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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hognathic Surgery > FAQ+
  • 안면비대칭 1년차 후기입니다:)
  • 2020-12-17 hit.3,738
  • Writer : 표**


- 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 : 중학교 입학 후부터 미세하게 눈에 보이기 시작한 안면비대칭과 부정교합으로 인해 치과를 찾아가 교정을 하려했으나 뼈 성장에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는 치과원장님의 말을 듣고 대학병원에도 가게 되어 뼈검사와 개선방안에 대해 여쭤보았더니 뼈 성장의 문제라 교정치료로 안면비대칭과 부정교합이 해결되기 힘들고 많은 시간과 돈이 투자될 거 같다며 고등학교 졸업 후 양악하는 것을 권유해주셨었다. 고등학교를 입학한 후에 눈에 띄게 안면비대칭이 티나기 시작하여 사진을 찍거나 스스로 거울을 보았을 때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고 한쪽 턱만 자라다 보니 치아의 부정교합도 자연스레 심해지면서 음식을 씹는 것에도 예전과는 다른 큰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다. 한쪽 턱만 이용하여 음식을 섭취하니 한쪽 턱의 근육만 더 발달되는 것 같아서 안면비대칭이 더 심해지는 것 같았다. 부정교합으로 인한 음식 섭취의 불편함과 외적으로 보이는 안면비대칭의 심화로 인해 양악을 결심하게 되었다.

 

- 이유구강악안면외과치과를 선택하게 된 이유 :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 쯤 양악수술에 대해 인터넷카페, 어플, 주변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구해보았고 미성년자였고 큰 수술이며 외적인 턱의 모양보다 안전하게 부정교합을 맞추는 것이 우선이었기에 성형외과가 아닌 구강악안면외과를 찾다가 이유구강악안면외과 신원장님과 상담을 하게 되었고 다른 병원에서 했던 상담들보다 더 친절하고 믿음직스러워서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






- 1일차 (7/30 수술당일) : 비몽사몽해서 마취에서 깨고 30분정도는 기억이 안나고 ,, 일어나자마자 목이 정말 너무 아파서 물을 마시고 싶었지만 4-5시간 후에 먹을 수 있다고 하셔서 꾹꾹 참았다 .. 코도 중간중간 계속 막히고 목도 계속 아파서 숨쉬기 힘들었고 물 마실때도 코에 낀 호스때문에 목넘김이 불편하고 힘들어서 많이 못마셨다 ㅠㅠ 잘때도 앉아서 자는 것도 불편하고 숨쉬는게 힘들다 보니 한시간 이상을 쭉 못자고 계속 깼었다.

 





- 2일차 (7/31) : 코에 있는 호스도 아침에 바로 빼고나니 숨쉬는게 훨씬 쉬워졌고 물이랑 뉴케어 마시는 것도 더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 ! 일어서서 조금씩 이동도 해봤고 아침에 붓기레이저 관리도 받았다. 수술당일보다 훨씬 자유로워지고 정신도 차려졌고 원장님께 입안 소독도 받았다. 가족과 친구들과도 대화만 불편하지 다른건 다 멀쩡했던 거 같다.  

 





- 3일차 (8/1) : 붓기레이저 관리, 아침 뉴케어, 입안 소독 후 오전 10:30 퇴원을 했다. 집에 와서 조금 쉬고 퇴원할 때 주셨던 뉴케어로 점심을 하고 약먹고 가글하고 ! 가글약이 정말 너무너무너무 맛없었다 ㅠㅠ 병원에만 있어서 답답했는데 집에 오니 조금 편안해서 병원에서보다는 잠을 조금 더 잘 잔 것 같다.

 





- 4일차 (8/2)새벽5시쯤부터 깨서는 욱씬거려서 잠을 조금 설쳤다. 앉아서 계속 생활하니까 엉덩이 감각이 없어지기 시작했다 ㅠㅠ 원래 오늘 레이저받기로 했지만 집이랑 병원이 좀 멀어서 지하철타고 다니기엔 아직 체력이 무리인거같아서 내일 아빠차타고 가기로하고 내일로 옮겼다 드디어 수술 후 첫 샤워를 했다 ㅠㅠ 아직 오래 서있는것도 힘들고 머리카락이 물에 젖으니 무거워져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너무너무 개운해서 좋았다.

