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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hognathic Surgery > FAQ+
  • 수술하고나서 내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게되서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 2021-12-10 hit.1,276
  • Writer : 권**





수술 결심 계기

남다르게 턱이 발달되있단 사실을 중학생때 알게되었어요 고릴라, 턱순이 이런 별명을 듣고살았습니다 컴플렉스가 심해 교정치료라도 해보자하고 치과에갔는데 옥니라서 교정만하면 턱이 더 나올거라해서 교정마저 포기하고 성인이 될때까지 살았었어요 ㅜㅜ 그러고 성인되서 살빼고 화장하니까 스스로말안하면 주변에서 잘 모를정도라고 그래서 그냥 살아왔고 스스로 주걱턱느낌이 너무 싫어서 입을 앙다무는 버릇이생겨서 늘 호두주름을 달고살았습니당 셀카는 찍어도 남이찍어주는 사진은 절대싫어했고 혹가다 한번씩 남이 사진을 찍어주면 그사진을 볼때마다 우울해지고 (특히 옆모습) 자존감이 엄청낮아졌어요 포토샵은 늘 필수였고 ㅜㅜ 그래서 한살이라도 더 어릴때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병원 몇개를 선택하여 발품을 팔았습니다!!

 

이유구강 선택한 이유

대구사람이라 코로나사태때문에 이유구강에서는 최대한 늦게상담을 와주시길 바라더라구요.. ㅜㅜ 이유에서 수술한 환자들에겐 최고의 병원인듯해요! 하지만 저는 너무 슬펐죠,,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른병원들 발품팔다가 지쳐서 결국 다른병원에 예약을 했었었어요 그치만 뭔가모를 찝찝한 마음이들었고 성형어플에서 후기를 보다가 딱 맘에드는 사람의 후기를 보고는 쪽지를 해봤는데 이유에서 했다하더라구요 그래서 몇가지 여쭤봤더니 여기다 싶었고 바로 상담예약다시잡고 상담을 갔다왔어요 사람들이 상담다녀보면 내병원이다! 하는 병원이있다했는데 이유같더라구요 제성격상 궁금한게 많지도않을뿐더러 그냥 믿음직하면 믿고맡기는타입인데 믿고맡겨도될거같더라구요! 상담실장님도 너무친절하셨구요 ㅎㅎ 그래서 이유에서 하기로 결정하고 예약했던 전 병원은 예약취소를 했어요!

 





수술 당일

숨이 너무 안쉬어졌다 통증은 진짜 없었는데 숨쉬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간호사선생님들을 귀찮게 했던거 같다ㅠㅠ.. 혹시나 해서 챙겨갔던 미니가습기가 정말 신의 한수였다. 가습기가 없었다면 정말 생각만해도 끔찍

 

수술 1일차

아침이 돼서 코에 관 빼고 소변줄 빼고 레이저 치료 받구 원장님 뵙고 석션받고 소독받았다. 나는 수술하면서 피주머니 달고 나와서 그것도 제거하고! 석션받고는 잠깐 시원하더니 또 숨막힘과의 전쟁,, 그래도 전날보단 요령이생겨서 잘 있었던거 같다 전날 못잔 잠을 계속 몰아서 잔 듯!!

그래도 나는 속 울렁거림이 없어서 다행이였다 신원장님이 저녁에 오셔서 내일은 안계셔서 김원장님이 봐주신다고 붓기확인해주고 가셨당 ㅜㅜ 감사합니다

 

수술 2일차(퇴원)

오늘은 김원장님이 봐주셨다 웨이퍼 교합확인해주고 소독해주고! 엑스레이도 찍고 퇴원 약 받고 퇴원했다 집이 지방이라 어떻게 내려가나 했는데 그래도 무탈히 내려왔다! 컨디션 좋았다 뉴케어먹고 약먹고 좀 누워있다가 해 저물고 나서 산책 30분 갔다 왔당

 






수술 3일차

오늘 밴딩 다 떼고 더워지기 전에 산책 한시간 갔다왔다 산책 갔다오니 목부음, 코부음 좀 덜해져서 숨쉬기가 한결 편해졌다 붓기때문에 가족들이 갓난애기 같다고 귀여워한다ㅋㅋㅋㅋ 붓기는 시간 싸움이라 쳐도 제발 숨 좀 제대로 쉬고 싶다

