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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hognathic Surgery > FAQ+
  • 얼굴형 걱정 1도 없는 새로운 인생!
  • 2019-05-10 hit.1,678
  • Writer : 정**



이유를 선택한 이유 & 수술하게 된 계기:

30대 중반이 될 때까지 10몇 년 넘게 얼굴외형에 스트레스를 받았다. 첫째는 얼굴이 긴거, 두번째는 광대가 남성적으로 도드라진거..모자도 선글라스도 안어울리는 얼굴..속상ㅠㅠ 잘땐 입도벌리고 자고, 입다물땐 턱에 주름이 항상 생기고, 그러면서 무턱이 진행되었지.. 광대 아래 살꺼짐 현상도 점점 눈에 띄었다.. 결혼은 한 상태라 주변에서는 그냥 살아도되는 정도니가까 굳이 수술은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난 아이를 가지기 전에 내가 소원하던 얼굴수술을 진심 하고싶었다.. 그전에 교정으로 고쳐지는건 고치고 싶어서 진행을 하고있던 차에, 교정과 원장쌤이 하시는말 "뭐땜에 스트레스 받는지는 알겠다. 그러나 교정으로는 한계가 있으니 서울에 병원을 소개해주겠으니 알아나 봐라. 윤곽수술을 하는게 좋겠다" 그 한마디에 바로 병원을 소개받았고 상담을 받아보고 수술을 결심했다. eu를 선택한 이유는 성형외과보다는 구강악안면외과 에서 안전하게 수술하고 싶었고, 전문의 두 분이서 하루에 환자를 많이 받지도 않는다는 말을 들어서 왠지 안도감이 들면서 끌렸다. 그리고 무엇보다 후기들이 믿음이 갔고, 환자분들의 만족감이 굉장히 높아 보였다. 얼굴뼈 재수술 하는 분들도 마지막엔 eu로 오는 것을 보고 여기서 해야겠다 생각!

 



수술당일.

수술당일.. 눈을 떠보니 병실..당김이를 쓰고있어서 얼굴이 답답한 느낌만 들었고. 딱히 어디가 아프지는 않았다. 그냥 부분적으로 살짝 후끈후끈? 정도ㅎㅎ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속도 괜찮고 수술부위도 멀쩡했는데, 마취가 깨려고 그런건지.. 다리에 쥐가나고 오금이 계속 저렸다ㅠㅠ 얼굴은 신경도 못쓸만큼 다리가 계속 저려서 일어서서 스트레칭하고 계속 주물러줬다ㅜㅜ 그리고 또하나! 목이 완전 너무 부어서 침 삼키기가 힘들었다. 독감걸렸을때 목 부은거랑 똑같았다.그래서 사진에서처럼 입쪽에 거즈를보면 피가 센다..누가보면 굉장히 아파보이겠지만.. 못삼킨 침이다ㅎ마취깨고 4시간후부터 물을 마실수 있단 말에 잠깐 좌절.. 잠을 앉아서 자야된다는 말에 두번 좌절했지만.. 내가 선택한 길이니 받아드려야겠다고 생각! 한두시간씩 자면 일어나길 반복했다. 일어나서 허리도 펴주면서 쉬었다. 난 윤곽3+광대를 했는데 생각보다 입이 안아프게 잘 벌어져서 말할때 발음이 잘되는 편이었다. 마침 2인실에 같이 입원한 동기(?)분은 광대만 수술을해서 대화도 좀 하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1인실보다 2인실을 사용하니까 덜무섭고, 공감대가 형성되니 훨씬 좋았다. 그리고 놀란건 밤새도록 간호사 언니가 냉찜질팩 4~5번 갈아주고 진통제등 주사 넣어주고! 부탁하는것도 불평한마디 없이 다 들어주셨다!! 완전 감동ㅠ 정신없어서 말못했눈데 정말 감사하다. 내일은 얼마나 부을지 궁금!!

 

1일차.

밤새 잠을 자다깨다 반복해서 그런지 피곤했어요. 그런데 저의 관심은 오로지 붓기!!확실히 수술당일보다 눈두덩이랑 양볼이 많이 부어있다. 왼쪽 눈은 누가 때렸나~~~ 눈탱밤탱이다ㅎㅎ 어제 고생좀했던 다리저림도 사라졌고, 목 부은것도 어제보다는 훨씬 좋아졌다. 어젠 물을 후르릅 마셨다고 치면 오늘은 꿀꺽꿀꺽 두번정도는 가능했다. 내일이면 더 괜찮아질듯!그리고 어제 금식할때부터 쫄쫄 굶었는데 드뎌 뉴케어 한팩을 받아먹었다. 달달 구수한게 허기짐이 가셨다.퇴원전에 원장선생님이 입안 소독을 해주셨고 간단한 알림사항을 일러주셨다. 또다시 엑스레이를 찍고, 약을 처방받아 집에돌아왔다. 차를 끌고간 상태라 올땐 대리운전을 부르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멀쩡한 나.. 차끌고 경기도까지 잘 왔다ㅎㅎ 집에 도착하니 배가 너무 고파서 호박즙1, 카스테라 우유에 뿔려 먹었당. 비록 앞니로만 먹을수 있지만 배가 부르니 살겠당~ 남편이 퇴근하고 얼굴보더니 웃는다ㅎㅎ 부어서 얼굴이 그런(?)거라며 잘됐다고 하니 뭐 다행이다ㅎ 냉찜질을 더 하면서 빨리 붓기와의 싸움에서 이겨야지!!

 

2일차.

눈을 뜨자마다 호박즙 2팩 먹고, 뉴캐어 한팩 먹고, 약을 챙겨먹었다.얼굴은 더 부었다.. 특히 왼쪽이. 입 안쪽도 잔뜩 부어서 어제보다도 발음이 안되는ㅠㅠ 부랴부랴 아침 산책을 했다..가끔 오른쪽 에서만 코피가 잠깐씩 난다. 그러려니 하고 산책을 부지런히 했다. 목 컨디션은 훨씬 좋아져서 뭘 삼킬 때 불편함은 거의 없다. 내일은 얼굴에 붙어있는 스티커를 떼어낸다! 너무 땡기는거같아서 빨리 떼어내고 싶다!




3일차.

