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결심한 이유

수술을 결심한 계기는 주변사람들이 종종 턱이 돌아 간거 같다 턱이 좀 삐뚤어 진거 같다는 소리를 하셔서 늘 신경이 쓰였다.

재밌게 여행 가서 사진 찍으면 너무 이상하게 나와서 그것도 너무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교정 치과 상담을 다녔는데 어떤 곳은 양악을 권유하셨고 어떤 곳은 교정으로도 어느 정도는 완화가 될거 같다 하셔서 그 당시 저는 양악은 너무 큰 수술이라

생각하고 무섭기도 해서 교정을 선택했습니다. 근데 교정이 곧 마무리 될거 같다 하시는데 얼굴 비대칭이 전혀 고쳐 지질 않아서 결국엔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 

EU를 선택한 계기

양악을 망설였던 큰 이유가 특유의 양악 입매가 남을까봐 였는데 이유 후기를 봤을 때 너무 자연스럽고 예쁘게 수술된 걸 보고 양악도 자연스럽게 될 수 있구나!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여러 병원 상담을 다녔었는데 다른 병원은 수술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느낌이 강했던거 같은데 이유에서는 상담 할때 제 얼굴에 맞춰서

상담해준다는 느낌을 받았고 믿음이 가서 선택했다!

수술당일

당일 날 그토록 기다리던 수술 날 이었는데 막상 들어가니 너무 떨려서 집에 가고 싶었다 괜히 하는건 아닌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수술실 들어갔을 때 너무 긴장 한게 보였는지 선생님들께서 재밌게 긴장을 풀어주셨다.. 그나마 마음이 안정된 순간 정신을 잃었고 깨어나보니 수술이 끝나 있었다!

토 할거 같고 사랑니 뺀 거 같은 욱신함이 계속 있다.. 역시 수술은 수술이다 정말 너무 힘들다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1일차

코에 있던 호스랑 소변줄 빼고 소독 받고 나니 숨쉬는 게 훨씬 수월했다.

어제보다 확실히 속도 괜찮고 숨도 잘 쉬어진다. 상태가 좋아져서 너무 다행이다.

뉴 케어를 먹어야 하는데 입맛이 없다.. 삼키는게 너무 힘들다.. 아무것도 못 먹으니 힘이 없다.

3-4일차

어제까지 별로 안 부어서 괜찮겠구나 했는데 테이프를 제거하고 나니 엄청 부었다 정말 거울 보는데 너무 못생겨서 놀랐다.

음식 먹지도 못하고 부어있는 모습을 보니 그냥 살걸 아주 살짝 후회했다.. 아 못먹는게 너무 힘들다 고기가 너무 먹고싶다 고기!

뉴 케어가 입에 안맞아서 별로 먹지도 못했다 약도 너무 쓰고 먹은게 없어서 힘도 없고 속이 안좋다.

힘도 없고 해서 레이저 치료 못갈거 같다고 연락드렸다​. 배고프고 어지러워서 액상 비타민을 먹었는데 그나마 살거 같다..

그래도 하루하루 지날수록 몸상태도 괜찮아 지고 있는거 같아 다행이다 붓기는 더 부었다.. 붓기가 빨리 빠졌으면 좋겠다.

5일차

정말 하루하루가 힘들다 나만 이런건가 싶어서 이유 홈페이지 가서 리얼후기를 보는데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다 겪는 고통이구나 싶었다.

위안이 많이 된다 후기 보면서 하루 하루 버틴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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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그래도 하루하루가 지날수록 상태가 좋아지는거 같다.

숨쉬기도 나아지고 붓기도 조금씩 좋아지는거 같다.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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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

오늘 드디어 소독하는 날이다 수술 막 끝났을땐 1차 소독 받는날도 까마득해 보였눈데 어느새 소독 받는날이다 시간은 가긴 가는구나!

소독 후 신원장님께서 상태 좋다는 말을 듣고 안심되었다. 빨리 웨이퍼 푸는날이 왔으면ㅠㅠ 너무 배고프고 말을 못하는게 너무 불편하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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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차

어제 레이저를 받아서 그런건지 붓기가 많이 빠지긴 한거 같은데 아직도 많은 붓기와 어색한 입매가 너무 어색하다 내 얼굴인데 다른 사람 같다..