 





수술 5일차(6/13)

전날까지만해도 몸무게 변화가 없었는데 몸무게를 재니까 3키로가빠져있았다 그러고 얼굴붓기도 확 빠졌다 부모님이 보고는 뭐어떻게했길래 하루아침에 이렇게빠지냐고 신기해했다. 이제 숨쉬는거는 문제가없다 그래서그런지 입맛이 너무돌아서 죽을거같다ㅠㅠ 분명 어제까지는 약먹기위해 뉴케어를 억지로먹는수준이였는데 오늘은 입맛이 왜캐땡기는지,, 그래서 양악식단을 검색하고 크림스프가 좋다길래 해먹었다 행복했다 오늘도 산책1시간했당





 

수술 6일차(6/14)

아침되니까 다시 부었다 목도부어서 목감기걸린거처럼 아팠는데 오후되니까 또 괜찮아졌다 후기를 너무많이 읽어본탓에 이쯤되면 원래 목아픔 호소한다고 들어서 별로 신경은 안쓰였다 산책갔다오면 붓기가 또 빠지겠지싶어 오늘은 한시간반정도 산책하고왔다. 오늘도 역시 입맛이문제다.. 친구들을 만났는데 친구들이 미안해하면서 치킨을 먹었다 그걸보고 도저히 못참겠어서 우유에 카스테라를 적셔먹었는데 항생제를 먹고있어서 설사를했다ㅜㅜ 먹지말라는건 먹지말아야겠다..







 

수술 7일차(6/15 경과보러내원)

오늘은 경과보러 내원했다. 원장님이 보시고는 소독해주시고 교합이랑 경과 좋다했고 가글만 좀 신경써서하라하셨다. 내나름 열심히했는데 ,, 그리고 집에가니까 가족들이 치킨을 먹고있었다 이틀연속 치킨냄새맡으니 미쳐버릴거같아서 간안된 치킨을 잘게잘라 혀에넣고 맛을 본 후 그냥삼겼다 소화가안된다,, 다신 식탐부리지않아야겠다


수술 9일차(6/17)

요즘 맨날 하관부분제외하고 마스크 윗부분으로는 화장을 하고다닌다 친구들만나서 커피도마시고 술자리 가서 물만먹기도했다 (보쌈을 잘게잘라 혀에서 음미 후 삼켰는데 도저히 못할짓인거같아서 안먹었다) 얼굴 붓기가 잘빠져서 수술한거 얘기안하면 얼굴에 필러맞은줄안다!! 이유와 신원장님 덕분에 거울보고 셀카찍는게 너무행복해졌다 ㅠㅠ 수술날부터 찍은 사진이 올해찍은전체사진들보다 더 많다.. 하루하루가 너무다르고 어제 본 친구도 오늘 다시보고 놀랄정도로 회복력이 좋다!!

 

수술 10일차(6/18)

식욕과의 전쟁인거같다.. 양악했다하면 진짜아프겠다 하는사람이 대다수인데 아픈건 정말 수술때부터해서 지금까지도 없다 웃을때 실밥부위가 땡기는게 젤 아픈정도..? 하지만 먹고싶은걸 못먹는게 진짜 최고로 힘든거같다ㅠㅠ 눈물흘리니까 가족들이 불쌍해보였는지 계란찜해주셨다.. 하지만 그걸 먹고 식욕이 폭발해서 잔치국수를 배달시켜 잘게자른 후 마셔버렸다 속이 더부룩해져서 이런짓 안해야겠다 다짐하고 가글열심히했다.. 염증생기면안되니까ㅠㅠ!

 

수술 12일차 (6/20)

하루하루가 반복되는 일상이라 지루하고 배고프지만 .. 시간은 잘 간다! 벌써 이틀뒤면 실밥을 풀러 간다 이제 붓기 빠지는건 제자리인거같다ㅜㅜ 초반엔 엄청 훅훅빠졌는데..

 






수술 14일차(6/22)

오늘은 2주차 경과 확인, 실밥 제거를 위해 내원했다 실밥 제거 아프다는 사람도 있고 하나도안아프단 사람이 있었는데 나는 울었다... 아래잇몸쪽이 평소에도 건들리면 아팠는데 실밥 제거하니까 너무너무아팠다ㅠㅠㅜ 수술하고부터 가장 아픈순간이였다.....그래도 교합도잘맞고 경과 좋다해서 기분은 좋았고 레이저치료도 더 길게 해주신다 해서 오래 받구왔다!