일어나서 호박즙,사과 바나나 주스, 약을 챙겨 먹었다. 어제보다 입안쪽이 더 부어서 불편했고 멍은 더 심해졌다.얼굴의 빵빵한 느낌도 여전하다. 눈과 코도 부어있어서 예전 내얼굴은 아직 보이질 않는다ㅜㅜ

오후엔 수술부위를 조심해서 간단히 샤워도하고 머리를 감았고, 턱쪽에 붙인 테이프를 떼어냈다. 한결 얼굴느낌이 편안해졌다. 음료 종류만 먹으니 배가 고파서 죽을 먹었는데 영 씹히지는 않았다. 그리고 바로 양치질을 했다. 칫솔로 살살 닦기도 하고, 교정기때문에 워터픽으로 치아 구석구석 닦아주었다.그리고 마무리는 헥사메딘으로 가글저녁엔 1시간정도 공원 산책을 했다.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 내일은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ㅎㅎ

 

4일차.

수술하고 3~5일차에 가장 많이 붓는다더니.. 오늘은 오른쪽 얼굴까지 부어있다. 호박즙과 약을 챙겨먹고 청소를 하면서 붓기를 빼기위한 노력을 했다. 멍은 눈과 양턱에 생겼고 목에는 노란멍이 보인다.오후에도 1시간 산책을 했더니 얼굴이 좀 가벼워진 느낌이다. 입도 손가락 두개 들어갈만큼 벌어진다.

 

5일차.

오늘은 퇴원후 처음으로 붓기캐어를 받으러 갔다. 낮에 병원 가기전과 갔다와서 산책할때를 비교해보면 눈가의 붓기가 엄청 빠짐을 알수있다! 5일차, 일주일차.. 나는 언제오나 싶었는데 붓기가 제일심하다는 5일째에 나아지는걸 보니 앞으로가 너무 기대된다.! 얼굴의 멍은 더이상 심해지지 않았고 곳곳이 노랑색으로 변했고, 목으로도 점점 노랗게 내려오고있다. 어제부터는 밤에 자다깨는 횟수도 확연히 줄었다. 나에게도 콤플렉스가 없어질거라는 희망이 보인다!

 

6일차.

오늘도 일어나서 처음에 하는일은 거울보기! 이제 더이상 붓기가 올라오진 않고, 빵빵 했던 볼도 누르면 말랑말랑 해진걸 알수있다.! 어제부터 병원가서 캐어도 받고 산책도 장시간 한게 도움이 되는것 같다. 멍은 조금도 노랗게 바뀌었다. 입주변으로 멍이 아직은 있지만 곧 사라질테니 걱정은 안된다. 눈 사이와 콧등, 턱쪽으로 붓기가 몰려있어서 윤곽은 뚜렷이 나타나지 않지만 뭐든 노력하면 안될게없을테니 캐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7일차.

드디어 일주일이 되는날~ 이날을 기다린이유! 광대 실밥을 빼는 날이기에~아침에 일어나서 얼굴체크 한번하고 병원에 가서 실밥도 빼고 눈밑에 붙여뒀던 스티커도 떼어내고 입안쪽 소독도 하고 붓기캐어도 받았다. 상처는 잘 아물고 있다는 말에 한시름 놓였다.실밥뺄땐 김종윤 원장선생님이 직접 해주시는데 전혀 아프지 않았다! 빼는 느낌도 없었으니~그자리엔 스티커를 붙여줬는데 물조심! 그리고 이틀뒤에 떼어내면 된단다. 붓기레이저를 받을땐 실장님이 얼굴에 멍은 아직 있지만 확실히 라인이 좋아졌다는 기분좋은 얘기도 해주심~~ 퇴원할때 지어온 약도 오늘까지다. 이제 잠도 누워서 편하게 잘수있다!! 오늘 붓기 정도는 이마 도톰, 미간 도톰, 광대 도톰, 양 볼 도톰, 턱밑은 아직 딱딱. 난 정말 잘 붓는 스타일이라 천천히 캐어해보련다. 입도 이제 손가락 3~4개 들어가고, 사라졌던 보조개도 다시 나왔다. 김치~ 하면 입술이 떨리고 잘 되지는 않지만 첫날에 비하면 양호! 이젠 내일이 더 기대된다!

 



8일차.

어제 눈밑 스티커를 떼어냈을땐 몰랐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눈밑부터 목까지 전체적으로 노랗다ㅎㅎ눈가와 턱주변의 멍과 붓기가 얼른 빠졌으면 좋겠다~~입술에도 멍이 넘어와서 약간 푸르스름하고 모양도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ㅎ 내입술을 얼른 찾고싶다~~오늘도 병원에가서 레이저 캐어를 받았는데 할때마다 얼굴이 가벼워짐을 느낀다. 피가 확 도는 느낌?이느낌 때문에 1시간거리를 매일같이 운전해서 온다ㅎㅎ 오늘은 바나나를 먹었는데 아직 한번에 한입은 안되서 윗니로 갉아먹었다ㅎ 배고프고 배고프다.. 내일은 우동 도전~

 

9일차.

오늘은 눈을뜨자마자 얼굴이 편한 느낌이었다. 눈가의 붓기가 많이 빠졌고 둔탁한 느낌의 볼살도 말랑말랑 해졌다.! 기분좋게 병원에 가서 붓기캐어를 받았고, 돌아오는길에 집앞 공원에서 1시간정도 산책을 했다.

초미세먼지만 아니면 더 걸을수 있었는데..아쉽다.. 저녁으로 우동을 먹었는데 씹기는 힘들지만 이제 입도 제법 벌어져서 수월하게 먹었다. 입천장으로 으깨면서 먹었지만 먹을수 있다는거에 감사!!ㅎ 어제밤부터 땡기미를 착용하면 턱끝이 저릿저릿 간질간질한 느낌이든다. 오금이 저리듯.. 신경이 돌아온다는 느낌이 이런건가 싶어서 느낌이 이상하지만 땡기미를 벗지 않았다. 칫솔로만 양치를 하는데, 아직 잇몸에는 느낌이 없더라~ 실밥을 살짝 건들여서 미간이 찌푸려졌다ㅠㅠ 아직은 계속 조심해야겠다.

 

10일차.

10일되니까 확실히 붓기도 확 줄었고, 턱도 많이 벌어진다! 광대쪽 실밥풀고 조심하라는 이틀이 지나고 스티커를 떼어냈는데 너무 속시원하다ㅎㅎ 잘 보이지않은곳을 절개해서 그런지 사이즈도 크지않고 정면에선 보이지않아서 맘이 또한번 노인다.! 오늘은 저녁에 스시를 먹었는데 비교적 부드러운 계란이나 연어를 먹으니 턱에 무리도 안가고 괜찮았다.

