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동기 및 이유를 선택 한 이유

수술을 결심한 계기는 주걱턱이 심해서 위아래 이빨도 안맞고 밥 먹을 때도 불편하기도 했습니다.. 얼른 예뻐지구 싶기도 하구요.. 어릴 때부터 또래들한테 놀림도 많이 받아서 그래서 항상 새로운 사람만나기가 힘들었습니다.  웃을 때도 입가리고 웃고 남이 사진 찍어주는 것도 싫어서 잘 안찍었어요.. 사진찍은거 보면 턱이 항상 나와있어서 기분도 안좋았어요. 그래서 수술 하기로 결정했어요!!

수술 1일차

아프긴 아픈데 생각보다 참을 만하다. 숨쉬기 버거운거 빼곤 괜찮다. 수술 잘됐다고 하니 다행이다.

수술 2일차

잠은 앉아서 자니 5분마다 한번씩 깼다.. 숨 쉬는건 어제보다 진짜 수월해졌다. 아직 물을 제대로 못넘겨서 목이 타긴 하는데 최대한 넘길라고 노력 중이다. 그래도 옆으로 찍어봤는데 턱이 들어가있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수술 3일차

드디어 퇴원하는 날이라 기분이 좋았다 퇴원하면서 약국가서 이것저것 약도 받고 주의사항도 들었다.. 근데 집이라 그런지 잘 때마다 코도 좀 많이 골고 침도 많이 흘려서 슬펐다.. 그래도 말도 좀 할 수 있어서 괜찮았다

수술 4일차

일어났는데 제일 많이 부어있었다.. 그래도 오늘 테이핑도 때고 첨으로 씻을 수 있어서 샤워도 했다 그래도 얼굴이 빵빵하게 부어있는걸 계속 보니 우울하기도 했다.. 내일이면 조금 덜 부을라나..

수술 6일차

오늘은 지하철 첨 이용했다 근데 힘이 없으니 중간중간 쉬면서 갔다 그래도 붓기 좀 빠진거 같아서 기분은 좋다얼굴에 노란 멍이 보이는거 보니 붓기가 이제 잘빠질거 같은 예감이다..

수술 7일차

숨 쉬는건 거의 편안해지고 코는 이제 안막힌다 ㅎㅎ 오래 서있거나 돌아다니면 침이 아직은 떨어진다.... 붓기는 어제랑 비슷한거 같다 살이 좀 빠졌다..

수술 8일차

사진으로 보니 붓기가 생각보다 빠져서 기분이 좋다 멍도 슬슬 목 쪽으로 내려온다 오늘은 병원가서 고무줄도 처음 해봤는데 집에 와서 밥먹고 고무줄 낄려니 너무 힘들었다 거의 40분 정도 걸렸다 점점 빨리껴지겠지...?

수술 9일차

처음으로 지하철 타고 병원 갔는데 너무 힘들었다..ㅠㅠ 체력이 많이 딸렸다... 그래서 걷다가 쉬고 걷다가 쉬고 해서 좀 늦었다.. 그래도 병원에서 좀 누워있으라고 세심하게 챙겨줘서 감동했다!(아잉)(아잉) 붓기는 요즘 잘 빠지고 있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수술 10일차

오늘도 병원을 갔는데 어제보단 가기 편했다.. 숨도 덜차고... 턱을 만져보니 턱선이 생기기 시작했다!! ㅜㅜ최고 수술 하고 집에 왔을땐 너무 부어서 살짝 후회했다.. 근데 오늘은 조금 잘했다고 생각한다.. 빨리 먹는 것만 먹을 수 있으면...ㅎㅎ

수술 11일차

붓기는 이제 천천히 빠진거 같다 아직 볼에 노란 멍도 아직 있다 아직 고무줄 끼는데 한시간 걸린다ㅜㅠ 입안에 위랑 밑이 너무 아프다ㅜㅜ

수술 16일차

어제는 병원가서 실밥 뽑는 날이었다 아픈줄 알고 겁먹었는데 생각보다 참을만했다... 이제 먹는 것도 좀 자유로워졌다!!!ㅎㅎ 그래서 바로 본죽가서 죽 먹었다ㅜㅠㅜㅜ 행복..

수술 18일차

오늘은 산책을 좀 많이 했다. 처음에 비해 먹는 것도 수월해지고 요즘은 계란찜 카스테라 이런 부드러운거 위주로 먹어서 행복하다.. 턱 끝에서 가끔 찌릿찌릿 할때도 있다 안에 고리때문에 입안이 아프다ㅜ

수술 22일차

얼굴에 멍은 다 빠졌다.. 가끔 찌릿할 때 있어서 깜짝 놀랄때도 있다! 오늘 병원 갔는데 원장님이 교합이랑 다 잘됐다고 해서 기분이 좋다.. 이제 치과에 연락해서 후교정 하라고 했다! ㅎㅎ

수술 26일차

턱 찌릿하는건 많이 좋아졌다 아직 사진상으로 볼땐 볼이 빵빵하다. 아는 지인이랑 오랜만에 봤는데 날 못알아봤다..ㅎㅎ 기분이 묘했다

수술 29일차

오늘은 한달차라 병원갔다 엑스레이 찍었다 원장님이 수술 잘됐다 해서 기분이 좋았당ㅎㅎ 수술 전 이랑 후랑 사진비교해서 보여줬는데 수술 전 사진을 보는데 부끄러웠다.. 수술 하길 잘했다 ㅎㅎ 코쪽은 붓기가 젤 나중에 빠진다고 했다.. 빨리 빠졌으면 좋겠다ㅜ 그리고 입안에 나사 다 뺐다.. 이제 고무줄 안해도된다 ㅎㅎ! 이제 먹는것도 좀 자유로워져서 바로 오므라이스 먹으러 갔는데 생각보다 잘 먹어졌다.. 앞으로 하나씩 도전해봐야겠다(하트뿅)(하트뿅)