 

수술 15일차(6/23)

평소에도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했는데 수술하면서 2주간 못 먹었더니 힘들었다 이제 실밥도 뽑았으니 먹어도되겠지싶어서 얼큰김치죽을 먹었고 저녁엔 짜파게티+불닭볶음면을 먹었다 살아있음을 느꼈다.. 하지만 나트륨과대섭취때문인지 입안이 묵직했다ㅠㅠ 내일부턴 자극적이건 덜먹어가겠다


수술 16일차 (6/24)

요즘 산책도 소홀히 하고 어제는 맵고자극적인 음식 먹고 그래서인지 붓기가 정체기다 다시 호박즙챙겨먹으명서 산책나갔다왔다. 저녁에 집들이 약속있어서 갔는데 난 못먹는것들 투성이였다... 우울했지만 집오자마자 크림리조또 만들어 먹었다 행복했다

 







수술 19일차(6/27)

오늘은 친구들과 근교로 드라이브갔다왔는데 나때문에 맛있는 밥은 못먹고 카페에서 음료만 홀짝여서 좀 미안했다.. 친구가 옆모습 사진을 찍어줬는데 턱이 들어간모습을보고 더찍어달라고했다 예전같았으면 옆모습사진보자마자 우울해졌을텐데 친구들도 이쁘다고 잘했다고 좋아했다

 

수술 20일차(6/28)

계곡에 백숙먹으러 갔다왔다. 다행히 죽은 먹을수있으니까 많이 먹었다! 물놀이는 위험하니까 죽먹고 발만 담구고 놀았다 하루하루 지날수록 시간은 더 빨리가는거같다! 신원장님이 턱에 힘빼는 연습하라했는데 평생을 억지로 입다무는 버릇을 해서 그게 좀 힘들다ㅠㅠ 계속 힘주면 못생긴주름진다했는뎅...

 

수술 22일차(6/30)

친척이 집에 놀러와서 얼굴이바뀐거같다했다 부모님은 교정해서그렇다며 둘러대줬는데 교정말고 뭐가 바꼈다고 자꾸 추긍해서 결국 양악했다고 실토했다 . 엄청 놀라시며 엄청이뻐졌다해주셨다 하지만 양악까지는 생각도 못했었나보다ㅠㅠㅠ 필러맞았다할껄.. ㅠㅠ 오랜만에 보는사람들한텐 필러맞았다고해도 그냥 넘어갈정도로 자연스럽게 이뻐졌다 붓기빠지면 교정만했다고 거짓말할예정이다 !!! 그만큼 턱부위는 너무자연스럽다 얼른 붓기가빠졌으면 좋겠다

 





수술 25일차(7/3)

나트륨섭취를 너무많이해서그런지 실밥풀고나서부터는 붓기가 쭉 정체기인거같다... 안먹어야지 안먹어야지하다가도 배고파지면 또 나트륨과다섭취ㅠㅠ,,, 붓기가 안빠질까봐 무섭다! 붓기정체기라 사진도 마니 안찍는거같다... 내일부터는 산책두배로늘리고 평소에 물도 많이안먹어서 이제 물도챙겨먹고 호박즙도 다시 챙겨먹어야겠다.

 

수술 27일차(7/5)

드디어 내일이면 4주차 경과보러가는날이다 제발 저작허락나길..!! 오늘은 친구들과 바다보러갔다왔다 운전은 수술하고 4일째부터 쭉 했는데 처음에는 귀먹먹함때매 짧게짧게 운전했지먼 이젠 귀먹먹함도없어서 장거리운전도 가능하다 ㅎㅎ 대신 사고나면 큰일나니까 안전운전! 오늘은 친구가 옆모습사진도 찍어줬는데 턱은 들어가서 아주만족스럽딘하지만 붓기가 보기싫어서 삭제시켜버렸다...