 

11일차.

어제 면좀 먹고 잤더니 전날보다 부었다....자재해야겠다.. 좀 먹을만하니 빠졌던 살이 찌는것같아 속이 상하지만 변하고있는 얼굴을보니 기분은 좋다.! 입주변에 생긴 멍은 이제 조금만 남겨놓았다! 조만간 휴가도 끝나가니까 멍이 싹 사라졌음 좋겠다. 콧대도 붓기가 빠지면서 보이기 시작했고 이마에있던 잔붓기도 많이 빠져 얼굴이 편안하다. 휴일도 끝났고 내일부터는 다시 붓기캐어를 열심히 다녀야겠다. 입안 붓기도 많이 가라앉아서 실밥하나하나가 느껴진다. 3일있다가 실밥을 수월하게 뺄수있도록 내가 관리를 더 잘해야겠다.!

 

12일차.

오늘은 입을 앙 다물어보니 턱끝 라인이 보였다! 이렇게 기쁠수가ㅠㅠ 비가오지만 기분좋게 병원에가서 붓기캐어를 또 받고왔다. 역시 레이저를 받고오면 피가도는 느낌~ 확확 주는 느낌이든다~

입주변의 멍도 이제 끝물인듯 보인다~ 하루하루 달라지는게 보인다. 집에 와서는 호박즙과 바나나를 먹었는데 아래 덧니가 아팠다. 처음 교정할때 정도의 느낌이라 바나나를 다 못먹었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실장님께 전화로 문의를 했는데 수술후에 발생할수있는 현상이고 크게 걱정할건 없다는 말에 맘을놓았다. 역시 친절~~ 며칠동안은 부드러운것만 먹어야겠다. 다시 주스모드..아직 붓기는 얼굴전체에 남아있지만 내일은 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




13일차.

오전에 병원가기전에 사진을 찍어봤는데 눈밑에 멍과 입주변 멍이 거의 사라졌다!! 출근이 다가오는데 정말 다행~~~호박즙 하나 먹고 병원에가서 오늘도 난 캐어를 받았다.! 시원하다~아직은 광대쪽도 그렇고 턱쪽도 부어있지만 그래도 살짝씩 라인이 보인다ㅎ 콧대도 거의 다 드러나서 하루하루 좋아짐을 몸소 체험하고있다. 점심은 과일과 우유를 갈아마셨고 저녁은 호박즙 하나먹고 스킵! 왜냐하면 내일 드디어 입속의 실밥을 풀기에 부으면 안되니까. 의사선생님이 무슨말씀을 해주실지 궁금하다. 잘 아물었길 바라며..




14일차.

오늘은 눈뜨자마자 막힌길을 뚫고 병원에 갔다. 드디어 실밥을 뽑는날~~ 그러나 아플것같아 두려움이 앞선다.. 어제 강아지가 턱을 쌔게 부딪히는 바람에 눈물이 났었는데 의사쌤께 물어보니 광대만 아니면 괜찮다는ㅠㅠ 다행이다.. 어떻게 되는줄알고 놀랬었다. 입속을 확인하시고는 잘 아물었다고 실밥 푼다고 하신다. 수술을 잘 해주신덕에 잘 아문것도 있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아래턱 실밥은 아팠다..실밥 뽑는게 아픈게 아니고 입을 땡기니까 그게 더 공포였다ㅠㅠ 그래도 순식간에 깔끔히 풀어주셔서 고통의 시간은 잠시였다ㅎ 마지막으로 붓기캐어를 받고 특이사항이 없으면 두달후에 경과를 보기로 약속을 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돌아왔다.눈가와 입술에는 아직 느낌이 이상하지만 그래도 2주가되니 멍도 붓기도 많이 호전된것같다. 그래도 앞으로 두달간은 딱딱한거 먹지 않기로 하고. 무엇보다도 좋은건 드디어 가글 끝! 치약으로 양치질이 가능하다! 박박닦아야지~~


15일차.

모자를 하도 쓰고다니니까 사진마다 머리가 말이아니다..내일부턴 출근도 하니 멀쩡한 모습으로 사진좀 찍어야겠다. 얼굴에있던 멍도 다 사라져서 깨끗하니 사진찍을 맛이 날듯~

아직 두 볼은 사탕을 물고 있지만 난 알수있다. 그전과는 완전 달라졌다는것을.! 전체적으로 갸름해지고 무엇보다 스트레스1위 무턱은 완전히 사라졌다~ 입안에있던 실밥도 풀고나니 입을 열고 닫는것도 훨씬 편해졌다. 강아지랑 산책1시간은 여전히 하고있다. 붓기빼기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야겠다.!

 

17일차.

회사가서 밥을 같이 못먹는게 가장 슬프다..속도도 느리고 아직은 딱딱하게 느껴지는 반찬들이 많아서 그냥 선식으로 해결중~ 출근하면서부터 다시 살이 빠질듯ㅎ 턱 붓기가 아직 안빠져서 입술모양이 아직 안돌아왔다. 교정기까지 있어서 그런지 말할땐 한없이 어색한 내입ㅎㅎ 당분간 마스크는 계속 써야겠다. 잠을잘때 아직 옆으로 누워자는걸 못한다. 광대쪽도 아프고 더눌리면 안좋을까봐.. 교정을 하면서 끼웠던 고무줄도 오늘부터 다시 끼우고 있다. 어금니쪽까지 끼우는거라서 턱 붓기와 입이 안벌어지는거 때문에 힘들었지만 어찌어찌 끼우는데에 성공~ 더 나아진 내일을 기대하면서 ㅎㅎ




18일차.

오늘은 저녁으로 쌀국수를 먹었는데 같이온 돈까스는 못먹었고 새우딤섬은 반씩 잘라서 잘 먹었다. 먹을때의 불편함은 없지만 입이 많이 안벌어져서 불편할뿐이다. 하품한번 시원하게 하고싶다. 며칠전 강아지한테 턱을 강타당하고 보니 오른쪽 턱이 부었다ㅠ 사진으로 봐도 오른쪽이 약간 더 튀어나왔다. 만져봐서는 근육같은 느낌이라 붓기라 생각된다. 붓기를 빼고있는데 일을 더 만들어준 우리 강아지.. 양쪽 볼끝 턱부분에 있는 붓기가 잘 안빠지는것같다. 턱밑도 아직은 딱딱해서 두턱이 있다. 얼른 빠져야 마스크에서 벗어날텐데ㅎ 쌍꺼풀도 내것이 되려면 1년인데 뼈를 수술했으니.. 아직 20일도 안된 상태인데 그래도 이정도면 선방~ 수술 잘 된것같다ㅎㅎ

 

19일차.

