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사진 찍을 때 얼굴크기가 남들에 비해 더 커보였고 정면사진 찍을 때 입술모양 코모양 비대칭이 맞지 않아서 큰 스트레스였어요. 아이폰 후면 카메라로 촬영하고 저장하면 얼굴이 좌우 반전되어 저장이 되는데, 그 때 얼굴 비대칭차이가 더욱 심하게 느껴져서 후면카메라로 남들이 사진찍어 준다고 하면 계속 피하게 되었습니다. 수술이 두려워서 경락 마사지도 받아보고 했지만 비대칭과 얼굴 축소에 효과는 있었지만 제가 원하는 완벽한 모습이 되기에는 부족해 보였어요. 그래서 한 번 사는 인생에 제 얼굴에 만족하고 살아보고 싶어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몇 년 전부터 양악수술병원을 고심하며 찾아보았었는데, 몇 년 전에도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지금에 와서 다시 병원 선정을 해봐도 이유만큼 자연스럽게 양악수술 하는 병원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양악수술 병원을 고를 때 이유를 잊고 있었는데 우연히 몇 년 전 컴퓨터를 보니 그때 당시 메모장에 적었던 병원도 이유였더라구요. 게다가 양악수술만큼은 성형외과가 아닌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원장님께 수술 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병원 비포, 애프터 사진을 보면 죄다 양악수술을 받은 티가 나게 되기 마련인데, 이유 신희진원장님께 수술 받은 환자분들 사진을 보면 하나같이 너무 자연스러워서 제가 상상하던 모습과도 제일 흡사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유에서 신희진원장님께 수술을 받기로 결심했고, 이제 수술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저의 컴플렉스인 얼굴이 예뻐진다는 생각에 기쁨반 설렘반으로 수술일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일차
수술하고 나온 직후의 사진입니다. 전신마취가 수면마취보다 세긴 한
것 같았습니다. 얼굴 압박감 고통도 조금씩 있지만 마취기운이 맴돌아서 하루 종일 어지러웠던 것 같아요. 그 와중에 코 안에 있는 관이 목구멍까지 내려가서 침 삼킬 때 목 아팠던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다른건 정말 신경도 안쓰일 정도로 목 따가운게 제일 힘들었어요ㅋㅋ 중간에 코도 막히고 목구멍도 막혀서 숨쉬기
힘들었을 때 코에 관을 새거로 교체해 주시니까 그걸로 다음날 아침까지 숨쉬는데 너무 잘 쉬어져서 불편한 점도 없었습니다. 고통은 생각보다 참을만 했어요.
2일차
잠은 새벽에 중간중간 2시간에서 짧게는 30분, 10분 단위로 잤어요. 고통때문에
못잔게 아니라 앉아서 목베개하고 정자세로 자려니 그거 때문에 잠을 푹 못잔거 같아요. 평상시에는 다리
올리고 한쪽으로 자는 스타일이라.. ㅠㅠ 숨은 여전히 잘 쉬어집니다.
고통도 어제보다 덜합니다. 이게 양악수술인가 싶을 정도로 참을 만해요. 단지 얼굴전체가 조금씩 압박감과 찌릿찌릿 고통이랑 어제의 전신마취때문인지 어지럽고 조금씩 졸리고 피곤한 것들
때문에 막 편하지는 않습니다. 아침7시에 입안 소독을 했는데
계속 무통주사를 맞고있어서 그런지 하나도 안아팠습니다. 아프진 않으니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3일차
오늘은 퇴원하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레이저 받고 입안 드레싱하고
나서 바로 퇴원 수속 밟으니 10시반쯤 퇴원한 것 같아요. 마스크
쓰고 다니면 양악수술 한 줄 절대 모를 것 같아요. 아침까지 무통주사를 계속 맞아서 그런건지 무통주사를 am07:00에 빼고 현재 집에 온 pm13:00까지도 아무 고통은
없습니다! 입에 웨이퍼는 장착했지만, 고무줄은 빼주시니까
말도 하고 마실 수 있는 것들은 다 수월하게 마실 수 있어서 큰 불편함은 모르겠네요 ㅎㅎ 집에와서 뉴케어 1병
마시고 호박즙 1개 마시고 처방 받아온 진통소염제 약 5알까지
다 먹고 헥사메딘으로 입 가글하고 설거지까지 해놓구 다시 누워서 안정 취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고통은
모르겠습니다.