 

수술 28일차(7/6)

4주차 경과보러갔다왔다! 술전에 찍은 사진들 고대로 다시 찍고 봤는데 붓기가 아직 많은데도 극적인차이가.... ㅜㅜㅠ 신원장님 최고에용 ... 입벌려보라하셔서 벌렸더니 엄청 잘벌어진다하셨다! 웨이퍼끼고 손가락세개는 들어가는거같았다 ㅎㅎㅎ 손으로으깨지는 음식들 선에서 저작허락나서 눈물날뻔했다.. 시간이 안갈줄알았는데 벌써 한달이라니..  입이 아직 안다물어지는건 붓기때문이니 호두주름안생기게 턱끝에 힘빼는거 연습하라고 하셨다 그게 젤 힘들다 나는.. ㅠㅠㅠ 교정원장님도 뵙고왔는데 교합 너무 좋다고 교합좋은 사람들중에서도 아주 좋은편 이래하셨다. 좋은 말만 듣고 와서 생일인줄알았다!!

 

수술 30일차 (7/8)

저작 허락이 났지만 아직 적응도안되고 밥알조차 딱딱하게 느껴져서 조금 씹고 삼켜버린다 저작허락나면 삶이 달라질 줄 알았는데 아직 고기 못 먹는건 똑같아서 그런지 아직도 먹는거에 스트레스는 비슷하다,, 낮 동안에 웨이퍼 빼고 생활해도 가끔씩 거울보고 교합 확인 해보면 교합이 잘 맞는거같다 얼른 후교정 다시 시작하고 싶다!! 이제 진짜 너무 심심해서 일이 너무 하고 싶은데 먹는게 힘들어서 아직은 쉬어야 될거 같다

 




수술 33일차 (7/11)

실밥 풀고 2주동안은 미친듯이 먹어서 수술후에 7키로 빠진 것 중에서 4키로가 도로 쪘었는데 저작 허락나고 부터는 잘 안 먹게 되서 다시 3키로가 다시 빠졌다 그래서 그런지 붓기가 좀 없어진거같기도 하고 기분탓인거 같기도하고.. 뭐 붓기는 계속 비슷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조금 부었나 싶다가 저녁 되면 붓기 없어지고 반복이다. 이젠 고기 못 먹는거 말곤 수술 후 불편한게 전혀없다!! 고기가 너무 먹고 싶다

 

수술 36일차 (7/14)

5년전에 보고 못봤던 친구를 만났다 앞볼에 필러넣었냐고 물어보길래 한달전에 양악했다고 솔직히 말했더니 엄청놀랐다 양악이 이렇게 회복이 빠른지도몰랐고 전혀 티가안나니 몰랐다고한다 이젠 같이 밥먹는자리 아니고서야 굳이 양악했다고 말할필요가없어진거같다!! 앞으로는 굳이 나서서 밝히는건 자제해야겠다 .. 자연스럽게이뻐지는게 성공한거라던데 나는 대대대대성공이다!!

 





수술 39일차 (7/19)

친구집에 놀러가서 친구가 몰카동영상을 찍었는데 수술전같았으면 보지도않고 자존감하락했을텐데 이번엔 몇번이고 돌려봤다.. 몰래찍었는데도 예전처럼 턱이 나오지않아서그런지 이뻐보였다 입술만 좀 다물어졌으면 좋겠는데ㅠㅠㅠ 붓기빠지고 후교정받으면 얼른 다물어지겠지하며지낸다!

 

수술 42일차 (7/22)

제주도를 다녀왔다. 고기, 해산물등등 못먹는 음식이 많아서 일행들이 고생했다ㅠㅠ 제주도갔는데 흑돼지도못먹고... 돼지집에서 비빔국수만 먹었다.. 이뻐져서 간 첫여행이라 사진을 많이찍고싶었지만 코로나때문에 마스크 꼼꼼하게 필착하느라 사진은 많이 못찍어서 아쉬웠고 맛있는거 잔뜩못먹어서 또 아쉬웠다.. 뼈가 다 붙고나면 코로나도 종식되겠지 하며 시간지나기만 기다리고있다!! 같이 놀러간 친구중에 한명도 양악수술을 했는 친구였는데 얼음도 씹어먹는걸 보고 엄청 감탄했다 나한테 "너도 곧 이런날이 올거니까 좀만더고생해" 라고하는데 경험자의 위로라서 그런지 더 와닿았다

 

수술 49일차 (7/27)

후교정을 시작했다.. 이제야 씹는게 좀 편해졌나 싶었는데 치아가 아프다ㅠㅠ 선교정을 아예 안하고 후교정만했으면 충격적이였을거같다.. 며칠만 지나면 또 괜찮아지겠지하며 마음을 추스르는 중이다 이젠 웨이퍼도 안해도된다하셨다 !! 한달뒤에 교정과 예약을 잡고 3개월차 f.u도 같이한다해서 이제 고기를 먹을수있는날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온건가 싶어서 행복하다 그리고 입천장 감각이 점점돌아오고있다 간질간질한느낌도있고 차갑고 뜨거운 느낌은 원래 못느꼈는데 어느순간부터 느끼게되었다!

