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부정교합, 주걱턱, 안면비대칭으로
중학생때부터 외적인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고 있었고, 성인이 되어서 더더욱 그 스트레스를 받고 턱에
무리가 있어 뻐근하고 아파서 병원을 이래저래 찾다가 성형외과보다는 구강악전문외과에서 받는게 더 전문적이고 안전하다 들어서 검색하다가 여기 이유
구강악안면외과에서 수술하신 분들 전/후 사진도 보고, 유튜브에서
설명해주시는 원장님들의 말씀이 믿음이 가서 여기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선택해서 수술을 결심했다!
수술 당일
숨쉬는게 너무 힘들고, 앉아서 생활하고 잠도 앉아서 자야 된다는게
너무 고통스럽다.. 사람들은 고통보단 숨쉬는 불편함이 더 커 고통을 잘 못느낀다고 하지만 나는 고통이
좀 있어서 잠을 못잤다 조금만 아프고 조금만 불편해도 비상벨 누르고 간호사님을 불렀는데 친절하게 잘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ㅠㅠ 빨리 시간아 지나가자
수술 2일차
수술당일보다 훨씬 괜찮아지긴 했다 아침부터 원장님께서 코와 입에 있는 가래들을 석션해주셔서 너무 편안했다 그래도
몇십분 뒤엔 다시 가래로 막히긴 하지만....통증도 수술당일보다 확실히 덜하고..이제 영양분때문에 간호사 분들이 물 말고 뉴케어라고 영양분으로 된 음료수를 먹으라고 주시는데 목이 너무 땡땡
부어서 못먹겠다ㅠㅠ 그래도 물은 조금씩 삼켜서 먹었다..빨리 목부음과 코 부은게 나아서 숨 좀 잘쉬고
싶다,,
수술 3일차(퇴원일)
아침부터 레이저로 붓기 케어 받고 원장님께 석션을 받고 퇴원을 했다 아직 붓기때문에 입 닫는게 힘들어 침도 새고
코부음과 목부음으로 숨쉬는게 조금은 힘들지만 어제보단 확실히 낫다 간호사분들이 친절히 유의사항 알려주시고 퇴원을 했다 항생제와 약을 처방받고 약을
먹을랬는데 알약이였다 처음엔 ‘목이 이렇게 부어 물조차 삼키기 힘들어서 어떻게 먹으란거지..’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먹으니 잘 삼켜져서 놀랬다 빨리 목과 코 부음이 회복 되었음 좋겠다
수술 4일차
잠을 7시간이나 푹 잤다 잠을 푹 잘 수 있었던 건 아마 땡기미를
빼고 자서 그런 거 같다 은근히 땡기미가 불편한가 보다 아무래도 붓기를 빼주려는 애다 보니 상당히 잘 때 많이 힘들다 그래도 잠에서 깨선 바로
땡기미와 얼음찜질을 해줬다 오랜만에 푹자서 산책 할 기력도 생겨 1시간을 걸어줬다 그랬더니 코가 좀
뚫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목 부은 것도 많이 괜찮아졌지만 입 벌리는 게 좀 힘들어서 아직까지 주사기로 음료를 주입해서 먹고있다 하루하루 좋아지는
경과를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 빨리 한달차가 되어 맛있는거 편하게 먹고 싶다!
수술 5일차
얼굴이 아직 많이 부었다 코랑 목은 이제 안부어서 숨쉬기가 편하다 다만 45도
각도로 누워있어서 불편해서 잠자기 힘들뿐! 아직 붓기가 너무 많아서 정확히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턱길이가
확실히 짧아진건 느껴진다 붓기 때문에 이중턱이 생긴건지 모르겠지만 생겼다...붓기 빼려고 매일 산책1시간과 호박즙 3개를 먹는다 이제는 고통이 아닌 붓기와의 싸움이다!! 아 그리고 아직까진 음료 밖에 먹지 못하겠다 주사기 없이 마시는건 가능해졌지만, 그래도 주사기가 더 편하긴 하다!