 





- 5일차 (8/3) : 병원가서 레이저관리 받고오고 뉴케어가 너무 질려서 3시 점심으로 닭+감자죽을 갈아서 먹었다 뉴케어랑 물만 먹기 너무 질릴때쯤 죽을 먹어서 좋았지만 웨이퍼 위랑 교정기에 조금씩 끼는거 때문에 번거로웠다. 곤약워터 젤리도 짜서 숟가락으로 먹었는데 간식대용으로 굉장히 괜찮았다 !

 

- 6일차 (8/4) : 너무 더워서 잠을 잘 못잤다. 에어컨틀고 시원하게 유지하는게 좋긴 하지만 바람을 쐬면 또 코가 많이 막혀버려서 끄면 더워서 힘들다 ㅜ 더위때문에 몸자체가 너무 지친다 ㅠㅠ 그래서 시원하게 유지하려고 노력중이고 ! 콘스프도 먹어봤고 부드러운 아이스크림도 먹으면서 지겨운 식단을 버티는 중이다 ..

 





- 7일차 (8/5) : 병원가서 레이저관리 받고, 날씨가 정말 너무 더워서 병원오고가는게 정말 힘들었다. 잘 못먹어서 체력도 없는데 왕복3시간을 이동하려니 쓰러질 것 같았다. 전복죽을 포장해와서 갈아먹었고 수술날부터 지금까지 쭉 수술부위 턱, 입주변, 코 까지 찌릿찌릿하면서 간질간질한 느낌이 꾸준히 든다 감각이 돌아오는 과정같은데 상당히 근질거린다 ㅎㅎ

 





- 8일차 (8/6) : 드디어 수술 한 지 일주일차 ! 10시에 일찍 병원을 가야하기 때문에 8시에 소고기야채죽을 갈아서 아침밥을 빨리 먹고 후다닥 출발했다. 도착해서 원장님이 입안 소독해주시고 교합확인하고 궁금한점 질문 받아주신 다음에 붓기 레이저 관리 받고 집에오는데 오늘도 너무 더워서 집가는게 너무 힘들었고 배도 고프고 기운이 없어서 쓰러질 것 같았다 .. 먹기 힘들도 식단이 지겨워도 체력을 유지하려면 꼬박꼬박 잘 챙겨먹는게 중요한 것 같다. 오늘은 소고기야채죽을 갈아먹었고 샤워도 이제 조금 적응돼서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잘때도 드디어 누워서 잘 수 있어서 오랜만에 편안하게 잘 수 있었다 bb

 





- 9일차 (8/7) : 오늘도 레이저 받으러 병원갔다가 죽사서 죽 갈아먹었는데 정말 너무 질려서 힘들다 ... 빨리 맛있는거 먹고싶다 ㅠㅠ 덥고 뭔가 먹고싶어서 베라를 배달시켜 먹었는데 시원하고 달달하니 아주 좋았다.

 





- 10일차 (8/8) : 오늘도 레이저 받으러 병원갔고 정말 죽이너무 물리고 ,,, 지겨워서 하루빨리 음식을 씹고싶다 먹는걸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너무 괴롭고 힘들다 bb

 

- 11일차 (8/9) : 레이저 받고 수술 후 처음으로 호박죽을 먹었더니 색다르고 달달하니 괜찮았다 !

 

- 12일차 (8/10) : 멸치국수가 너무 먹고싶어서 국물에 소면을 잘게 다져서 후루룩 마셔서 먹었다 ,, ㅎㅎ 이렇게라도 다른걸 먹으니 너무 좋았고 오랜만에 스프도 먹었다 ! 지겨워서 계속 새로운걸 찾게되는 것 같다.

 





- 13일차 (8/11)약속이 있어서 처음으로 제대로된 외출을 해봤는데 먹는거만 불편하고 힘들지 생활하는데에는 지장이 딱히 없었다 ! 케이크나 워터젤리같은걸 먹었고 화장도 처음 해봤는데 마스크 안껴도 친구들이 잘 모르겠다고 그냥 약간 통통한 얼굴 같다고 해서 마스크도 벗고 잘 다녔다 ㅎㅎ 비대칭 완전 개선됐고 예뻐졌다고 해서 기분 좋은 날이였다.

 

- 14일차 (8/12) : 퇴원하고 오늘까지 하루도 안빼고 꾸준히 레이저받으러 병원다녔고, 내일이면 어느덧 수술 2주차가 된다 실밥때문에 양치질하기 조심스럽고 겁났는데 조금은 편안해질 거 같아서 얼른 풀고 싶다 ! 요즘은 말하는거나, 숨쉬는거, 자는게 많이 편해진 상태이고 입도 검지손가락 하나 정도는 가볍게 들어갈 정도로 벌어진다.






