니 참을 만했다. 화장실가려고
움직이는데 코피가 나와서 당황했는데 자연현상이라 해서 다행이었다. 6시간이 지나서 주사기로 물을 마시는데
목이 붓고 기침이 나올 까봐 몇방울 정도 먹은 것 같다. 간호해주시는 분이 냉찜질도 챙겨 주시고 주사도
안 아프게 넣어주셔서 감사했다. 웅얼웅얼이라구 말을 하고싶었는데 입이 정말 조금이라도 인 벌어지고 힘들어서
말을 못했다..
2일차
2. 첫날보다는 화장실 가는 것도 괜찮아졌고, 수액 바늘을 빼니까 움직이는 것도 편하다. 주사기로 물을 마시지만
어제보단 좀 잘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가래때문에 기침 나올 까봐 조심조심했는데 주사때문인지 조금 나아졌다. 아침에 붓기 치료도 했더니 편한 느낌이 느껴졌다.
3일차
목 붓는 것과 코피 나는 횟수는 줄어들어서 괜찮아지는 것 같다. 얼굴에
통증은 없지만 붓기가 점점 커지는 것 같고, 열감때문에 땡땡한 느낌이 자꾸 느껴진다. 일주일정도는 계속 붓는다고 하니 좀더 견뎌 봐야겠다. 유동식먹은후에
가글 하고 작은 칫솔로 양치하니 좀 개운해졌다. 틈틈이 호박즙도 챙겨 먹으려고 노력중이다.
4일차
새벽에 잠자다가 깨면서 얼굴을 보았는데 어제보다 더 부은 것 같다. 부은
내 얼굴은 적응이 안된다 ㅜㅜ 얼음찜질팩도 갈아주고, 땡김이도 열심히 하고 있다. 레이져치료를 받으러 지하철 타고 가는길은 좀 힘들었다. 유동식으로
버티느라 현기증이 좀 났었다. 4일짼데 벌써 이러면 어떻하지?ㅋㅋ..큰일이다 ㅎㅎ
5일차
자세가 불편해서 잠을 자꾸 깬다. 얼른 시간이 지나서 정자세로 자고
싶은 생각이 든다. 얼굴에 있는 테이프를 뗄때 혼자는 힘들어서 같이 사는 언니에게 부탁했더니 시원하게
잘 뜯어줬다. 테이프를 떼니 말하는게 좀 나아졌는데 동시에 얼굴이 찐빵이 됐다. 얼굴 살을 잡아주던데 없어져서 퍼진 것 같다.
내가봐도 얼굴이 너무 적응 안되고 웃긴 것 같다. 가글액으로 양치하다
너무 불편해서 혀 바닥만 치약으로 해줬더니 좀 살 것 같았다. 그린비아랑 스프만먹다가 수술 후 처음으로
죽을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6일째
확실히 어제보다 붓기가 가라앉았다. 얼굴이 화끈화끈 열도 올라오지
않아서 얼음 찔질도 가끔만 해주고 있다. 땡김이는 한 시간하고 십분 씩 쉬는 식으로 꾸준히 하려고 노력중
이다. 죽도 티스푼으로 조금씩 먹다 보니 적응됐다. 잠자는
자세도 앉는 자세에서 조금 비스듬히 눕는 걸로 바꾸니 편해졌다. 빨리 시간이 흘러서 정상적인 식사를
했으면 좋겠다.
7일째
배가 고파서 아침 일찍 잠을 깼다. 죽이 다 떨어져서 편의점가서 죽이랑
떠먹는 케익을 사서 먹었더니 살것같았다. 다른 사람들은 유동식 대신 뭘 먹을까 하고 검색해서 나도 먹을수있는
음식을 찾는 중이다. 오늘은 병원에서 레이져치료를 받고 왔다. 붓기가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아직 얼굴에 멍이 있지만 점차 빠진다고 하니 기다려 보아야겠다.