시간이 약이라 생각하고 버텨본다.

2주차

시간 너무 안 갔던거 같은데 벌써 2주차다.

드디어 악간고정을 풀었다 정말 너무 너무 행복하다 정말 양치가 너무 하고 싶었다

입안이 정말 너무 찝찝하다. 그리고 악간고정풀고나니 입천장이 감각이 무딘 느낌이다.

턱 아래쪽도 감각이 있긴한데 마취된거 같은 느낌이다 그래도 신경 손상이 심한 건 아닌지 먹다가 흘렸을 때 잘 느껴진다.

어떤 사람은 흘려도 감각이 없어서 모른다는 글을 봐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아주 잘 느껴진다 아마 시간이 지나면 신경이 잘 돌아올거 같다.

이제 고무줄을 직접 착용해야 한다.교정 경력이 있어서 쉬울 줄 알았는데 어렵다 걱정이다. 일주일 정도 지나니 적응되서 고무줄 아무 문제 없다 !

3주차

벌써 수술 3주차라니 믿기지 않는다. 붓기는 아직도 많고 불편하긴 하지만 너무 잘지냈다! 신기하다.

씹히지 않지만 그래도 두부 빵 라면 가위로 자르면 다 먹을 수 있다 정말 고기도 잘 잘라서 먹는다 가끔 삼키기만 해서 소화 불량이 있긴 하지만

정말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그거에 적응해서 다 먹고 소화한다.

그동안 굶어서 뺀 살은 초고속으로 돌아왔다ㅠㅠ 고무줄도 처음에만 어렵지 이제는 눈감기도 낀다.

5주차

오늘은 4주차 진료를 봤다. 얼굴 사진 찍고 신원장님을 뵈었다.

아직 붓기가 많아서 얼굴 사진 띄워주시는데 너무  못생겨서 놀랐다 그 다음으로 뼈 사진을 보여주시는데 와… 뼈 사진이 예뻐서 놀랐다..

아니 이게 되나? 싶었는데 되었다! 진짜 신의 손… 비대칭이 심해서 남겠지 싶었는데 정말 기가 막히게 잘 깎아 놓으셔서 놀랐다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잘해주셔서 감사했다.

맘같아서 뼈사진 들고 다니고 싶다..제발 뼈에 맞춰서 이쁘게 빠지면 좋겠다 원장님께서도 수술도 잘됬다 하시고 감각도 시간이 지나면 좋아진다고 하셔서 안심이 됐다!

1개월차

경과보러 병원에 방문했다. 이제 드디어!!!! 웨이퍼 안껴도 된다고 하신다.

너무 좋다 이젠 잘때 고무줄만 잘 걸면 된다고 하신다 그동안 불편했던거 생각하면 웨이퍼 갈아버리고 싶다 ^^

웨이퍼도 빼고 교정 시작하니 금방 고기도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다음달은 되야된다 하셨다 그래도 다음 달엔 고기를 먹을 수 있다니 너무 행복하다.

맛집 열심히 적어야 겠다. 그동안 붓기때문에 너무 못생겨서 사진 못찍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찍어봤는데 신기하게 붓기가 많이 빠진거 같다.

조금 더 빠지면 좋을것 같다. 신경도 돌아오는지 입 천장이 간질 간질하다. 전보다 덜 무딘 느낌이다. 다음 달이 기대된다!

3개월차

교정진료를 봤다. 진료를 잘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스크류도 2개 제거 한다고 해서 긴장했는데 아무 느낌도 없었다 뺐나 싶었는데 잘 제거되어 있었다!

잘 아물고 있어서 너무 다행이었다! 왠만하건 먹는다 아직은 2달밖에 안되서 그런지 붓기도 그렇고 아직 얼굴이 어색한거 같다.

나는 아직 어색한데 주변 사람들은 사람들이 잘 모른다 살짝 부은 정도로만 안다 수술했다고 소문내고 다니는데 붓기가 없는 거에 엄청 놀라워 한다​.

4개월차

경과를 보러 갔다. 엑스레이도 찍었다. 뼈가 잘 붙고 있고 상태 좋다고 하셨다!

이제부터 좀 씹어도 된다고 하셔서 아차 싶었다. 이미 왠만한건 너무 잘 먹고 있어서 까먹고 있었다.