오늘은 후배가 마스크를 썼는데도 얼굴이 작아지고 V라인이 보인다고했다. 이쁜얼굴은 아니지만 얼굴형이 변화되니 이런소리도 듣는다ㅎ 교정할때 했던 고무줄을 다시 착용해서 그런지 이가 다시 아파서 요즘은 더더욱 못먹고있다ㅜㅜ 시간이 약이겠거니..하고 버틴다ㅎ 내일부턴 다시 pt를 받기로했다. 아직은 턱에 힘을 많이 주지는 못하니 약한 수준으로 시작해야겠다. 땀좀내면 붓기가 더 빨리 빠질거라고 기대하며 열심히 해봐야지!!




20일차.

오른쪽 턱의 붓기가 왼쪽보다 심하다..강아지가 친곳이라 그런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다ㅠㅠ 턱끝과 턱아래는 아직 붓기가 딱딱하게 남아있기도 하다. 피가래도 아직 나온다. 워낙에 잘 붓는 체질이라 그런가보다ㅠ

광대나 눈가도 씻을땐 아직도 아픈부위 이기때문에 살살 씻고있다. 윗 잇몸과 눈주변 광대쪽은 아직 마취에서 덜풀린 것처럼 무감각하다. 다른곳처럼 조만간 감각이 오겠지~하고 기다리는 중이다. 입모양이 미세하게 돌아오고있다. 얼른 턱과 볼에있는 붓기가 빠져서 마스크를 벗고싶다~ 호박즙은 아직도 먹고있다는 사실~

 

21일차.

드디어 3주가 되었다. 시간이 안가서 오지않을줄 알았더니 나에게도 3주차가 오긴오네ㅎ 이정도 되면 모든걸 다 할줄 알았는데 기대와는 다르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달라지는 얼굴을 보면서 맘을 달랜다. 오늘은 남편이 떠먹는 피자를 사왔길래 한입 먹었는데 아주 천천히 먹을수 있었다. 그러나 고기는 불가능! 씹기엔 턱힘이 아직은 부족하다ㅎ 오늘은 턱끝으로 붓기가 살짝 내려왔다. 어제보다 불독이 된것보니ㅎ 오른쪽 턱만 강아지때문에 부어있는줄 알았는데 왼쪽까지 부은걸보니 그냥 붓기인가보다! 턱밑의 딱딱함은 아직도 있고 입속에 어금니쪽 볼도 아직은 붓기가 많다~ 볼과 어금니끝이 거의 붙어있어서 교정고무줄 끼기가 힘들다ㅎ

 

22일차.

눈 밑으로 붓기가 빠지는건 조금 더딘것같다. 3일정도 텀을두고 사진을 보면 붓기가 빠졌는데 하루하루 보면 모르는 정도이다ㅎ 너무 당연한 얘긴가.. 입을 벌릴땐 왼쪽 광대쪽과 턱이 더 아프다. 오른쪽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왼쪽때문에 입이 더 벌어지지 않고있다. 내일 병원에 전화를 한번 해봐야겠다. 부위별로 회복속도가 다를수 있겠지만 그래도 직접듣고 안심하고 싶기에..턱 끝도 아직은 뭉쳐있는게 보이기도 하고 입모양을 뽀 하고있음 모든 근육이 덩어리째 움직이고있다. 기다림의 연속이지만 열심히 산책하고 헬스하면서 땀을 내고있으면 언젠간 내얼굴을 찾으리라!!

 

23일차.

오늘은 수술후 처음으로 고향친구들을 만났다. 마스크를 왜썼냐고하길래 수술했다고 말했더니 보여달라고ㅎㅎ 보여줬더니 역시나 얼굴이 완전 변했다고ㅎㅎ 아직 붓기는 있지만 갸름해지고 짧아졌다는 말을 들었다. 수술 잘됐다고 다들 칭찬일색. 기분좋았다. 오전엔 실장니과 왼쪽턱때문에 상담을 했다. 너무 친절하게 상담해주신 실장님~ 내가 걱정했던 왼쪽턱 입이 더디게 벌어지는 현상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도 해주시고, 턱운동하는 원장쌤 영상도 보내준덕분에 맘이 한결 편해졌다. 역시나 이렇게 큰 수술은 긴 기다림이 따르는것이 결론이다^^

 

24일차.

집에서 쉬면서 산책2시간, 헬스1시간 하면서 땀을 빼면서 붓기빼기에 노력을 했다. 어제 병원에서 받은 턱운동도 살살 시작했다. 그랬더니 잘 안벌어진다고 한 왼쪽턱이 뭉친게 느껴지고 운동몇회 해보니 조금은 더 수월하게 입주변이 움직였다. 괜히 무리했다가 뭉친 근육이 풀리면서 아파질까봐 적당히 하려고한다. 기간을 길게잡고 턱운동은 시간이 날때마다 부지런히 약한강도로 할것이다. 저녁은 스테이크를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역시 조금은 무리였다ㅎ 근데 완전히 익은 삼겹살보다는 부드러워서 그런지 씹기가 편했다. 붓기에 좋다는 팥물을 끓였고 내일부턴 물처럼 마셔야겠다ㅋ

 

25일차.

아침부터 일어나서 어제 끓여둔 팥물을 먹었다. 효능은 아직 모르지만 붓기에 도움이된다면 꾸준히 먹어야지! 오전엔 비가 내려서 집안일을 좀 하면서 꼼지락꼼지락.. 다행히 오후에 비가 그치면서 시원하게 산책 두시간!! 턱운동도 2세트 하고 휴식~ 그런데...강아지가 놀면서 나한테 점프...광대를 쳤다...그나마 다행인건 나사가 있는쪽을 쳤다..아프다ㅠㅠ아프다ㅠㅠ 잠깐 아픈게 아니고 몇분동안 얼얼했다...턱을 움직여보니 이상은 없는것같다.

오늘 붓기는 광대밑은 여전히 살짝 볼록하고 입주면 턱도 아직은 묵직하다. 볼 안쪽도 아직은 약간 도톰하다. 그리고 목돌리기 운동을 할때 턱근육이 아직은 뭉치고 당김이 있어서 위로 확 젖히지 못한다. 그래서인지 고정자세 때문에 담이 자주걸린다ㅎ




26일차.