4일차
오늘은 집에서 처음으로 세수, 샤워,
머리 감은 날이었습니다. 세수하면서 얼굴에 붙어있던 테이프도 다 떼고 집에서 한발자국도
안 나가고 뉴케어만 하루에 3병 마시고 호박즙 하루 3포씩
먹고 항생제 약 먹고있어요. 눈밑부터 코, 턱, 볼까지 제일 많이 부은 것 같은데 빨리 붓기가 빠져서 일반 사람들처럼 보였으면 좋겠네요 ㅠㅠ.. 수술 후 고통은 수술첫날부터 별로 없던 것 같습니다. 수술하고
나서의 어지럼증이나 체력이 부족해서 걷는데 힘든 것, 코와 입이 부어서 잘 때 숨 못 쉬는 것. 이런 것들이 제일 힘들고 ‘아프다’
라는 고통은 없는 것 같아요.
입안에 웨이퍼때문에 말하기도 불편하고 따뜻한 음식 섭취를 못하니까 재미가 없네요 ㅠㅠ..
얼른 시간이 가길 기다리는 중입니다. 오늘부터는 땡기미랑 얼음 찜질은 하나도 안했어요.
5일차
붓기가 여전히 있지만 동글동글해서 주변에서 귀엽다고 해주고 있습니다. 고통은
여전히 없고 먹는 부분에 있어서 유동식만 먹어야 하는게 힘들고 배고프고 힘드네요. 아직도 수술후유증인지
걷는 것 조차 체력이 너무 부족해서 힘들어요.. 코가 콧구멍입구까지 붓고 막혀서 숨쉬기 불편합니다.. 입엔 웨이퍼가 있어서 말할 수는 있지만 조금만 말해도 목이 붓고 힘든 상황이에요ㅜㅜ
8일차
이제 일주일이 지나서 누워서 자고있어요. 입안 감각이 돌아오는건지
입안에 실밥 부분이 나으려고 그러는건지 입안이 따끔따끔 간질거리는 느낌이 제일 심합니다ㅜㅜ 신경쓰여요.. 붓기는
이제 어느 곳은 좀 빠지고 어느 곳은 여전히 남아있어서 좀 안예쁘게 울퉁불퉁 빠지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ㅠ.ㅠ
초기에는 전체적으로 부어서 동그랬는데 지금은 울퉁불퉁하네요.. 먹는거는 미음과 뉴케어와 오늘은 처음으로
치즈케익에 도전해보았어요. 입천장으로 치즈케익 눌러서 삼키니까 씹는거 전혀 없이 취식이 가능하더라구요
ㅎㅎ 그거 하나 때문에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목까지 멍이 내려왔는데 벌써 노래져서 점점 나아지고있어요
9일차
오늘은 각진게 더 심하네요ㅜㅜ 붓기 때문이 맞겠죠? 인중쪽 붓기는
좀 빠졌는데 사각턱느낌처럼 부어서 오늘 얼굴형이 제일 마음에 안든 날이에요 ㅜㅜ 목에 멍은 거의 사라진상태고 입안 실밥부분이 오늘은 유난히 더
따가워서 말하기가 힘듭니다ㅜㅜ 어제는 아픈게 덜해서 말을 많이 했는데 오늘은 실밥이 너무 따가워서 말도 잘 못했어요.. ㅠㅠ
11일차
아직 코, 인중, 볼, 턱, 밑턱이 부어있는 상태에요. 마스크
쓰면 그래도 수술했다고는 전혀 생각 못하는 비주얼 입니다. 아픈건 이제 하나도 없고 세수할 때나 로션
바를 때 인중 부분 실밥이랑 턱부분 실밥 쪽이 눌리면서 아픈거 빼고는 없어요! 감각은 전부 다 조금씩
살아있는데 겉으로 만지면 전기장판 만질 때 느낌처럼 정전기 느낌 비슷하게 느낌이 납니다.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죽(거의 모든 종류 갈아서), 케익, 부드러운 빵, 라면국물, 카레국물, 계란국, 명란젓 이런걸로 씹는 아쉬움을 달래는 것 같네요.