이젠 정말 수술 한 게 기억이 안난다… 요즘은 붓기가 좀 빠져서 그런지 얼굴 작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살 빠졌다는 소리도 많이 듣고 얼굴이 전보다 여성스러워 보인다는 소리도 듣는다.

너무 신기하다 난 아직 좀 어색 한거 같은데 칭찬을 많이 들으니 너무 좋다!!

요즘 신경이 돌아오려고 그러는지 입주위가 저릿저릿한 느낌이 있다. 경과볼때 여쭤보니 신경 돌아오는 과정이라 하셨고 잘 아물고 있다고 하셔서 안심이 됐다!

5개월차

벌써 5개월이라니.. 저번 진료 때 고무줄 껴야할거 같다 하셔서 알려주셨는데 잘 못꼈다….

다음 교정진료가 걱정이다 5개월차 감각은 입천장 감각은 아직 무디긴 하지만 전보다는 많이 돌아왔다 신경안쓰면 잘 모르겠다!

아직은 뼈가 완전히 딱딱하게 아물지 않아서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자꾸 까먹는다 요즘은 붓기도 많이 빠졌다!

얼마전 추석이라 친척분들 뵙는데 얼굴이 너무 작아졌다고 살빠졌다고 놀라워 하셨다. 살은 예전보다 더 쪘는데 신기하다!

맨날 못난이 소리 듣다가 예뻐졌단 소리를 들어서 너무 좋다!

6개월차

6개월 차라니! 시간이 정말 금방 지나 간거 같다. 너무 잘먹고 일상을 잘보내고 있다!!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너무 작아졌다고 감탄해 한다. 나는 매일 나를 보니깐 잘 못느끼는데 다른 사람들은 너무 신기해 한다.

교정 월치료 갔는데 다행이 이번엔 고무줄 안껴도 된다고 하셔서 너무 좋았다 오늘도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 요즘 감각도 점점 좋아지고 있는게 느껴진다.

전에 저리고 무딘 느낌이 좀 낯설고 걱정도 됬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줄어들고 전에는 칫솔질을 해도 입천장이 무딘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좀 덜 무딘거 같다.

적응이 된건지 내가 느끼기엔 한 80%정도 돌아온거 같다. 살처짐도 걱정했었는데 아직까지 전혀 없는거 같다.

오히려 수술하기 전보다 턱라인 정리되서 리프팅된거 같은 느낌이다ㅎㅎ 1년이 너무 기되된다!

7개월차

잘 먹고 일상을 잘 보내고 있다.

수술이 자연스럽게 된 건지 최근에 수술 한거 모르는 분들은 살이 너무 빠진거 같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듣는다.

수술 한 거 알고 있는 친구들은 수술 하기 전에 많이 말렸었다.

위험하기도 하고 먹는데 문제도 크게 없는데 해야겠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는데 요즘은 수술하기 잘한거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자연스럽게 사이즈만 작아졌다고 신기해한다. 적은 비용의 수술이 아니라 걱정도 많았는데 이런 소리를 들으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8 -9개월차

요즘 너무 잘지내고 있다.

최근에 하품하다가 수술 한거 아는 친구가 입 잘 벌어진다고 해서 아무생각 없이 있다가 놀랐다.

초반엔 입 이 안 벌어져서 입 안 벌어지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을 한거 같다. 너무 잘 먹고 잘지내고 있다!

최근에 연말이라 기념으로 사진 찍었는데 너무 잘나와서 놀랐다.

비대칭도 많이 안보여서 너무 행복했다 작가님도 보정 많이 안해도 될 거 같다고 칭찬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행복했다.

수술하기 너무 잘한 거 같다.

11개월차

예전에 비해 자존감도 많이 올라가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요즘 예뻐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조금 긴가 민가 할때도 있다!

수술 후에 살쳐짐 정말 걱정했는데요! 리프팅 한번도 안 했는데 날이 갈수록 갸름해 지더라구요!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12개월차

벌써 1년이나 흘렀다는게 믿기 지가 않는다 수술 한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수술하기 전까지 정말 고민했었는데 더 빨리 할걸 후회하고 있다.

요즘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이뻐 졌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처음 보는 분들도 인상이 너무 좋다는 소리를 들어서 전보다 자신감 있게 다니고 있다!

교정도 빨리 마무리하고 신나게 웃고 다니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