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를 통해 알게 되고, 다양한 컨텐츠의 영상을 보며 무섭게만 느껴졌던 수술에 대해 처음으로 마음이 열렸던 것 같다. 수술 경험자나 성형관련 커뮤니티에서는 얼굴 뼈 성형은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 상담을 많이 다녀봐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많았는데 물론 여러 곳을 다녀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이유의 느낌이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더 이상 발품 팔 필요가 없었다. 어떤 중요한 일을 결정하는 데 있어 이 사람이 나에게 신뢰를 주냐 안주냐에 따라서 믿고 맡기는 편이다. 이유를 방문 했을 때의 첫 인상, 서치했을 때 좋은 후기들, 그리고 원장님의 견해, 이유 회사 식구들의 분위기 등 여러 가지를 고려했을 때 좋아 보여 상담 받고 지체 없이 일주일 뒤 수술 날짜를 잡았다.
당일
수술하기 직전 병실을 안내 받았다. 병실이 깨끗하고 쾌적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병원복도 비닐포장 되어있었다. 호텔 방문했을 때의
느낌처럼...이러한 작은 섬세함 때문에 수술을 결정하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수술 전, 후기를 많이 서치했는데 예상대로 마취가 풀린 후 목 아픔
메스꺼움, 구토가 나올 듯 속이 좋지 않았다. 2-3시간
있으니 이 증상 둘 다 모두 좋아졌다. 다만 침 삼키는데 약간 불편함이 있는데 많이 아픈 게 아니라서
참을 만하다. 마취 풀리고 1-2시간은 괴로웠고 이후로는
마취가 빠지면서 조금씩 정신이 회복되는 듯 하다. 피부가 까맣고, 살성이
강해서 멍이 잘 안드는 편인데, 2-3일째 얼굴이 많이 붓는다고 하니 잘 살펴봐야 할 것 같다.
1일차
목은 아침에 조금 아팠고 가래가 자주 끓었으며 입술에 감각이 얼얼해서 불편했다.
아침에 항생제 주사를 넣어주셨는데 약 넣을 때마다 속이 불편했다. 많은 후기대로 실장님들, 방사선사, 간호사분들 모두 친절하셨다. 퇴원 후 점심 약을 먹고 나서부터는 가래도 조금씩 줄었다. 어제
수술 받은 사람 맞는지 죽도 끓여서 소분해놓고 작은 밀린 일도 처리했다. 회복하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비교적 회복이 빠른 것 같다. 그래도 안심할 수 없으니 스스로 컨디션을 조절하고 냉찜질도 해주었다.
5일차
가벼운 산책도 매일하고 호박즙도 먹어서인지 붓기가 많이 빠졌다. 입
주변으로는 아직도 얼얼한 느낌이 들고 입주변이 부어있긴 하지만 감각이 첫날보다는 돌아오고 있어 좋다. 무의식적으로
입을 벌릴 때가 있는데 수술 전과 다를게 없이 잘 벌어진다. 다른 후기에서는 벌리기 힘들다는 글을 봤었는데, 광대만 해서일까(?) 아직까지 거울로 봐도 드라마틱한 효과는 보여지지
않는다. 붓기가 더 빠져야 확연히 보일 것 같다.
9일차
이틀 전에 광대 옆 실밥을 제거해서 씻는데 훨씬..!! 수월해졌다. 죽 먹는 게 질려서 식감이 부드러운 음식 위주의 음식으로 대체해서 먹고 있는데 떡볶이, 찹쌀 탕수육 쫀득한 식감의 음식이 너무 먹고 싶다ㅠㅠ 수술 후 살 빠진다고 하던데 나는 변화가 없다ㅎㅎㅎ 빠른
회복을 위해 아주 잘 챙겨먹었다. 입술 위의 근육이 뻐근한 게 전보다 많이 풀렸다 시간이 답인가 보다.
12일차
멍, 통증도 없고, 감각도
많이 돌아왔다. 왼쪽은 확실히 전보다 원만해졌다. 음식 먹는데
불편함 없이 (딱딱한거 제외) 다 먹을 수 있다. 아프면 식욕이 떨어지는데 수술 하루 지나고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입맛 없었던 적이 없다. 집이 멀어서 레이저 치료를 많이 못 받았는데 일반적인 횟수로 레이저를 받으면 회복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한번 갈 때 실장님들이 신경 써서 해줘서 감사하다.