- 15일차 (8/13) : 드디어 수술 2주차로 실밥 푸는 날이었다 ! 아프다 그래서 많이 겁났는데 생각보다 더 땡기고 따갑긴 했지만 그래도 참을만 했고 왼쪽 코가 아직도 많이 부은 거 같아서 원장님께 말씀드렸더니 콧구멍에 작은 막대기 (?) 같은거 넣어서 오른쪽으로 꾹 눌렀더니 팅팅 부어있던 부분이 납작해져서 신기하긴 했지만 정말 너무너무너무 ,,, 아팠다 ,,,,, 눈물이 그냥 주르륵 ,,, ㅎㅎ 그래두 실밥도 풀고 땡땡했던 코 안쪽 붓기도 가라앉아서 좋았고 수술후 연두부도 처음 먹어봤는데 맛있었당

 

- 16일차 (8/14) : 이제 잘때도 턱부분만 대놓고 누르고 자는거 아니면 옆으로 누워서 자도 된다고해서 관자놀이 부분으로 살짝 누워서 자는데 편하다 ㅎㅎ 그리구 머리도 고개를 수구려서 감아도 된다고 해서 원래 서서감는 사람이 아니었어서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다 ㅠㅠ 씻는거랑 자는게 훨씬 편해졌다

 





- 17일차 (8/15) ~ 19일차 (8/17) : 8/15~17은 가족여행으로 집이 아니여서 하얀순두부, , 콘스프, 고구마, 카스타드, 워터젤리 등등 다양한걸 먹었다 ! 맛있는거 먹는거 보면서 참는건 너무 힘들었다 ,, ㅎㅎ

 





- 20일차 (8/18) : 애매한 시간에 외출을 하게돼서 나가서 죽을 먹으려고 했는데 하필 죽집이 휴가로인해 문을 안열어서 어떡하지 하다가 만두국을 먹게되었는데 숟가락으로 잘 으깨서 국물과 함께 먹으니까 씹지 않아도 잘 넘어가서 맛있게 잘 먹었다 !! 못먹으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넘 쉽게 잘 먹어져서 놀랐고 오랜만에 제대로 된 음식을 먹은거같아서 좋았다 ㅎㅎ

 





- 21일차 (8/19) : 원래 잠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수술후에 한번도 늦게까지 쭉 오래 자본적이 없어서 항상 뭔가 찌뿌둥 했는데 수술 후 처음으로 오래 자봐서 너무 좋았다. 집에 치킨이 있었는데 너무 먹어보고싶어서 완전 조금씩 뜯어서 먹어보다가 못먹겠어서 그냥 먹던 죽에 치킨살을 발라서 넣었더니 맛있는 치킨향이 솔솔 나면서 식감은 아니여도 향이라도 치킨인거같아서 맛있게먹었다 ㅠㅠ 너무 안쓰럽고 불쌍해보이지만 ,, 이렇게라도 잠시 치킨의 행복을 느꼈으니 만족한다 ,,, ㅠㅠ

 

- 22일차 (8/20) : 죽 먹는게 너무 질려서 만두국 속 만두를 으깨먹다가 그냥 믹서기에 갈아먹었다 ,, ㅋㅋㅋ 비위가 괜찮아서 나름 맛나게 먹었지만 비위 안좋으신 분은 절대 도전하지마세용 ,, ㅎㅎ

 





- 23일차 (8/21) : 요즘은 죽이 너무 물려서 먹기가 싫어졌기에 씹지않고 먹을 수 있는걸 찾고있는 중인데 연두부, 요플레, 씹지 않아도 먹어지는 카스타드, 아이스크림 등 을 먹으면서 지내고 있다 생활하는건 불편한건 이제 거의 없고 아직 볼,턱 부분 감각이 둔하긴 하지만 딱히 거슬리지는 않고 입도 2주차땐 손가락 하나가 들어갔는데 이젠 두개가 딱 들어가는 정도로 벌어진다!