8일차
병원에서 레이져 치료 후 광대에 있는 실밥을 제거했다. 끈적이는 테이프를
뗄때 붙은 머리카락때문에 조금 따가웠지만 실밥 제거는 하고있나 싶을 정도로 안 아팠다. 입안도 잘 아물고
있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얼굴에 있는 멍은 2,3주
걸린다고 하셨다. 붓기도 점점 가라앉는게 보니 붓기가 많이 빠진 모습이 너무 궁금해진다.
9일차
얼굴에 비대칭이 있어 왼쪽 턱이 좀더 뚱뚱해서 좀더 자르셨다고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왼쪽이 좀더 붓기가
많은 느낌이다. 그래도 전보다는 붓기가 가라앉아서 입술 모양도 조금씩 돌아오고있다. 마스크랑 모자 쓰고 외출할 정도는 되서 밖에서 면 종류로 식사도 가능했다. 간만에
식사다운 식사를 해서 포만감이 장난아니다..
10일차
수술후 주의사항 종이를 보니 1주일후에는 땡김이를 계속 안해도 된다고
써져 있어서 생각 날때만 하는 중이다. 말랑말랑한 복숭아를 골라서 잘게 잘라 먹어 과일도 먹고, 최대한 부드러운 것을 찾아서 먹고있다. 입안 실밥을 빨리 풀어서
치약 많이 묻혀 가지구 양치질 시원하게 하고싶다.! 더구나 교정중에 한 수술이라 치아가 찝찝하다 ㅜㅜ
11일차
씹을 수 있는 음식을 먹지못해서 배고픔은 항상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얼굴
붓기도 정말 많이 빠지고 있다 아직 실밥은 안 풀어서 볼 쪽에 붓기가 사탕 문 것처럼 가득하다~.. 폭염이라
밖에서 산책하기도 힘들어서 집에 있는 실내자전거로 천천히 유산소도 하고 있다.
12일차
음식 먹으면 이에 자꾸 껴서 양치가 힘들다. 가끔 앞턱 부분이 찌리릿거린다
쥐가 난 느낌이랄까.. 감각이 조금씩 회복되고있는 의미겠징..?!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서 모자라도 안쓰고 외출하고 싶지만 얼굴에 멍과 붓기가 아직 있어 착용 후 외출했다. 요즘
식사가 부실하기때문에 종합비타민도 챙겨 먹으려고 한다.
13일차
볼이랑 턱밑에 붓기때문에 얼굴이 살찐 사람 같다. 붓기도 정체기인지
어제와 오늘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붓기에 파묻혀 있는 뼈를 만져봤는데 사각 턱과 광대가 사라져 있어서
기분은 좋다. 시간이 얼른 지나서 얼굴 윤곽이 보였으면 좋겠다
14일차
드디어 내일 실밥을 푸는 날이다. 후기 보면 아프다고 하던데..좀 아프다고 들었는데 궁금하다. 아직은 연두색멍도 남아있다. 얼굴에도
가끔 욱신욱신한 느낌도 난다. 요며칠사이에는 유동식보다 면류를 먹어서 그런지 포만감도 있어서 힘도 나는
것 같다. 수술하면 살 빠진다고 하던데...난 아닌 것 같다 ^.^ 얼른 실밥 풀고 양치 깨끗이 해야겠다.
15일차
드디어 오늘 실밥을 풀었다. 실밥을 풀 때 안 아프다는 말은 못하겠다..아프긴 아팠다. 실밥을 풀고나서는 웃을때도 땡기는 느낌이 없어서
편하고, 식사 후 양치도 깨끗이 할 수 있을 수 있어서 좋다. 가글
할때 입안이 땡겨서 조심히 했는데 과감히 할 수 있어서 좋다. 붓기도 턱밑 이랑 볼 쪽만 잇어서 마스크만
하구 외출 가능했다. 지난주 동안 얼굴에 큰 붓기때문에 피부가 늘어났다가 줄어들어서 그런지 피부가 건조하듯이
껍질이 일어난다. 수분크림이랑 팩도 챙겨서 관리해야 될 듯 싶다.