14일차
입안 실밥제거와 레이저 치료를 받았다. 이제 2달 후에 방문해서 경과보면 된다. 원장님이 궁금한거 없냐구 물으시는데
막상 생각이 안나서 없다고 했다. 평소에 궁금했던거 메모했다가 까먹지 말고 물어보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친정에 왔는데 다들 수술한 것을 못알본다. 언니하고 엄마한테
말하니 오른쪽은 붓기가 아직 덜 빠진거 같은데 티 안나게 했다면서 잘했다 했다.
17일차
코로나 때문에 집에만 있다가 고향에 가서 지인들을 만났다. 구구절절
설명하고 싶지 않아 성형 언급은 하지 않았는데 지인들이 얼굴이 부은 것 같다, 얼굴에 살이 올라왔다
등의 말을 해줬다. 내가 말을 하지 않으면 모르는 듯 하다. 오랜만에
봐서 그런 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내 외모에 신경 쓰지 않는다ㅋㅋ 생리 때가 다가와서 몸이 예민하고 짠 음식이 땡겨서 먹었더니 더 부었다. 티가 많이 나질 않아서 괜찮다.
19일차
입술 안에 꼬맨 부분이 살짝 울퉁불퉁한데 그 안으로 작은 음식물이 들어가 잘 안빠질 때가 있다. 가글이나 물로 헹구면 쉽게 빠진다. 그 외에는 불편한거 없다.
22일차
감각은 다 돌아왔다. 입 벌리는 것도 자유롭고 매일매일 거울 보며
얼굴을 확인하게 된다. 빨리 시간이 지났으면 좋겠다
26일차
45도 광대가 들어가면서 옆 광대가 나와 보여 원장님과 상담을 했다. 씨티를 보며 차근차근 설명해주시니 이해가 되었다. 그리고 육안으로는
비교하기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사진을 통해 전과 후를 비교하니 광대크기 차이가 보였다. 결론 수술은
잘 되었다는 거,, 살이 두꺼워서 붓기는 오랜 기간 동안 지켜봐야 한다고 하셨다. 첫 얼굴 수술인지라 멘탈이 왔다갔다 한다. 불안함에도 침착하게 빠른
응대해주신 실장님, 원장님께 감사했다 ㅠ_ㅠ
29일차
여느 때와 나름없이 수술하기 전 평소처럼 생활하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턱이나 광대를 괴는 행동을 하려다가도 '수술했었지' 하며
자제하곤 한다ㅎ 확연하게 보이는 효과는 아닌데 얼굴이 살짝 작아진 것 같다.
35일차
붓기는 많이 빠졌지만 잔 붓기가 아직 남아있다. 수술하고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끼고 다녀야 하니까 그게 좀 아쉽다 ㅜㅜ
45일차
광대만 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수술한지 몰라서 좋다. 내가봐도 티안나게
자연스럽다. 아직까진 직장이나 모임 등에서 성형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내가 먼저
꺼내기가 쉽진 않다. 예전보다 자신감이 생겨서 좋은 것 같다. 그동안
광대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된 것 같다. 아쉬운 건 (무서워서
수술할 생각이 없었는데) 더 젊었을 때 빨리 진작 수술할걸 하는 마음이 든다.
50일차
광대가 전보다 날렵해진 것을 느낀다. 낙에 옆 광대가 심해서 원장님도 (초기
상담 때) 완전히 들어갈 순 없다고 하셨다. 그래도 날렵해져서
인상도 부드러워지고 만족중이다.
56일차
시간이 지날 수록 얼굴이 계속 변하고 있다. 얼굴뼈에 맞게 근육도
다시 제자리를 찾는건지 수술하고도 얼굴형이 조금씩 변화하고 있는 것 같다.