수술 6일차
전날, 샤워를 하고 잤더니 완전 꿀잠을 자고 입에서 침 흘리면서 잤다
ㅋㅋ 너무 행복했고 입 주위에 노란 멍이 들었는데 목에도 있다 이게 점차 내려가면서 멍이 없어진다고 들었는 것 같은데 어제보단 붓기가 덜한거 같기도
하고,,아직도 많이 부어있긴 하다. 그래도 산책도 하고 돌아다니니깐
기분도 좋고 기력도 생겨서 버틸 만 하다. 웨이퍼도 맞물림이 이제 편해서 입 다무는게 편해졌다!
수술 7일차
어제보다 붓기가 살짝 더 빠진 거 같다. 그래도 멍은 아직 있고, 통증은 없는데 가끔씩 이가 간지럽다고 해야 하나 약간 그런 느낌이 든다(땡기미
했을 때) 유동식만 먹어서 기력이 없고 힘이 없지만 그래도 빨리 붓기를 빼고자 산책은 1시간씩 한다. 지금부터는 정말 붓기와의 싸움이라서 너무 지루하다
하루하루가,,, 45도로 잠자는 건 이제 적응해서 잠에 드는데 일어나보면 그냥 누워있다 ㅋㅋ 그리고
빨리 맛있는 것 좀 먹고 싶다... 평소엔 라면 안 좋아했는데 지금은 미친듯 흡입하고 싶다..
수술 8일차(첫 외래 진료)
입안 소독과 레이저치료를 받으러 갔다 이제 유아용칫솔로 양치를 할 수 있다고 하셨다 혀와 이를 닦는데 너무 개운했다...진짜 소소한 거에 너무 감사하고 있다 입안 소독을 다하고 레이저치료를 기다리는데 부산에서 오기 힘들다고 선생님이
시간을 조금 더 연장해서 해주셨다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일주일 뒤 두번째 외래 때는 입안실밥을 뽑는다고
하셨는데 너무 무섭다ㅠ ㅠ 후기 보니깐 다들 아프다고 하시던데... 하아...
수술 9일차
요즘엔 잠을 푹 잘 수 있어서 행복하다 약도 남아있는거 꾸준히 먹고, 호박즙
챙겨먹고 산책1시간씩 해주고 하니 붓기가 조금씩은 빠지는 것 같다..언제쯤
이 사탕문 것 같이 빵빵한 볼이 수그러들까.. 얼굴에 살이 없었던 편이라 좀 귀여워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ㅋ 정말 시간이 빨리 흘러가서 일반식이 먹을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수술 10일차
드디어 약을 다 먹었다 퇴원 하고 일주일치 약이었다... 오늘도 오전에
음료먹고 약먹고 쉬다가 산책1시간30분 걷고 돌아왔다. 14일차에는 얼마나 더 빠질까,,?빨리 보고싶다. 통증도 이제 없고 너무 편하다
수술 11일차
이젠 뭐 하루하루가 똑같다 ㅋㅋ 일어나서 호박즙 먹고 음료 먹고 쉬다가 산책하고 점심 먹고 쉬고 저녁 먹고 쉬고
ㅋㅋ 아!!말하는게 웨이퍼를 끼고 있는데도 잘 말할 수 있다는 게 바뀐 거 같다..익숙해져서 인지는 모르겠는데 예전엔 웅얼웅얼했다면 지금은 좀 딕션이 좋아져서 잘 알아듣는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음 좋겠다!!