- 24일차 (8/22) : 새롭게 먹을만 한걸 찾기 위해 마트에서 이것저것 찾아봤는데 완전 부드러운 빵이나 스프, 과일은 주스로 갈아먹는 등이 최선인 거 같다. 먹방을 보면서 식욕참기,,

 

- 25일차 (8/23) : 오늘은 흰죽에 짜장을 올려서 먹었는데 이거 정말 최고다 ,, 짜장면이나 짜장밥 먹고 싶었는데 죽으로라도 먹으니 정말 너무 맛있고 좋았다 이거 최공 ,, ! 2주차 지나니까 붓기가 빠지는게 눈에 크게 안보여서 잘 모르겠지만 수술 후에 처음보는 친구들을 만났는데 수술 너무 잘됐다면서 나를 모르는 사람이면 수술한지 모를 것 같다고 얘기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

 

- 26, 27일차 (8/24~25) : 얼굴 붓기가 이제 잘 안빠지는 거 같다 .. 3주차부터는 크게 차이를 모르겠다 ㅠㅠ 얼른 빠졌으면 좋겠고 왼쪽 볼이랑 턱부분이 감각이 둔했었는데 왼쪽 볼은 감각이 많이 돌아왔고 턱부분은 아직 둔하다 ! 음식 흘리면 느낌이 안나서 조금 답답하지만 원래도 시간이 좀 걸린다고 했으니 마음 놓고 기다려봐야겠다 ..

 





- 28일차 (8/26) : 수술 후 처음 학교 가는 날이었는데 친구들이 수술 잘됐다며 아직 붓기가 남았는데도 얼굴라인이 잘 잡히는 것 같다면서 비대칭 정말 좋았다고 해줘서 기분 좋았고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이었다

 





- 29일차 (8/27) : 수술 후 한달이 되는 날이라 오랜만에 병원을 갔고 얼굴 사진 촬영이랑 뼈, 치아 사진도 찍었다. 신원장님께서 수술도 잘 됐고 한달차에 맞는 적절하게 입도 벌어지고 있다고 해주셨고 궁금한 거 있냐는 질문에도 이것저것 다 물어봤는데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했다 ! 수술 전, 수술 한달 후 사진을 나란히 놓고 보는데 가장 고민이였던 안면비대칭이 정말 많이 개선되어서 신기하면서도 너무 행복했고 부정교합이었던 치아도 중앙이 일자로 맞는다는 것도 나에게는 너무 감사한 일이었다. 앞에 박아둔 나사도 네개 제거했고 (아직 턱쪽 감각이 다 안돌아와서 그런지 나사빼는데 아프지는 않았다!) 어금니쪽 교합은 아직 살짝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교정을 통해서 앞으로 맞춰갈거라고 교정원장님께서 말씀해주셔서 큰 걱정은 안한다!

 





- 30일차 (8/28) : 수술 후에 먹는걸 제대로 된 음식을 못먹어서 개강 후에 학교에서 점심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다행히도 어제 병원에서 손으로 으깨지는 음식은 먹어도 된다고 해서 국밥을 점심으로 먹고 연어덮밥을 저녁으로 먹었는데 속도는 좀 천천히 느리게 먹지만 둘 다 불편함 없이 식사할 수 있었다 ! 너무 다행이고 행복하다 bb

 





- 31일차 (8/29) ~ 49일차 (8/16) : 씹는 거 허락받은 이후로 연어덮밥, 재료가 잘게 다져진 볶음밥, 두부덮밥, 참치마요 덮밥, 오므라이스, 리조또, 삶은달걀 등 먹을 수 있는게 확실히 다양해졌고 피자나 치킨도 작게 잘라서 먹을 수 있었다 ! 무엇보다 먹는 게 나아지니 너무 행복했고 수술 후 잘 못먹어서 9키로 정도 자연스레 빠졌던 게 먹기 시작하니 이주동안 4키로정도가 다시 쪘지만 ㅎㅎ 그래도 많이 회복돼서 씹는 것도 가능해졌다는 점이 수술이 잘 된거같아서 다행이면서도 뿌듯하다 처음에는 한달만에 씹는 것을 하니 많이 어색하면서도 이렇게 씹는게 맞는건가 ,, 라는 생각도 들고 엄청 오래 걸렸는데 3-4일 정도 되니까 씹는 것도 어색함 못느끼고 편하게 먹었다 ! 붓기도 한달 째 부터 잘 안빠지는거 같았는데 차이가 크게 안느껴질 뿐 사진찍은걸 보면 빠지고 있다는게 보인다 그리고 볼 때마다 사람들이 수술 너무 잘된거 같다면서 많이 예뻐졌다고 해줘서 너무 행복하다 ㅠㅠ 아직 웨이퍼는 착용하고 있고 어금니에 고무줄을 착용하고 있다 볼이랑 턱 쪽 감각도 2주전에 비해 시간이 지날수록 돌아오고 있다는 걸 느낄 만큼 많이 좋아졌고 웃는거나 말하는 것도 완전 편해졌다 ! 아직 많이 조심해야하고 더 완벽한 교합을 위해선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지금도 너무 만족스럽고 고생도 많이했지만 수술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매일매일 든다 수술 후에 2주정도는 하루하루 정말 힘들고 기운도 없었지만 그 고생을 이겨내면 행복이 온다는 ,,, 앞으로 더 붓기가 빠질 얼굴과 고기와 곱창을 먹을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며 하루하루 화이팅 ٩(ˊˋ*)و !!!!!

