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결심한 이유

예전부터 주걱턱에 대한 컴플렉스가 있었습니다.하지만 부모님에 반대와 취업 후 시간적 여유가 없어 수술을 하지않으려 하였으나 대략 50년정도 남은 인생 있어서

후회 할것 같아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EU를 선택한 계기

이유 뿐만 아니라 병원 두 곳에서도 상담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병원은 부연 설명도 많았고 가격도 흥정하면 깎을 수 있는 것 처럼 말하여 신뢰감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이유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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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차

가장 힘들었던건 1일차에 콧 속에 넣어 기도로 연결했던 기구가 목을 아프게 해서 너무 힘들었습니다.

기구 제거하고 피도 생각보다 안 나서 숨쉬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고 수술 부위가 약간 얼얼하다 라는 느낌만 드네요.

7일차

숨쉬기도 편해졌고, 부기도 시간이 지날수록 빠지는 것 같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가장 힘든 건 배고픔과 양치를 못 하는것 같습니다.

14일차

붓기는 정말 많이 빠진것 같아요. 멍 자국도 많이 옅어져서 가까이 보지 않으면 잘 안보입니다.

여전히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제한적 이여서 살이 정말 많이 빠지는것 같습니다.

21일차

일상생활하는데 전혀 지장없고 잔붓기만 남은것같아요. 얼른 음식을 먹고싶습니다.

1개월차

처음보는 사람들은 수술 한지도 모를 정도로 멍이랑 붓기도 많이 빠졌고 회사 동기들과 친구들은 수술 정말 잘 된것같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턱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3개월차

큰 붓기는 많이 빠지고 잇몸이 아프긴 하지만 부드러운 닭고기나 생선은 충분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입 모양이 어색하고 신경이 아직 회복이 안되서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4개월차

이젠 붓기도 거의 다 빠진듯하고 오돌뼈나 딱딱한 견과류만 피하면 다 먹을 수 있었어요.

다들 자연스럽게 되었다고 하고 오랜간 만에 본 사람들은 얼굴이 바뀐것 같다고 하는데 어디가 바뀐지 모르겠다고 아주 자연스럽다고 합니다.

5개월차

모든 음식도 먹을수 있고 신경도 어느 정도 회복 된것 같지만 턱 쪽 피부를 만지면 약간 스침 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은 조금씩 드네요.

6개월차

음식은 거의 대부분 먹을 수 있으나 질기고 딱딱 한거 먹을 때 약간에 통증이 있어서 무서워서 뱉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교정기 빼는 날만 기다리고 얼굴 변화는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8개월차

고무줄 사용을 더욱열심히해서 자고 일어나면 뻐근한감이 조금있고, 교정기때문인지 붓기 인거지 모르겠지만 예전보다 볼 살이 조금 는것같습니다.

9개월차

말린 오징어처럼 딱딱하고 질긴 음식도 섭취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두 세개 정도 섭취하면 뻐근함 감이 있어 많이 먹지는 못했습니다.

10개월차

밥 먹다가 돌을 살짝 씹은 적이 있어서 실짝 겁먹었는데 이상 없어서 잘 치료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1-12개월차

턱 끝이 손이나 옷 같은거에 스치면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었는데 많이 사라진 것 같습니다.

붓기는 얼추 다 빠진것 같고 피부가 뼈에 맞춰 따라 올라가는 일만 남았다는 상담을 받았습니다.

핀 제거 수술에 대해서 고민을 하게 되는 달이였던것같습니다.

그래도 올해에 가장 잘한 일이 양악한일인것같습니다. 많은 걱정도 있었지만 전보다 훨씬 외모에 대한 자신감도 많이 올라갔습니다.

땅콩이나 아몬드같이 단단한 음식도 부담 없이 씹고 피부에 대한 일질감 등도 많이 사라졌습니다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