턱운동을 이틀정도 해서일까? 입을 벌릴때 왼쪽 근육을 딱 붙잡고 있는듯한 느낌이 조금 사라진것같다. 당기는 느낌은 있지만 그전과는 다르다. 이정도도 좋다^^ 뭔가 변화 되고 있다는 사실이니까!

힘을받아 오늘도 오전산책 2시간! 이제는 버릇이 된것같다. 산책 안나가면 얼굴이 어떻게라도 될것같다. 이것 때문인지 살도 2키로 더 빠졌다ㅎ 일석 몇조인가~ 오늘까지 연휴라 헬스장을 못가는게 조금 아쉽아쉽~

그리고 오늘은 수술하고 처음보는 후배를 만났는데 마스크를 썼는데 처음 보자마자 얼굴이 쫌 부었네~ 가 인사였다ㅎ 마스크를 벗고 수술했다고 보여줬더니, 나는 눈가주변이 붓기가 어느정도 빠진줄 알았는데 콧대주변부터 밑으로 지방 맞은 사람처럼 부었다고한다. 내가 아직 수술한지 한달도 안됐다고하니 더 놀라워했다. 뼈수술했는데 한달도 안된거면 나중이 엄청 기대된다고ㅎㅎ 기분나쁘진 않았다. 지금은 어찌됐는 잘됐다고 하니~ 내 체질이 잘붓는 체질인걸 누굴탓하랴~ 식사는 먹는게 느려서 못하고 커피와 케잌으로 때우고 집에왔다. 씻었으니 턱운동좀 하고 쉬어야겠다!

 

27일차.

수술을 하고 달라진점은 머리를 단아하게 묶어도 안이상하다는거ㅎㅎ 나만 이해하려나..원래 사진처럼 머리를 묶으면 광대가 튀어나와서 무조건 잔머리를 내곤 했는데 얼굴형이 바뀌면서는 예전처럼 이상함을 못느낀다ㅎ 이러다 쪽머리 하는건 아닌가 몰라~ 오늘은 출근해서 얼굴이 요만 해졌네 라는 소리를 듣고 어찌나 기뻤던지ㅎㅎ다들 무섭고 부작용이 걱정되서 수술 못하겠다고 하지만 난 적극 추천했다. 몇십년 스트레스 받았으면 수술해도 된다고ㅎ 근데 병원을 아려주기 싫은건 무슨 심보일까....ㅎ 나만 예뻐지고 싶다ㅎㅎㅎ 최근에 내얼굴 보면서 수슐얘기 하는 사람들이 조금 생겼는데 지금도 괜찮지만 몇개월뒤 다 나아진거 보고 하겠다고한다ㅎ 거기에대고 내가 할수있는말은 몇개월뒤에 후회한다! 이다. 결심했을때 하루라도 빨리하지. 초반이라 못먹고 마스크쓰고 입벌리는데에 불편함도 있지만 스트레스에서 벗어나고 하루하루 달라지는 내얼굴을 보면 잘했다는 생각뿐!

볼에있던 불독같은 붓기도 조금씩 빠지고있는게 보인다. 볼 안쪽도 붓기가 많이 가라앉아 금요일엔 그동안 못갔던 치과예약도 해두었다.교정기를 다시 만질때 얼마나 아플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정도면 자신감 뿜뿜~~

 

28일차.

턱운동을 4일째 하니 움직임이 훨씬 괜찮아졌다. 부지런히 해야된다는 마음가짐이 또다시 불끈불끈!!수술전 비대칭이 워낙에 심했는데 수술후에도 붓기가 비대칭으로 빠지니 아직도 양쪽 균형은 맞지않는다. 그런데 그닥 큰 걱정은 노노~ 6개월정도 지나면 온전한 얼굴형을 얻을테니!! 아직은 정면 사진을 찍는게 부담스럽다. 사진빨도 안받는 얼굴이고 비대칭이 있어서ㅎ 그나마 수술경과가 좋으니 붓기는 얼마나 빠졌나~ 얼마나 갸름해졌나~ 이생각으로 매일매일 찍고있다. 아직도 피가래는 나오고있고, 일을하는 중간중간 광대쪽이 갑자기 살짝 욱씬거릴때가 있다. 이런 현상도 신경이 살아나는건가? 손으로 문지르면 통증은 금방 사라진다. 턱끝은 진짜 붓기빠지는게 더디다. 아직도 덩어리처럼 느껴지지만 예전에 비하면 부드러워졌지만ㅎ 윗잇몸과 윗입술 눈밑의 신경만 얼른 돌아오면 좋겠다ㅎㅎ

 

29일차.

오늘은 회사에서 처음 마스크를 벗고 내얼굴을 후배에게 보여줘봤다. 진짜 얼굴형 이뻐졌다 라는말을듣고 괜히 오바하지말라며 손사래쳤지만 내심 기뻐서 웃었다는ㅎㅎ 일을하는동안에는 수시로 턱운동을 했는데...!! 오늘 입이 엄청 크게 벌어졌다!! 이렇게 기분좋을줄 몰랐다ㅋㅋ 아~ 하고 벌려도보고 오~ 하고 벌려도 봤는데 오 발음이 더 광대가 땡기길래 집중공략했더니 근육이 정말 풀렸는지ㅎㅎ 교정 고무줄 끼울때에도 입이 많이 벌어지니까 엄청 빨리 끼웠다. 내일 치과가는데 걱정이 줄었다~ 날씨도 좋아서 강아지 데리고 산책도 두시간! 그덕에 살도 빠지고~ 행복하다.!

 

31일차.

오늘은 출근해서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다녔다ㅎ 아직은 얼굴이 변해서 사람들이 어색해 할거야.. 라는 자신감부족으로 부서내에서만..ㅎ 그런데 수술한사람 같지 않다는 말도듣고! 자연스럽게 작게 잘됐다는 사람도 있고ㅎ 턱 어디갔냐는 말도 들었다ㅎ 걱정은 멀리멀리~~ 기분이 날아갈것같았다^^ 퇴근후엔 대구에 가는데 친언니한테 처음 보여주는 내얼굴 어떤 반응일지 기대가된다!! 오늘은 점심시간에 케잌을 먹는데 턱이 또 잘벌어져서 야곰야곰 잘도먹었다~ 이제 며칠있음 이것저것 다 먹을거같아 걱정이다ㅎㅎ 대구 가는 발걸음이 가볍다~~~

 

35일차.