12일차
양 턱과 양 볼쪽 붓기가 저렇게 울퉁불퉁해요 ㅠㅡㅠ 저는 다른 곳 붓기는 많이 없는데 저렇게 사각턱모양으로 붓기가
빠지질 않아서 마스크 벗기가 좀 꺼려집니다ㅠㅠ 빨리 붓기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호박즙은 하루에 2포씩, 잠잘 때 머리를 높게 해서 누워자는데도 사람마다 붓기차이가
있어서 아쉽네요. 아직 초기라서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15일차
오늘은 딱 2주되는 날이라 병원에 가서 실밥제거하고 레이저 받고 왔습니다. 실밥제거에 엄청난 두려움을 가지고 방문했는데 신희진 원장님께서 정말 하나도 안아프게 제거해 주셨습니다 ㅜㅜ
실밥 뽑는 날 당일에도 실밥부분 욱신거리고 아팠기때문에 실밥제거할 때 많이 아플거라고 확신했는데, 제거할
때는 하나도 안아팠어요! 실밥까지 뽑고 나니까 입이 좀 편안해져서 웃을 때 조금 더 활짝 웃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보다는 붓기가 많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인중,
코, 양쪽 턱 붓기가 남아서 어색해요. 오늘부터
개구운동도 하라고 링크도 보내주셔서 웨이퍼 탈착가능, 개구운동까지 발전하게 된 2주차였습니다.
18일차
정말 땡땡했던 얼굴이 이제 통통얼굴로 바뀌어가고 있어요. 아직까지도
붓기가 다 빠지려면 멀었지만 어색한 모습이 점점 호전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얼굴 붓기가 빠짐에
따라서 웨이퍼 착용하고 말도 더 잘하게 되고 실밥 뽑은 뒤로는 웃는 것도 조금 더 편해졌어요. 음식섭취같은
경우에는 아직 전혀 씹을 수는 없기때문에 틀에서 많이 벗어나진 못하고 똑같지만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바국물이나 찌개국물 등
짭조름한 반찬들을 먹을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빨리 웨이퍼 빼고 싶어요ㅠㅡㅠ
30일차
사각 모양 붓기는 전보다 많이 줄었는데 아직 얼굴이 빵빵해요! 긴
얼굴이 많이 짧아져서 너무 좋아요. 붓기만 쫙 빠지면 얼굴 라인이 너무 예뻐질 것 같아서 기대 중이에요. 웨이퍼는 2주뒤에 뺏고 지금은 고무줄 착용 중인데 웨이퍼는 말할
때 발음이 부정 확해서 싫었는데 차라리 고무줄 끼는게 말할 때 불편함이 덜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빨 압박감때문인지 이빨인지 턱이 아픈 것 같아요 ㅠㅠ 이제 활동하는 데는 지장이 없고 왠만한 음식은 다 가위로 잘라서 삼키는 것 같아서 살 만합니다. ㅎㅎ
37일차
주변 사람들이 붓기 많이 빠졌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입도 처음보다는
많이 벌어지고 먹는 것도 범위가 많이 늘어나서 행복한 요즘입니다. 웃을 때도 처음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졌어요. 그래도 아직 볼과 턱 인중 붓기가 있어서 얼굴 빵빵합니다. 붓기제거
영양제도 먹고 호박즙도 아직 먹고있어요. 웃는 모습이 아직 어색하긴 합니다.
44일차
얼굴 작아졌다는 말 정말 많이 듣고 눈이 더 커진거 같다는 말도 많이 들어요.