68일차
가끔 광대가 뻐근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ㅜㅜ 막 크게 불편함은 없지만 완전하게 자리를 잡으려면 시간이 더 있어야
할 것 같다. 과거 사진을 볼 때마다 깜짝 놀란다 '진짜
광대가 컸구나' 하고..ㅎ
70일차
원래 턱관절, 부정교합이 살짝 있었던지라, 10년 가까이 치료 중에 있다. 부정교합이 심할 때, 조금이라도 턱관절 관리를 안해주면 광대가 더 심하게 튀어나와 보이는 현상이 있었다. 아무래도 더 큰 효과를 보고싶으면 치아교정도 함께 실시하면 훨씬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
75일차
시간이 지나고, 붓기가 빠지면 빠질수록 얼굴형이 달라진다. 수술하고 첫 달, 둘째 달 그리고 셋째 달 모두 얼굴형이 다르다. 근육이 이동하는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너무 신기하다. 처음 수술하고
몇 달 동안은 거울 속 내 얼굴이 매우 낯설고, 이상한거 같고, 안어울리는거
같았는데 한 두달 지나니 변화된 얼굴형이 자연스러워지고 익숙해져서 이제 거울도 안본다. 알아서 빠지겠거니
신경을 안쓰고 살게 되는 것 같다. 과거사진을 보면 인상이 쌔보였구나 하고 체감된다. 무의식적으로 자꾸 옆으로 누워 잔다. 옆으로 누워 자도 별 이상은
없었지만 그래도 자기전 의식하면서 자고있다. 빨리 코로나가 없어지고 마스크 벗고 다니고 싶다..수술을 했지만 자유롭게 다닐 수 없는 지금이 야속하다ㅜㅜ
76일차
밥 먹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수술하기 전처럼 잘지 내구 있다. 아프지 않아서 수술한지도 잊어버릴 만큼 부작용이나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다. 나이가
먹으면서 불살이 자꾸 빠지게 되고 광대는 나오게 되는데 수술 후 좀 나진 것 같다!!
95일차
초반 왼쪽에 살처짐이 좀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살로 채워지고 살도 빠져서 얼굴이 더 갸름해졌다.
잇몸 쪽 울퉁불퉁한 부분도 나아졌고 예전처럼 돌아왔다. 2-3개월
이후에는 거진 원상태로 돌아오는 것 같다. 빨리 12월이와서
핀 제거하고싶다ㅎㅎ
102일차
최근 갈비, 대게 다 먹었는데 불편하지도 않고 수술 전과 같이 잘
먹었다. 팔자 주름 쪽을 누르면 아직도 살짝 피가 안통하는 듯한? 부은
느낌이 드는데 외관상 볼 때는 붓기가 다 빠졌다. 가족도 붓기가 완전히 빠졌다고 그랬다. 수술 후 일주일 정도만 불편하지 나머지는
아픈지도 모르고 시간이 흐른 것 같다.
104일차
광대만 해서 그런지 주변에서 수술한 것을 몰라보는 경우가 많다. 살이
빠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얼굴형이 부드럽지 않은 사람들은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알 거다
그래도 수술 후 어느 정도 부드러운 인상이 된 것 같다.
133일차
살이 조금 빠졌는데도 얼굴이 많이 작아 보이는 효과가 있다 생활하는데도 편하고 가장 좋은 건 광대에 대한 컴플렉스가
많이 사라져서 좋다 인상이 부드러워졌다^_^!!
137일차
계속 잔 붓기가 빠져서 얼굴에 살이 빠진 것 처럼 느껴진다 얼굴형도 바뀌고 인상도 바꼈다ㅠ 주변에서 안전하게
수술 받아서 다행이라고 이야기도 해주셨다 ㅎ 진짜 수술 전에 사진 보면 광대밖에 안보였는데..많이 개선되었다
174일
5,6개월 차에 다달하니 효과를 더 톡톡히 보고 있다. 확실히 더 빼끄러워졌고, 부드러워졌으며 자연스러워서 만족하고 있다.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시간이 많이 경과되어야 알 수 있는 수술같다!!
186일
옆라인을 보는데 광대가 확 들어가서 예전과 많은 차이가 보인다!!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붓기도 계속 빠지고 자연스러워져서 만족하고 있다 취업, 연애 등을 앞두고 얼굴형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하는 친한 지인들에게도 추천해주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