며칠동안 친언니네 갔다왔는데 언니가 얼굴 보더니 걱정할필요 없었네~ 라고 한다ㅎ 너무 멀쩡하고 말도 잘하고 먹기도 잘 먹는다고ㅎ 엄청 먹고왔는데  , 차돌박이, 대패삼겹살, 돼지갈비, 국밥, , 순대, 라면, 케잌... 3일동안 살이 쪘다ㅎㅎ 이중에서 힘들게 먹은건 전~~혀 없었고 턱고 잘 움직여서 수술이후 첫 만찬을 하고왔다ㅎㅎ

형부는 얼굴에 뭐했냐고 물어보는정도? 뼈수술이라고는 상상도 못한다. 속이는 스릴이 있네..

 

42일차.

수술하고 처음 엄마와의 만남! 내가 어느정도 붓기빠지고 나아지면 얼굴보러 간다고했더니 빨리오라고 성화ㅎㅎ 만나서 처음 들은말은 얼굴 너무작아지고 예뻐졌다고ㅋ 수술 잘됐다고 한다. 엄마가 좋아하는걸 보니 더더욱 기쁘다는! 맛있는거 해주면 먹을수 있겠냐는말에 아무거나 해달라고했다ㅎ 당근처럼 단단한거 아니면 다 먹는다고~갈비해줘서 집밥맛있게먹고 자고일어났더니 얼굴이 저렇게 퉁퉁부었지만 그래도 나의 턱선만큼은 뾰족 브이라인이다ㅎㅎ 요즘은 불편함도 거의없다. 입도 잘 벌어지고. 광대 눈밑 감각도 반은 돌아왔고, 잇몸 감각도 반은 돌아왔다. 신기하다ㅎ 턱운동 열심히 해서 하품을 입이 찢어지게 하려고한다!




45일차.

수술하고 첨으로 앱으로 사진찍은날ㅎㅎ 캬~ 이쁘네ㅋㅋㅋㅋ느낌이가 다르다~ 야간근무하고 퇴근해서 씻지도않고 찍은건데 얼굴형 하나로 이렇다니...진작할걸...여태 뭐했을까 싶다ㅎ 얼른 화장하고 외출할일아 생겼으면 좋겠는데 평소에 화장도 안할뿐더러 그많던 결혼식도 뜸하네~ 이젠 얼른 교정도 끝내고 자랑하고 싶다 내얼굴~ 입도 잘벌어지고 다 잘먹지만 3개월은 조심하라고해서 딱딱한건 아직도 주의중~!

 

50일차.

먹고잤더니 땡땡부었다....ㅎ얼굴의 컨디션은 눈에띄게 좋아졌다^^ 하품을해도 끝까지 할수있고 물론 약간의 뻐근함은 남아있다ㅎㅎ 먹을것도 삼겹살은 씹을수있다. 무턱을 앞으로 전진해서인지 턱밑의 붓기와 양볼의 붓기는 아직 남아있다. 턱선은 날렵해졌다. 다들 오랜만에보면 작아졌단 기분좋은 소리를한다^^ 턱밑도 아직은 딱딱함이 남아있기도 하다. 턱운동은 여전히 하고있다. 생활할때 불편함은 1도없이 잘 지내고 있는 요즘이다~~

 

57일차.

이제 두달도 다되어간다~~ 낼모레면 원장쌤 만나서 뼈가 잘 붙었는지 사진도 찍고 한다는데 벌써 떨린다ㅎㅎ하필 이럴때 턱에 왕뾰루지가 나버려서 난감하지만...ㅎ 잔붓기는 남아있다. 그러나 전체적인 라인은 점점 들어나고 있는듯하다~ 예전모습이 기억나지 않는다는 사람들도 있으니ㅎㅎ 먹는건 거의다 먹긴하는데 쌈싸먹는게 아직 살짝 버겁다ㅎ 아침에 일어나서 턱운동을 하면 하루가 편안하다~ 말하기나 먹는거 모두.! 교정중이라 치아가 아파서 그런지 먹는건 쉽지가 않다~ 턱밑의 붓기도 예전보다는 덜 딱딱하지만 아직은 더 빠져야한다.

 

69일차.

지난주 병원에가서 원장선생님을 만나고나니 맘이 편해졌는지 그 뒤로 약속도 많아지고 바빠져서 9일만에 후기를..ㅎㅎ 이제 친한친구 아니면 오랜만에 만나면 수술한것도 모른다. 내가 나의 변한얼굴에 어색해서 오히려 당황해했다ㅎㅎ 어젠 친구가 멀리서 오면서 얼굴진짜작다 라고 복화술을 날려줬다. 화알짝~ 웃음으로 답해주고ㅎㅎ 오늘은 건강검진 날이라 어제부터 뭘 먹지를 못했다. 끝나는대로 고기죽을 먹을테다.. 저녁엔 어제 축구보면서 못먹은 치킨을 먹을테다.. 2개월이 넘어가니까 턱밑의 딱딱했던 붓기가 서서히 부드러워지고 얇아지고있다!

 

75일차.

70일이 넘어가니 얼굴의 붓기가 티나게 빠져나갔고, 라인이 엄청 부드러워 지는게 보인다!!멀리서 아는 친구가 오길래 인사를 했는데 못알아본다ㅎㅎ 누군가 했단다ㅎㅎ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ㅋ

얼마전부터 혓바닥 안쪽 근육이 갑자기 아프기 시작했다. 큰일이다 싶었다. 턱운동을 너무 과하게 했나??그런데 답을 찾았다! 수술하고 처음으로 노래를 열창했더니 알이 배겼다ㅎㅎ 노래부를때 턱 안쪽 근육에 이렇게 힘이 들어갈줄이야~~ 무튼 요즘은 얼굴 작아졌단 소리도 엄청 듣고ㅎ 기분좋은 하루하루다^^




86일차.

모올라 보게 날렵해진 나의 턱선!ㅋ못먹는게 없는요즘.. 살이쪄서 몸은 비대해 지고 있지만.. 얼굴만은 작아지고 있다는 소릴 계속 듣고있다ㅎ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 3개월이 다 되어가니 그동안 걱정했던 붓기, 딱딱함, 씹기, 입벌어짐이 괜한 걱정이었다ㅎ 이젠 정상 90%!! 턱밑의 딱딱함도 거의다 풀려서 두턱이 사라졌다!! 리프팅을 해야하나 걱정했는데

 

91일차.