 

수술 52일차 (7/30)

스시를 도전했다!!! 부드러운 연어랑 계란초밥을 먹었는데 눈물날뻔했다.. 먹을수있는게 하나하나 늘어서 신기하고 행복하기도하다 벌써 수술한지 50일이 넘었는게 안믿긴다.. 숨못쉬어서 힘들어죽을뻔한게 엊그제같은데 .. ㅠㅠ 이제 가족들도 수술한사람처럼 절대안보이고 일반인같아보인다했다. 수술 전에비해 입이 작아져서 나는 슬펐는데 하나같이 작아진게 더 이쁘다해서 이제 덜 슬퍼할라고 맘 먹는 중이다 왼쪽어금니들은 교합이 다 잘 맞물리는 느낌인데 오른쪽은 붕 떠있는 느낌이다 후교정하면 괜찮아지겠지해서 별로 신경은 쓰이지 않는다 !! 난 이유 원장님들을 전적으로 믿는다

 





수술 65일차 (8/11)

오늘부터는 일을 다시 시작했다! 면접도 새로보고 새로운 환경에서 일하는데 아무도 수술한거 몰라서 굳이 말도안했고 밥도 딱딱한거만 제외하고 다 잘목어서 그런지 아무도 의심안한다 그냥 입짧은사람처럼 보는듯 ㅠㅠ 점심에 고기가 나올땐 정말 먹고싶은데 이제 한달만 참으면 되니까 꾹 참고있다... 교정 철사때문인지 입안쪽에 다시 헐고 부었당.. 얼른 교정도 끝났으면 좋겠다.. 감각은 비슷하게 입천장만 저릿한느낌!

 





수술 74일차 (8/20)

남들이 찍어준 사진이나 동영상보면 행복하다 예전이였으면 지워달라고 애원했을텐데 이젠 보내달라하고 자꾸만 보게된다 3개월차되서 얼른 모든음식을 먹고싶다 .. 특히 삼겹살.. 이제 샌드위치도 앞니로 끊어먹을수있게됐다 고기못먹는거말고는 수술전과 비슷하게 지내고있는거같다 가끔씩 전후사진비교해보는 재미도 있다

 

수술 81일차

교정과원장님뵙고 3개월 경과관찰 엑스레이 씨티찍고왔다 원래 신원장님도 뵙기로했던날인데 수술잡혀서 다음에올때 봐도되냐고 미리 양해를 구했던 이유! 사진찍고 이상있으면 따로 연락주겠거니싶어서 알겠다했는데 별 이상이없는지 연락따로오진않았다 ㅎㅎㅎ 벌써 3개월이 다되간다는게 믿기지않는다

 

수술 85일차

이제 콧구멍 짝짝이도 어느순간 보이지않고 입천장 감각도 어느정도 돌아온것같다 지방넣었냐, 필러맞았냐 이런말도 들은지 오래된거같고!!! 오랜만에 만난사람들은 교정해서 이뻐진거라 생각할정도로 티가 안나고 술후며칠안되서봤던 사람들은 신기해하면서 붓기가 다빠졌다했다 일시작하면서 많이움직이니까 붓기가 거의다 빠진것같다

 

수술 91일차

드디어 3개월이됐다 되자마자 가장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었다 앞니로 끊어먹기도 가능했고 햄버거패티는 별로 안딱딱해서 먹기 편했다 입도 햄버거 크기만큼 다 벌어지고!!! 감격이다ㅠㅠ

그러고 술전부터있었던 자갈턱주름때문에 신경쓰여서 보톡스를 맞았다 1개월차 경과볼때 신원장님한테 여쭤봤는데 당장맞아도되긴한데 그래도 시간지나고맞는게낫지않겠냐하셔서 3개월되자마자 맞아버렸다 후교정이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수술한지 3개월이되서 벌써 거의다끝난고같은 느낌이다 폰을 잃어버렸어서 사진을 못찾았다가 폰찾구 보내용 ㅎㅎ 죄송합니다???