 





- 50일차(8/17)~ 78일차(10/15) : 수술 후 개강하고 바쁘게 지내다보니 벌써 두달하고도 2주정도가 지났다 ! 곧 있으면 3개월차가 되는게 믿기지가 않는다 지난번 내원할 때 교합이 잘 맞지만 아직 불안정해서 웨이퍼를 꼈다 뺐다 하는 식으로 생활했었는데 10/1일에 갔을 땐 이제 많이 안정적이게 교합이 잘 맞아서 잘때 빼고는 잘 맞는다 싶으면 웨이퍼를 평상시에는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서 아주 편하게 일상생활을 하는 중이다 ! 웨이퍼를 착용하면 발음이 너무 새서 대화할 때 불편하고 들고다닐 때도 혹시나 잃어버릴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은 그런 걱정 안해도 되니까 너무 편하다 ㅎㅎ 아직 잘때는 웨이퍼착용하고 어금니쪽에 고무줄은 하고있다 ! 손가락도 두개까지밖에 안들어갔는데 지금은 세개까지 잘 들어간다 !! 음식은 딱딱하거나 질기고 두꺼운 고기, 떡볶이 같은거만 아니면 웬만한거 거의 다 ~ 먹으면서 잘 다니고 있다 ㅎㅎ 씹는거나 입벌리는거, 웃는거 모두 많이 자연스럽고 편해졌고 감각도 왼쪽 턱 끝 살짝만 빼고는 다 돌아온거같다 턱살이나 볼 붓기도 한달사이에 많이 빠졌고 친구들도 눈에 보일 정도로 그사이에 더 빠진거같다고 해줘서 그동안 고생했던게 너무 스스로 뿌듯하면서 울컥하기도 하다 ㅠㅠ 가족들도 이제 잘 먹는거 보면서 흐뭇해하시기도 하고 ,, 앞으로도 더 더 좋아져서 얼른 웨이퍼랑 고무줄이랑도 빠이하고싶다 ㅎㅎ 수술 초창기에 비해 사진을 많이 못찍었지만 날이 갈수록 라인이 더 보이면서 예뻐지는거 같아서 굉장히 만족하는 중입니당 ! ٩(ˊˋ*)و



- 101일차 (11/2) ~ 179일차 (01/24) : 수술한 지 백일이 지나고 6개월이 된다 ! 백일도 금방 지나간거같은데 그사이에 벌써 반년차가 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시간이 정말 빠르게 가는 것 같다. 이렇게 빠르게 느끼는 만큼 수술에도 별다른 이상 없이 잘 생활하고 지내고 있는 듯 하다 ! 턱 쪽 감각은 98%정도 거의 다 돌아왔다고 보는게 맞는거같고 입은 손가락 네개가 들어갈 만큼 잘 벌어지고 잘 들어가서 음식도 가리는 거 없이 다 ~ 잘먹어서 수술 때문에 빠졌던 살이 그대로 쪄서 얼굴에 살도 늘었다 ㅎㅎ 웨이퍼를 잃어버려서 착용을 못하는 중인데 그래도 교합이 잘 맞아서 치과 원장님께서 거울보면서 잘 신경만 써주면 안해도 괜찮을 거 같다고 말씀해주셔서 신경쓰면서 잘 지내는 중이다 ! 사진찍을 때도 옛날에 비해 너무 편하고 만족스럽고 먹을 때도 이젠 아픈 것도 없이 너무 편하게 잘 먹기 때문에 행복하다 그래서 가끔 너무 많이 먹어 턱 사용이 과한 날에는 살짝 턱이 아프기도 한데 , 그럴 땐 턱 사용을 자제하고 조금 쉬면 다시 괜찮아진다 ! 앞으로도 별 이상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기를 - ! ?