16일차
일어나자마자 하는 일은 붓기가 변화가 있는지 확인한다. 실밥을 풀고
나서는 볼쪽 붓기가 미세하게 빠진 것 같다. 기분탓인가?ㅋㅋ..유아용 칫솔 쓰다가 성인용 칫솔을 썼는데 너무 개운하고 좋았다. 그리고
간단한 유산소먼저 시작하려고 헬스장도 등록했다. 밖에서 산책 할 만 한 곳두 없고 너무 덥기때문이다
ㅜㅜ 8월달엔 약속이 많이 때문에 조금이라도 붓기가 더 빨리 빠졋으면 하는 바램이다...
17일차
입안붓기때문에 땡땡한 느낌이다. 요즘 정자세로 누워 자는데 찌릿찌릿한
느낌도 가끔 난다. 붓기는 아직 있지만 운동하러 가거나 뭐 사러 갈 때 마스크는 안쓰고 있다. 시간이 지나야 붓기도 빠지고 라인도 나울댄데 빨리 빠졌으면 하는 급한 마음만 있다~~.. 눈 밑에 있던 멍은 사라졌고, 코옆 볼 쪽 부근에만 연두색
멍이 조금 남아 있다.
18일차
손가락 하나 반정도 입에 넣을 수 있다. 언제쯤 고기를 넣은 쌈을
먹을 수 있을까~.. 그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 그래도
지난날에 비해서는 먹을 수 있는게 좀 늘어나서 위안 삼는다.. 붓기는 아직 정체기 인걸 같다 별다른
변화가 없다.
19일차
볼쪽에 사탕문것같은 붓기가 계속 있다..시간이 빨리 지났으면 좋겠다. 밀가루 같은 면은 먹기 편한데 곤약 같이 탱글탱글 면은 불편 한 것 같다~ 헬스장에서
유산소 운동도 계속하고 있다..!
20일차
윤곽수술 후기 보면 턱에서 소리난다고 하던데 나두 앙깨물면 탁 작게 소리가 가끔 난다~~
신기한 것 같다. 맵고 짠거는 먹지 않아서 얼굴도 많이 붓지는 않는 것 같다. 수술 후 처음으로 화장도 했다. 사탕 붓기는 여전하지만 말이다 ㅜㅜ!
21일차
볼사탕붓기가 혹시나 살이라 서 쳐지지는 않을까 걱정된다. 그래서 잘
안하던 땡김이를 했더니 느낌상 좀 줄어든 느낌이다. 리프팅팩도 많이 나오니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22일차
3주차가되니 붓기가 몇 일전과 달리 많이 빠진 것 같다. 얼굴 면적이 줄어든 걸 보니 이목구비가 좀더 보이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연두색멍은
보니 없어지려면 시간이 좀더 필요한 것 같다.
23일차
전에는 입에 손가락 하나 반 정도 들어가더니 오늘은 손가락세로로 눕혀서 두개가 들어간다. 어제보다 오늘 더 음식 씹는 것도 나아졌다. 광대와 앞턱 감각은
만져보면 남의 살 만지는 느낌이다.
24일차
야채를 잘못 먹은 것 같아서 샐러드를 도전해봤는데 턱이 좀 뻐근 했지만 다 먹긴 했다. 야채를 씹기엔 무리 인걸 같다. 큰 붓기는 다 빠진 것 같은데 잔붓기때문에
입안도 땡땡하고 턱밑도 붓기가 아직 있다. 생활하면서 붓기도 점차 빠지길 기대한다.
25일차
일어나서 거울 볼 때랑 운동하고 나서 얼굴 붓기도 차이 나는 것 같아 꾸준히 다녀야겠다. 이제는 친구들과 약속을 잡아도 무관할 것 같다~! 외출할 때 화장할
맛이 정말 나는 것 같다. 사진을 찍고 나서 포토샵하는 시간도 줄어들고~~좋은것같다.
26일째
가끔 찌릿한 것과 고기 못먹는거 빼면 불편한 건 없는 것 같다.
27일째
볼사탕붓기도 조금씩 줄어드는 것 같다. 수술 직후 부터 지금까지 사진을
보니 붓기가 엄청났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빠진걸 보니 신기하기도하고 앞으로 더 빠진다고 하니 궁금해진다. 점점
감각도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한다!