회사에서 사원증을 새로 만들어야 된다고해서 증명사진을 찍었다.또한번 실감이 난다.. 나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사진의 느낌이 다르다!! 뭐 모든 사진관 처럼 뽀샵은 해줬다ㅎㅎ 뽀얗고 부드러운 라인으로~ 그러나 턱과 광대가 어디갑니까?ㅎㅎ 예전엔 광대때문에 강한인상이 있었는데 지금은 어디갔는지ㅎㅎ 붓기가 완전히 빠지지않은 3개월째에 이런모습이 나왔다는게 믿어지지 않을뿐이다!




102일차.

4개월차에 들어서니 이제 수술한느낌 제로~ 난 언제 3개월 지나나 했는데 오는구나 이런날이ㅎㅎ불편함 1도없이 지내고 있다~! 몸은 비대해지고 있지만...셀카 하나는 자신있게 찍고있다는 슬픈이야기ㅎㅎ 보수적인 울 할머니도 얼굴을 보더니 우리강아지 예뻐졌네~ 하신다ㅎㅎ 확실히 턱쪽 붓기가 많이 빠지니 자연스러움이 배!! 요즘같은 폭염에 자신있게 올림머리를 하고있다 내가ㅋ 이쯤되니 슬슬 주변에서도 씹는건 어떠냐, 불편한덴 없냐, 하며 관심을 가진다. 그들이 보기에도 말짱해보이고 성공적인 수술인가보다ㅎㅎ 매번 하는소리로 대화는 끝난다. 고민하는 시간에 상담받고, 수술하시라고~ 정확한 상담과 믿을수있는 병원만 선택한다면 그 고민도 끝일것이다~

 






120일차.

일도 바쁘고 더워도 너무덥다ㅠㅠ 어디 놀러가서 이쁘게 사진도 찍고싶지만 현실은 집+에어컨이 진리..ㅎ 일년에 한번가는 야유회를 다녀왔다. 내가 또 싫어하는 것중에 하나가 단체사진찍기ㅎㅎ 40여명 되는 사이에 내눈에 나는 왜이렇게 잘 보이는지..멀리서 찍는 단체 사진이라 입이 튀어나온거, 광대가 튀어나온건 별로 눈에 안보이는데 얼굴형이 비대칭이라 웃어도 썩소..안웃으면 삐뚤이..너무 속상했다..이번엔 어땠을까? 하며 사진을 봤는데 휴...안도..이래서 다시한번 신의손 신의병원에 한번더 감사하며 웃었다ㅎㅎ 얼굴형 하나만큼은 삐뚠곳없이 예뻤다^^ 눈을 해야하나.. 생각할만큼 다른곳이 눈에 더 보이는것이 단점이라면 단점ㅎㅎ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137일차.

불편함은 1도없이 잘 지내고 있는 요즘.! 오랜만에 조카를 만났었는데 날 보자마자 이모살빠졌네! 하더니 2초뒤에 아니네~ 얼굴이 작아진거네! 라고한다. 웃어야하나 말아야하나ㅎㅎ 근데 내가봐도 뭐 작아진 얼굴은 인정! 요새는 턱운동도 안하고 있다. 입이 잘 벌어지고 불편함이 없으니까~ 수술의 만족도는 개인마다 어떨지 몰라도 부작용, 후유증 이런고민이 없어서 너무너무 다행이다. 솔직히 수술 잘 안된것보다 4개월이 지나가고있는 지금 뭔가 이상이 있음을 느낀다면 그것이 더 슬프고 힘든일일 것이다. 아직 광대주변과 턱밑의 신경은 돌아오고 있는 단계라 느낌이 온전한 내 피부는 아니지만 차츰차츰 좋아지고 있음을 느끼니 걱정은 없다. 나는 개인적으로 모든 붓기는 1년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ㅎㅎ 아~ 암튼 얼굴형 하나로 사람의 이미지가 이렇게 달라질수 있음을 4개월이 지나가면서 더욱 절실히 느낀다.!

 


169일차.

사진앱 보다가 찐빵모자에 꽂혀서 하나찍고, 찍은김에 글남겨봅니당^^최근에 건강을위해 운동을 열심히 하고있어요. 그덕에 수술 당시보다 8키로정도 감량중이에요. 그랬더니 붓기인줄 알았던 턱라인이 보여요ㅎ주변 사람들도 이제 6개월 접어드니까 붓기가 빠지는건지, 살빠져서 보이는 라인인지 자주 물어봐요^^ 저도 모르겠다고했죠~ 붓기는 어차피 차차 빠진다고했습니다. 첨부터 다이어트랑 같이할껄그랬어요.. 이번 추석땐 고향친구들을 만났는데 남사친이 제 얼굴을 3달만에 보더니 오~저번이랑 다르네? 나도 턱이 삐뚤어져서 하고싶은데 거기어댜? 라고 관심을보입니다ㅎ 남자들도 요즘은 많이 하니까 결심서면 다시 말하라고 했어요. 이왕할거 믿음가는 곳에서 하라고.! 제발!이런말 해줄때마다 그렇게 뿌듯할수가없어요. 난 이미해서 자연스럽고, 트러블도없고, 무엇보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서 조언해주는 입장이라니ㅎㅎ 아~ 빨리 교정이끝내고 싶네요~

 



192일차.

최근에 운동을 좀 열심히 시작하면서 사람이 좀 되가고있어요ㅎ 그래서 그런지 잔붓기들도 많이 빠진것같아요. 그나마 잘 안빠지는 부위를 찝어보자면 턱밑과 양볼끝 라인인것같아요.원래 제 피부가 늘어난거라 붓기가 아닐지도 몰라요ㅎ따로 다른치과에서 진행하던 치아교정도 몇달후면 끝나가는데 최근에 진행하고있는 교정이 치아를 넣고있는거라 전체적으로 얼굴 분위기가 좀 달라보이기도해서 얼른 다 끝내고 거울보고싶네요ㅎ

수술한지 6개월쯤이면 뼈가 거의다 붙는다고하셨는데 지금이 6개월차.! 그동안 아무 트러블이 없었다는것에 감사합니당^^ 혹시라도 뼈나 얼굴에 조금이라도 이상있으면 연락달라고 했는데 연락할일이 1도없었어요~ 하품도 막 입찢어지게하고 못씹어먹는게없고~ 왼쪽광대뼈만 살짝 마취한듯한 느낌인데, 오른쪽이 원래대로 돌아온거보니 걱정은 안되네요~ 시간이 답이겠죠?! 더이상 변할게 없을것같은데 사진찍을때마다 변하니까 신기합니당ㅎ

 

204일차.