수술 12일차
하도 우유를 먹어서 혀가 백태가 끼여 혀 클리너를 사서 빡빡 했더니 시간이 지나 혀에 상처가 났다...안쪽에서 나서 너무 따갑다..처음 써보는거라 너무 세게 했다...유아용 칫솔로 그냥 할껄,,욕심 부렸네..ㅎ 이젠 통증도 없고, 잘 때 푹자고 한다. 유동식 먹는게 제일 고통스럽지만.. 잇몸실밥 제거하면 죽 먹을 수
있으니 조금만 더 참아본다!! 붓기도 여전히 있다
수술 13일차
붓기때문에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매일 일상이 반복이여서 지루하다ㅠㅠ 얼른 붓기가 80프로이상 빠져서 놀러다니고 싶다 유동식 말고 죽,부드러운 음식들도
좀 먹고 싶다 아파서 힘든게 아니라 불편해서 힘들다는 말이사실이다,,그래도 집에만 있는거 보단 산책을
해야 좀 붓기도 빠지는 것 같고 기분이 나아진다 내일모레 두번째 외래진료가 빨리 왔음 좋겠다ㅜㅜ!
수술 14일차
후 드디어 내일 두 번째 외래다...1년동안 먹을 두유를 2주만에 다 먹은 느낌이었다 ㅎㅎ 실밥 풀면 죽이랑 리조또 같은 부드러운 음식 먹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붓기도 점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빠지는 게 서서히 보여서 좋다 ㅎㅎ 얼른 교정까지 해서 맛있는것 좀 먹고
싶다!
수술 16일차
2주동안 먹은게 없어서 살면서 처음으로 변비에 걸렸다...그래서 입술 주위에 여드름이 갑자기 엄청 많이나서 당황스럽다,,,,유산균이라도
챙겨 먹을껄,,,,이제 부드러운거 먹을 수 있으니 죽이든 두유든 빵이든 뭐든 될대로 먹어야 될 것 같다ㅠㅠ!(산책도 필수!)
수술 17일차
수술하고 처음으로 엄청 배부르게 밥을 먹었다.... 죽을 한그릇 먹었는데도
배가 덜차서 라면을 뿌셔뿌셔처럼 잘게 뽀개서 끓여서 꿀떡꿀떡 먹었는데....고기 부럽지 않게 너무 맛있게
다 먹었다!ㅋㅋ 그래서 기분좋게 산책도 했다 ㅋㅋㅋㅋㅋ 먹는 행복을 알게 되는 하루였다ㅋ!!!!!
수술 19일차
오늘은 비가 와서 산책을 못했다.. 오른쪽에 비해 왼쪽이 붓기가 너무
안 빠져서 다시 땡김이를 하고 있어야겟다ㅠㅠ 그리고 만둣국을 해먹었는데 이제 입천장을 사용하기 쉬워서 먹는 것도 술술 넘어간다 ㅋㅋ 강제다이어트
했던 몸무게가 다시 원상복귀 될 것 같다! 이제 19일차라니.....
수술 21일차
오늘은 날씨가 좋아 산책을 2시간 가량하고, 아점으로 만둣국을 먹었다 내일은 3주차 외래가 있는 날!! 교합이 잘 맞는지 확인하러 간다 체감상 교합은 잘 맞는 것 같다!! 빨리
교정 시작해서 맛있는거 먹고 싶다
수술 22일차(세번째 외래)
오늘은 교합이 잘 맞는지 세번째 외래를 보고 왔다 다행히 교합은 잘 맞다!! 다음주
되면 벌써 한달차다.... 와 진짜 신기하다 시간 진짜 안갈줄만 알았는데.... 나는 5주차때 뼈사진 찍고 교정을 할 것 같다!!뼈야 잘 붙어 있어줘..씹고 싶거든..ㅋ
수술 24일차
오늘도 일상은 똑같다 ㅋㅋ! 밥 먹고 산책하고 씻고 밥먹고 ㅋㅋㅋ지금
아무래도 붓기 빠지는 정체기(?)같아서 호박즙 다시 챙겨먹고 있다,,,
그리고 두부를 으깨서 양념간장이랑 먹었는데 세상 맛있다,,,,이건 저작을 할 수 있게 되어도
자주 먹을 것 같다 ㅋㅋㅋ!