 



- 180일차 (01/25) ~ 224일차 (03/09) : 수술한지 6개월도 지나고 8개월차가 되었다 ! 살짝씩 붕 떠서 안닿았던 양쪽 어금니도 교정 꾸준히 하면서 많이 붙어서 이제 음식도 더 잘 씹히고 턱도 수술한 걸 까먹을 정도로 편하고 별 이상도 없어서 너무 잘 지내고 있는중이당 ! 이젠 수술한 거 말하면 지인들이 뻥치지말라며 진짜냐고 물을 정도로 티도 안나고 스스로도 너무너무너무 만족 중이라서 후회는 절대 없을 것 같다 턱이랑 인중 감각은 예전처럼 다 돌아온 것 같고 이제 교정만 빨리 끝나서 활짝 웃고 싶은데 아직 6개월 이상은 해야한다 그래서 얼른 시간이 빨리 가기를 바라고만 있지만 ,, ㅠㅠ 3개월차에 비해 조금씩 있던 잔붓기들도  많이 빠졌는데 일년차에도 더 빠져있을 지 궁금하다 ! 앞으로도 관리 잘해서 건강하고 예쁘게 잘 지내도록 할고다 ????

 

- 225일차 (03/10) ~ 278일차 (05/02) : 수술한 지 9개월차가 되었고 벌써 수술을 했던 여름이 오고있다 ! 곧 일년차가 된다는데 진짜 믿기지도 않고 신기하다 ㅠ 양쪽 어금니는 이제 진짜 많이 닿아서 넘 편하고 의사선생님도 거의 다 붙어간다고 교정도 오래 안걸릴고같다고 하셔서 넘 행복하다 얼른 교정기도 떼고 활짝 웃고 싶다 요즘 들어 가족이랑 친구들이 얼굴이 갑자기 더 작아진거같다해서 기분탓인지, 진짜 작은 붓기들이 더 빠진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듣기에 기분은 좋다 ㅎㅎ 내가 그렇게 고생하고 씹지도 못했던게 생각도 안날 정도로 넘 잘먹고 잘 지내고 있고 여전히 수술은 대만족이다 ! 원래 머리카락이나 손으로 비대칭이던 턱 라인을 가리지 않으면 절대 사진도 안찍었는데 이젠 양쪽 귀에 머리카락을 다 걸고도 사진 찍고 행복하다 ㅠㅠ 앞으로도 다른 문제없이 잘 지낼 거라 믿고 ! 일년 차가 얼른 되기를

 

- 279일차 ~ 331일차 : 수술 한지 11개월차가 되었다 ! 벌써 다음달이면 수술한지 일년차 된다는게 엄청 신기하구 지금까지 큰 이상없이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 수술하기 전부터 수술초기까지 엄청 걱정하고 힘들었던 거 생각하면 시간이 되게 빠르게 지나간 거 같다 일년 차 까지도 붓기가 조금씩 빠진다는 얘기도 진짜인거같구 얼굴 대칭이랑 치아도 잘 맞아서 못먹는 음식 없이 아주 잘 먹고있다 ㅎㅎ 예전에 단발하면 비대칭이 더 부각되는가 같아서 긴 머리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단발로 자르고 얼굴도 더 작아 보이고 예쁘단 소리도 들어서 기분도 좋고 뿌듯했다 :) 지금도 수술한 거에 대해선 절대 후회하지 않고 부모님도 수술하기 잘했다며 내가 힘들어했던 비대칭 개선과 음식물 섭취 부분에 대해서 모두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해주셨다! 너무나도 만족스럽고 잘 되어가다 원장님께 넘 감사하군 일년 차가 어서 다가오기를 ?

 



1년차 후기 : 기다리고 기다리던 1년차가 되었다 ! 수술하기 전부터 할 때까지도 큰 수술인 만큼 겁도 났고 많이 무서웠지만 수술도 잘 끝났고 지금까지도 큰 이상 없이 원하는 데로 자연스럽게 비대칭 개선이 된 거 같아서 완전 만족 중이고 교정치료도 끝나서 너무 행복하다 ㅠㅠ 부정교합에 비대칭이 심했던 만큼 치아가 다시 제자리로 가려는 것도 크기 때문에 앞으로도 유지장치 꾸준히 끼고 관리도 잘 하려고 한다 씹는 것도 힘들고 웃을 때, 사진 찍을 때도 콤플렉스라 너무 스트레스 받았었는데 지금은 자신감도 많이 생기고 사진 찍을 때도 넘 행복하다 ㅎㅎ 수술해주신 원장님과 항상 친절하셨던 치과원장님과 실장님들 모두 감사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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