수술 33일차

요즘은 코가 꽉 막혀있다..ㅠ 누워있다가 일어나면 콧물이 주루룩 난다.. 그거빼고 불편한건 없다.. 먹는 것도 이제 면도 씹히고 밥도 씹힌다 ㅎㅎ! 기분이 너무 좋다... 코 붓기가 빨리 빠졌으면 좋겠다

수술 36일차

오늘은 교정했던 치과에 가는 날이라 갔다 왔다.. 긴장 반 설렘 반.. 원장쌤이 보더니 이제 웨이퍼 빼도 된다고 하셨다^^* 야호~~ 오늘은 밥도 수술하고 처음으로 소고기 얇은걸 먹었는데 씹혀졌다...씹힐때 기분이 너무 좋았당^_^ 요즘은 코가 꽝 막혀있어서 코맹맹이 소리가 난다ㅠㅠ 빨리 붓기가 빠졌으면....

수술 41일차

어젠 수술하고 처음으로 일을 나갔다 직업이 서비스직이라 사람들하고 말을 많이 해야되는거라 처음엔 괜찮았는데 나중엔 말도 좀 새고 입 근처가 얼얼했다.. 아직 멀었구나 생각이 든다 그래도 의사소통엔 문제없어서 만족한다 ㅎㅎ

수술 43일차

요즘은 턱 주변에 찌릿한것도 많이 없어지고 옆모습 사진을 찍어도 울퉁불퉁하지 않아서 너무 좋다 ㅎㅎ 그냥 사진 찍어도 잘나오니 너무 좋다 수술 전에는 몇십장 찍고 뽀샵까지 해야 한장 건지는데 요즘은 그냥 찍어도 잘 나온다.. 행복하당ㅎ

수술 51일차

붓기가 꽤 많이 빠졌다! 아직 먹는거는 조금 오래 먹으면 턱 쪽이랑 이빨들이 뻐근하긴 한데 요즘 먹는거는 다 잘먹는다.... 벌써 50일이 넘었다 오랜만에 보는 지인들도 내가 먼저 말 안걸면 못알아본다..ㅎㅎ 다들 수술 잘 됐다고 좋아하신다.. 나도 처음 2주동안은 괜히 했다 싶었는데 붓기도 빠지고 먹는 것도 수월해지니  이제 매일 수술 잘했다고 생각한다

수술 56일차

요즘은 먹는 재미로 산다. 한우도 먹어봤는데 씹히고 오리고기도 씹히구... 오징어튀김도 씹혔다.. 김치도 잘 씹힌다...ㅎㅎ 붓기도 턱쪽에는 많이 빠진게 느껴진다 코 막힌것도 좀 괜찮아지고 가끔 턱쪽에 찌릿할 때도 있는데 참을 만하다

수술 66일차

이제 얼굴 붓기가 꽤 빠졌다.. 붓기 있을때는 양볼에 사탕 문 것처럼 볼이 빵빵하고 땡겼는데 이제 빵빵한 것도 많이 없어지구 땡긴것도 많이 사라졌다 입 벌리는 것도 손가락은 다 들어간다 하품하고 밥 먹느라 입 벌리니 입이 자연적으로 많이 벌어진다..ㅎㅎ

수술 71일차

오늘은 치과에 가는날이라서 다녀왔다 가서 입안 사진찍구 고무줄도 꼈다 수술하고 고무줄 꼈을 때는 잇몸에 있는 나사에 끼느라 힘들고 아프고 그랬는데 이번 고무줄은 교정기에 달려있는거에 끼는 거라서 금방 배웠다 이제 앞니 틀어진거를 맞춘다고 했다... 이제 교정도 막바지인거 같다 어제는 삼겹살도 수술하고 처음으로 먹어봤는데 아주 잘 먹어졌다 한참 먹다보면 턱이 뻐근하기는 하지만 먹는다는 거에 기쁨을 느꼈다....빨리 음주도 할 수있었음 좋겠다. 그 날만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ㅜㅜ

수술 85일차

교정기에 달려있는 철사때문에 입안이 자국이 나서 아프다 그것빼곤 하나도 안불편하다 ㅎㅎ

수술 93일차

오늘이 드디어 수술한지 딱 세달째다~ 시간이 금방간다 ㅎㅎ 오늘이 원래 술 마실수있는날인데 축농증 때문에 못마셔서 너무 아쉽다 턱에 찌릿찌릿 통증오는 것도 거의 없어지구 입술도 비대칭인것도 거의 똑바로 된거같다 먹는것도 질긴거 아니면 다 먹는다

수술 114일차

요즘은 셀카  찍는 맛으로 산다 ㅎㅎ 수술 하기전에는 사진도 잘 안찍고 찍게 되면 어플의 힘을 이용하던가 입을 가리고 찍었는데 지금은 그냥 찍어도 잘나오니 좋다... 윗니 아랫니도 한번에 딱딱 맞아서 신기하기도 하다

수술 123일차

이제 딱히 통증도 없고 자리도 잘 잡힌거 같다 아직 금주라 좀 힘들긴 해도 수술 전보다 예뻐진 거에 만족한다

수술 142일차

드디어 교정도 끝이 보인다 어제 유지장치 붙이고 왔다 담주에 교정기 떼러가는데 빨리 떼구싶당

수술 159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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