수술 26일차
요즘에 여드름이 너무 많이 올라온다,,, 처음엔 안 먹어서 그런갑다
하고 지내면 되겠지 했는데 계속 생겨서 찾아보니 유제품을 너무 많이 먹어도 여드름이 많이 난다 했다...앞으로
카스테라에 우유 말아먹는 일은 없을 것 같다ㅠㅠ흙흙 내 유일한 행복이었는데...조만간 저작 가능할 테니
좀만 더 버텨야지...!!
수술 28일차
와 이틀 뒤에 30일차라니.... 정말
수술 후 일주일 동안은 시간 진짜 안가고 내가 한달 차가 오긴할까 했는데 벌써 28일차다 ㅋㅋ 백수라서
맨날 집에 있는게 너무 심심하고 놀고 싶고 술 먹고 싶어도 꾹 참아야 했는데.... 조금만 더 버티면
놀 수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ㅋㅋㅋ 인중 부기랑 볼 붓기 빼곤 거의 다 빠진거 같아서 일상생활은 가능한데 아직 나가서 놀긴 부끄럽다,,ㅎ
수술 30일차
요즘엔 찌개에 밥 말아먹는 게 너무 좋다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찌개 등등 찌개란 찌개에 밥 말고 두부랑 간장해서 먹으면 한끼 뚝딱!! 먹는
거에 있어 이젠 스트레스가 덜하는 거 같다! 벌써 한달 차가 되었다 ㅋㅋ 와우~
수술 31일차
별 다를게 없는 31일차!!!ㅋㅋ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들 얼굴이라도 보게 서면에 가서 다 연락해서 얼굴들 보고 일상얘기하고, 양악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하나같이 인상이 부드러워졌다고 한게 훨 낫다고 해줫다 ㅋㅋ 그래서 너무 뿌듯하고 행복했다!! 얼른
붓기 좀더 빠져서 애들이랑 맛있는 밥을 씹어 먹고 싶다ㅋㅋ
수술42일차
양악후 교정때문인지 아님 양악하고 못씹어서인지 한달차 외진 때 부드러운건 씹어도 된다고 해서 쌀밥이랑 국을 먹으려고
했는데 쌀밥이 이렇게 딱딱한지 몰랐다 ㅋㅋ 씹는게 힘들고 좀 아팠다...그래서 죽먹었다
수술44일차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서 수다를 좀 떨었는데 많이 달라졌다고 붓기 많이 빠졋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ㅎㅎ 얼른
잔붓기도 빠져라!
수술 50일차
증명사진을 찍었다 예전엔 안면비대칭과 턱 길이 때문에 매번 포토샵을 과하게 했는데 이사진은 보정을 거의 안하셨다
했다. 피부 보정 정도? 턱라인 너무 맘에 든다❤
수술 52일차
친구들과 오랜만에 간단하게 한잔하려고 만났는데 양악하고 처음 본 애들은 하나같이 다 놀란다,,,, 예뻐졌다고!! 뿌듯하고 행복하다 하루하루
수술 60일차
어금니가 서로 맞물리지 않아도 먹을 수 잇는 건 웬만큼 다 먹고 있다 ㅋㅋㅋㅋㅋ 두 달 차가 되가니 정말 처음에
불편했던걸 다 잊고 살아가는 거 같다>_<
68일차
점점 잔붓기도 많이 빠진 것 같고, 경과가 좋으니 뭐 특별히 할말이
없다 ㅋㅋ
75일차
밥도 잘 먹고 아픈데도 없고 만족ㅋㅋ
85일차
잘 먹고 잘 놀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직 질긴 건 못 먹는 정도?!!
4개월차
오른쪽 어금니끼리 맞지 않아서 왼쪽으로만 씹어서 힘든데 그래도 살만합니당!ㅎㅎㅎ
5개월차
6개월차
점차 자연스러워지고 있는거같아요!! 정말 아무런 불편함 없이 잘 지내고있어요~~!!!
7개월차
8개월차
별다른불편함없이 잘지내고 있습니당!
9개월차
별다른 불편한점은 없습니다!ㅎㅎ
11개월차
수술후 별다른 후유증이나 불편함 없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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