더 추워지기전에 단풍구경도할겸 등산 다녀왔어요. 끝물이라 나무들이 벌써 앙상했지만 이쁘더라구요ㅎ

이번에 어쩌다보니 전신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다시한번 우리 의느님 김원장님께 감사를!! 이제야 비로소 제 몸과 얼굴이 비율이 맞네요...전신사진 진짜 싫어했는데ㅠㅠ 옆모습도 찍고 전신사진도 찍는 제모습을보면서 어찌나 기분이가 좋던지... 얼굴형 하나로 인생이 바뀌는 기분이 이런건가봐요!! 정말 행복한 산행이었어요^^ 아직도 금액앞에 작아지는분들과 수술이라는것에 고민하는분들을보면 아쉬울 따름입니다~




216일차.

어느덧 수술한지도 7개월이 지났어요~ 주변에서는 얼굴만 보면 그렇게 큰수술을 한것같지도 않다고 놀라네요^^ 옆광대라인이 부드럽게 이어진거랑, 턱을 앞으로 전진 시켜주신것..너무 감사하며 살고있습니다!!

정말 거짓말없이 저번달부터 어제까지도 "얼굴진짜작아졌다" 라는말 엄청 듣고있어요ㅎㅎ 하루하루 후회없이 행복하게 살고있습니다^^

 

254일차.

요즘은 이사준비에 한창이라 바빠서 정신이없었어요..일주일뒤면 이생활도 끝이네요~새집 알아볼때도 아가씨 얼굴이 왜이렇게 작냐며 아낌없이 칭찬하시던 부동산 사장님이 기억나네요ㅎㅎㅎ수술했다고 했더니 더 깜짝 놀라시던..그수술을 했는데 살아있냐며ㅎㅎ 아주말짱하니까 한대 쳐보라니까 아주 기겁을 하시더라구요~ 재밌는 일화였네요ㅎㅎ 제 얼굴은 오늘도 아무일없구요~ 턱밑의 붓기도 이제 아주많이 빠져서 두턱이 사라졌고, 광대쪽 감각도 90%는 돌아왔습니다~ 올해 마무리 잘하고 내년에 더예쁘게 인사드릴게요^^ 김원장님과 실장님들 정말정말정말 감사합니당~~

 

272일차.

긴 이사준비로 넘나 힘든 시간이 지났어요....그래도 잊지않고 미소지으며 치이즈으 :)이제 수술한지 9개월에 접어들었어요~ 여전히 불편한점은 1도없구요, 잘먹고, 잘자고, 턱도괴고요ㅎㅎ얼굴에는 모든 감각들이 느껴집니당. 미세하게 왼쪽 광대에만 무뚜뚝한 느낌이 남아있지만 바람이스쳐도 느껴지는 정도구요 좋아지고있으니 걱정따위 안하렵니다~교정도 한달쯤뒤에는 끝날것같아서 더욱 기대가 되는 하루하루입니다~, 2주전쯤 핫하다는분께 선릉까지가서 눈썹문신을 받았는데용 "언닌얼굴이작으셔서 블라블라..." 라는 말을 듣는순간..얼어버렸어요..미용관련샵에서 생전 첨듣는 말이었거든요.. 웃음도 안나오고 머릿속으로만 수술했다고 말을해? 말어? 하고 고민만하다가 다른말로 넘어가버렸어요. 뒤늦게 기분이 째져서 몸이 뜨거워지더라구요~ 9개월간 저도, 주변사람들도 적응되서 요즘 얼굴 얘기를 잘 안하고지내는데아, 나 얼굴이 작아졌구나ㅠㅠ 진짜좋다ㅠㅠ 다시금 느꼈습니다ㅠㅠ너무너무너어무 감사해요 E.U

 

293일차.

드디어 치아 교정이 끝났습니다~~~~너무 어색하지만 인증샷과함께! 저의 턱선도 여전히 아름답게 유지되고있습니다 ^ ^매 달 지날수록 얼굴라인은 자연스러워 지는듯해요!!올백머리가 어울리다니ㅋㅋ 아직도 예전사진보면서 비교해보면 신기합니다ㅎㅎ 이러고 어찌살었나싶고~~아 그나마 걱정이던 두턱이 사라지네요?! 정말 쥐도새도모르게 없어졌어요~ 턱밑의 부자연스럽던 턱살도 사라지고 광대아래쪽에 있을법한 처짐도 없어서 만족도 10000%!!! 행복합니당^^




307일차.

머리좀 커트하려고 오랜만에 단골샵을 갔는데 담당쓰앵님이 못알아보시네요ㅎㅎㅎ이로써 저는 성공입니당^^뭐했냐고묻길래 안면윤곽했다고하니 엄청놀라시더라구요~ 그거 안위험하냐, 부작용없냐 물어보시고ㅎㅎ좋은병원에서하면 그런걱정 안해도되니까 필요하면 말하라고했어요ㅋㅋ이런말도 하도하니까 힘드네요ㅎ광대도 턱도 잔붓기빠지면서 라인이 자연스러워져서 점점 대만족이에요^^1,2년뒤에 나오는 얼굴이 진짜라는게 맞나봐요! 시간이 흐를수록 이뻐용ㅎㅎ



341일차.

시간이 너무나 빨리 흐른거같아요. 수술한지도 11개월이 지나가네요. 두턱 될까봐 걱정됐던 턱은 부드럽게 라인이 생겼고, 턱도 자연스럽게 괴고, 못먹는것도없고, 얼굴의 모든 신경은 다 돌아왔어요. 입도 당연히 다 벌리고요. 만족도 이런만족이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점이 있다면 양악을 할걸 그랬나? 이정도ㅎ 교정 중이라 안면윤곽을 선택한건데교정도 끝났고 수술경과도 좋지만 나의입은 아직도 앙 다물면 호두주름이 생긴다는ㅎ 교정기를 풀어서라도 양악을 했어야했나~ 하는 아쉬움이 생길정도로 이유 선택은 옳았어요.!




352일차.

5월에 조금 이른 여름휴가를 가려고 부랴부랴 예약을 하려고봤더니 여권이 만기가되서 다시찍었네요~ 차라리 잘됐다싶었습니다... 그전 여권들고갔다가는 지문찍기전엔 못알아봤을듯요ㅋㅋ 그만큼 얼굴이 달라졌다는걸 다시금 느꼈네요~ 자연스럽게 미소가 지어진다는것이 얼마나 행복한것인지 안당해본사람은 모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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