얼굴 하부가 작아지니까 그런가 봅니다. 아직 인중 붓기부터해서 어색한 붓기는 많지만 점점
조금씩 빠지는 붓기보면서 만족해하고 있어요^^ 먹는 것도 어느정도 저작이가능하기 때문에 완전 아삭하거나
딱딱한 음식 빼고는 전부 가능한 것 같습니다.
47일차
뭔가 오늘부터 붓기가 엄청 빠진 느낌이었어요. 그렇게 걱정하던 인중쪽 붓기도 많이 빠지고 턱쪽에 사각턱부분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특히 저녁시간되면 붓기가 더 쫙 빠져서 얼굴 볼 때 너무 마음에 듭니다.
60일차
주변에서 붓기가 엄청 빠졌다고 수술전보다 이제 예쁘다고 난리에요! 붓기는 1년까지도 다르다고 하기때문에 아직 다 빠진건 아니지만 수술전보다 훨씬 예뻐졌다는 소리 들을 정도로 붓기가 많이
개선되었습니다! 먹는 것도 어느정도 다 가능한 것 같고 단지 웃을 때가 아직 입안에 땡기는 느낌이 들어서
조금 어색해요.
82일차
웬만한 음식 살살 다 씹을 수 있고 그냥 예전 같은 일상으로 돌아왔어요. 입
벌려지는건 아직 예전처럼 잘 벌려지진 않지만 많이 걱정했던 인중 붓기나 턱 붓기 정말 거의 가라앉은 것 처럼 보이고 수술하고 밖에서 번호 물어보는
사람도 실제로 진짜 많이 만났어요 ㅋㅋㅋ 너무 뿌듯한 일상입니다 :) 수술 잘 된 것 같아서 행복해요
88일차,
주변에서 붓기가 거의 빠졌다고 해요. 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아직 인중이랑
볼이랑 완전히 빠진 거 같진 않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긴 하지만 저작활동을 할 때
어색한 느낌이 아직은 남아있어요.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을 정도입니다.
103일차,
이제 식사는 제한 없이 잘 하고 있고 붓기는 거의 없어 보이지만 어색한 부분은 아직 있어요. 수술 후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111일차,
큰붓기는 이제 하나도 없는데 붓기가 빠지고나니 얼굴선 정리가 필요해보여요. 식사는
전혀 무리없이 모든 것 다 잘먹고있습니다.^^
119일
최근 후기와 아직 다른점은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잘 지내고있습니다 :) 감각도
다 있고 입을 예전만큼 크게 못벌리는 것 말고는 전부 똑같습니다
5개월차
주변사람들이 부자연스러운거는 많이 좋아졌다고 하고 얼굴 너무 작아지고 목도 길어 보이고 키도 오히려 더 커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너무 좋아요 얼굴 길었었는데 이제 얼굴 길다는 느낌도 아예 없다고 해요 얼굴도 너무 작아졌다는 말도 많이 들어서
요즘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
6개월차
6달째네요 아무이상없이 잘 지내고있습니다. 입도 이제는 거의 다 벌어지는 것 같아요. 주변에서 얼굴 작아졌다고 많이 그러고 눈 커졌다고해요 ㅎㅎ 요즘에는 얼굴 리프팅이 관심사로 추가되었어요. 리프팅까지 하면 완벽할 것 같아요. ㅎㅎ 모자이크 부탁드립니닷 ㅎㅎ
8개월차
이제는 입이 수술전이랑 똑같이 다 벌어지고 수술했다는 걸 못느끼고 똑같이 지내는 것 같아요 반년 지나니까 확실히
어색했던 인중쪽도 많이 좋아진 게 눈에 띕니다! 1년되고나면 또 더 달라질 것 같아서 기대중이에요
9개월차
이제 8개월차 입니다. 양악수술하기
전과 별 다른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입도 다 잘 벌어지고 다만 아주 가끔 양치하며 입을 크게 벌릴
때는 턱에서 소리가 나요 아픈건 전혀 없는데 소리만 딱 딱 날 때가 있습니다 ㅎㅎ
11개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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