38일차
수술 한 줄알고 만난 사람들은 하관 쪽에 붓기가 보인다고 한다. 예전보다는
많이 빠졋지만 잔 붓기는 시간이 좀더 지나야 하는 것 같다. 입도 요즘은 잘 벌어지고 질긴것과 딱딱한거
외에는 다 먹을 수 있다.
41일차
수술 전엔 셀카 찍고 포토샵 하느라 시간을 다잡아 먹었는데 요즘은 보정을 조금만 해두 예쁘게 나와서 사진 찍는
맛이 난다. 잔 붓기들이 있어 조금은 어색한 감은 있지만 수술 전 사진과 비교하면서 윤곽 선이 정리가
많이 된 것 같다.
45일차
전엔 광대 쪽이 짜릿한 느낌이 자주 났었는데 점점 횟수도 줄어들고있다 입도 많이 벌어지고 감각도 불편한 건 없지만
약간은 덜 돌아온 것 같다. 좋아하던 젤리도 씹을 정도로 좋아졌다.
51일차
손가락두개도 여유 있게 들어가서 치과도 방문해서 치료받았다. 아직
잔 붓기가 있지만 점점 면적이 줄어드니 행복한 요즘이다. 최근에는 수술 후 배우려고 했던 메이크업학원도
다니고 있고 , 얼굴에 화장하고 지우고 여러 번 반복해도 괜찮다. 콤플렉스가
해결되니 자신감도 높아진것같다.
70일차
2달차가 되어서 최근에 병원에 방문하였다. 아직 두달 차라 뼈가 붙지않아 조심해야 하고, 염증도 아직 완전히는
사라지지않아 조심해야한다고 했다. 전보다 붓기가 많이 빠져서 이 정도면 괜찮아졌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붓기가 있는 상태라고 하셔서 시간이 더 지난날이 기대가 된다. 오랜만에 만난 고등학교친구들도 얼굴이
얄쌍 해졌다며 많이 놀래하고 예뻐졌다는 이야기도 많이 듣게되는 요즘이다.
93일차(3개월)
전에는 볼에 사탕 문 것같은 붓기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역시 시간이 약인 것 같다. 감각도 거의 돌아온 것 같다. 수술 후 없던 투턱이 생겨 난감하지만
윤곽이 정리되어서 그 정도는 감수해야할 것 같다. 수술 후 한 두달은 잘못 먹어서 살이 빠졌는데 이제는
불편한 것 없이 먹고 싶은거 먹으니 살이 올라 관리 좀 해야 할 것 같다 ㅜㅜ... 이미지가 많이 바뀌고
달라진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150일차
광대뼈와 앞턱 조금 말고는 감각도 정상이다. 요즘은 꺼리는 것도 전혀
없다. 뼈는 축소되었지만 전에 맞았던 보톡스효과가 사라졌는지 이를 깨물면 턱 근육은 커진 것 같다. 다시 맞아야겠다 ㅎㅎ...수술전 투턱이 걱정됐지만 지금은 생겨도
전보단 이미지가 낫다고 생각하니 그러려니 하고 있다.
6개월차
광대뼈부분만 약간 감각이 없지만 일상생활에 전혀 불편함은 없다. 살이쪄
볼살은 잘 안찌고 투투턱 생기는 것 같다, 분명 살은 쪘는데 반년만에 본 지인이 볼 살 어떻게 뺏냐며
물어보기도 했다. 남이찍어주는 사진은 항상 얼굴형이 스트레스였지만 최근 남이 찍어주는 사진도 괜찮게
나와서 만족하게 살고 있다
8개월차
감각도 다 돌아와서 수술 전 처럼 아무 이상없이 지내고 있다. 옛날
사진을 돌이켜보면 지금이랑 비교되게 느낌이 다르다. 체중조절 만 잘하면 효과를 더 잘 볼 것 같다 ㅎㅎ
9개월차
아무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치과에서 입 벌리며 치료 받는
것두 문제없고 음식 먹는 것두 불편함이 전혀 없습니다~~확실히 얼굴이 작아 진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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