 





수술 4개월차

이제 수술한지도 까맣게 잊은채 잘 살고있다 추석연휴전날 치과 예약날이였는데 바보같이 차시간을 잘못알고가서 놓쳐가지고 전화드렸더니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다 불편한게있다면 아직 미니스크류 박은채로 잇어서 음식물이 많이끼고 아프다는점... ㅜㅜ 그거말고는 요즘은 불편한게 전혀없다!!

원래도 살자체가 탄력이없어서 수술후에 쳐짐이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살쳐짐이 살짝 보이니까 좀 슬프긴핶는데 이건 뭐 리프팅 주기적으로 받으면 되니까 별로 문제는 되지않는다!!

 




수술 6개월차

교정때문에 딱딱한거 먹기 힘든거 말고는 모든 음식을 다 먹을 수 있다! 치킨무도 씹어 먹구.. 아직 끊어먹는게 좀 어색하고 어렵긴 하지만 이건 차차 나아 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살쳐짐... 살성 자체가 탄력이 없는지라 살쳐짐이 좀 있어서 슈링크 받았는데 아주 조아요 !! 꾸준히 받으면 좋아질 듯 합니당. 예뻐져서 마스크 벗고 다니고 싶은데 코로나때매 그럴 수 없어서 너무 슬퍼요 ㅠㅠ 코로나가 얼른 종식됐으면 좋겠어요!

 

수술 7개월차

먹고싶은거 잔뜩먹으며 잘 살고있어요 ! 앞니로 끊어먹는건 잘 못했었는데 단무지같은것도 조금씩 끊어먹기 가능하구여 ㅎㅎㅎ 겨울이고 코로나고 때문에 집밖에 잘 안나가기도하고 나가더라도 평소에는 계속 마스크끼고 다니니까 수술했는지도 모를정도로 지나가고있습니당 ! 지금직장사람들은 수술한것도 모르는데 가끔 얘기하다가 "얼굴갸름하자나요" 할때는 괜히 웃음납니다 ㅜㅜㅜ

 





수술 10개월차

수술전엔 누가 내사진 찍으면 발작하듯이 지우라고 소리질렀는데 지금은 누가 좀 찍어줬으면 좋겠고 친구들이 몰카찍는것마저 행복합니다ㅠㅠ 코로나라서 이쁜곳놀러가서 사진찍는건 아직 못하지만 조만간 마스크벗고다니면서 이쁘게사진찍을수있는날도 얼마안남안거같아요!!! 시기를 정말 잘 택한거같아여 ,, 코로나때매 바쁜시기 보내고있다보니까 어느새 수술한지 10개월이나 흘렀네요 얼른 교정치료도 끝났으면 좋겠어요ㅠㅠㅠ 수술하고나서 내자신을 너무나 사랑하게되서 원장님께 감사드려요!!!  오랜만에 본 사람들은 왜캐살이마니빠졌냐 하는데 몸무게는 술전보다 찐 상태인데도 하나같이 살빠졌다하네여 수술하고 단점이라면 얼굴은 작아졌는데 살은 쪄버려서 어깨만 태평양,,  같아보이는거밖에없어요 ㅋㅋㅋㅋ 몸무게는 ㅜㅜ ㅠ 요즘 뭐든 잘씹어먹고 잘끊어먹어서 디룩디룩입니단

 




수술 1년차

벌써 수술한지 일년이됐다 이쯤되면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마스크벗고다닐수있겠지 싶었는데 아직까지 좋아지지않았다 ㅠㅠ 마스크벗고 이뻐진 모습으로 사진도많이찍고싶은데 그럴시간이없어서 사진으로 많이 못남긴게 많이 속상하다 평소에 마스크 쓰고다니다가 살짝 벗을때 사람들이 얼굴진짜작다 할때마다 뿌듯하고 수술한지는 전혀몰라보는게 신기하다 친한사람들 아니면 굳이 말을 안하는데 말을해도 양악한거라곤 생각도못할정도로 자연스럽다고 병원정보물어보능사람도많다 이유구강 추천많이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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