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결심하게 된 계기 & 이유를 선택한 이유
부정교합때문에 앞니가 맞물리지 않아서 면이나 질긴 음식을 끊어 먹는게 매번 너무 불편하기도 하고 주걱턱때문에
자신감도 떨어지고 외모에 관해서 항상 스트레스가 심해서 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선택한
이유는 양악에 관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있던 중에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큰 수술이다 보니 다른 병원보다 수술 관련해서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실장님도 원장님도 가족처럼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시고 양악만 전문으로 하는 병원이라 그런지 수술 후 케어라던지 모든 점이 양악 수술
환자에게 집중되어 있는게 믿음이 가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1일차
마취에서 깨어나니 너무 추웠다. 또 생각보다 별로 안아팠다. 8톤 트럭에 치인거 같은 느낌일거라 생각했었는데 정신차려보니까 자전거에 치인 느낌 같았다. 아픈 것보다는 답답한게 힘든 것 같다. 마취가스가 다 빠지기 전까지
물을 못 먹는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코가 막혀있어서 입으로 숨을 쉬는데 목이 건조해서 정말 힘들었다. 그래도
저녁에 물 마신 뒤에는 숨 쉬기도 편해지고 답답한 것도 많이 괜찮아졌다.
수술 3일차
퇴원을 했다. 물을 마시거나 숨을 쉬거나 생활 같은 면은 첫 날 보다
편한데 코에서 자꾸 피가 나서 계속 닦아 줘야 하는게 불편하다. 퇴원하면서 약을 받아 왔는데 알약 이라서
먹기 좀 힘들다. 입 벌리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다.
수술 7일차
배고픈 것도 적응되고 힘든 점은 없는데 얼굴에 붓기가 빠지질 않아서 마스크 없이 밖에 나가기가 불편하다. 그리고 아직 입 안에 상처가 아물지 않아서 피부 위로 만져도 조금 아파서 면도를 못 하고 있다.
수술 8일차
수술을 한지 일주일이 되어서 병원에 들려 소독을 하고 혼자서 고무줄 끼는 법을 배웠다. 고무줄 끼는 법이 조금 어려웠다. 그리고 원장님이 소독을 해 주면서
수술 당일보다 확실히 교합이 좋아졌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마음이 편해져서 좋다ㅎ
수술 11일차
얼굴 감각이 조금 둔하다는 느낌 밖에 없고 이제 아프다는 느낌은 안든다. 밥을
못 먹으니까 살이 정말 많이 빠지는데 배고프다는 생각도 잘 안든다. 알아서 다이어트도 되고 좋은 것
같다.
수술 15일차
오늘은 병원에서 실밥을 풀었다. 실장님이 이제 죽이랑 조금 자극적인
음식도 씹지만 않으면 먹어도 된다고 하셔서 양악하고 처음으로 음식 같은 음식을 먹은 거 같다. 그리고
전에는 몰랐는데 실밥이 없으니까 입을 움직이기가 훨씬 편하다ㅎ
수술 18일차
이제는 붓기 말고 신경쓰이는게 없다ㅎㅎ 병원에서 개구 연습이라고 입 움직이는 연습을 하라고 해서 꾸준히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움직이기 힘들다. 나중에는 손가락 세개 정도 들어가게 벌릴 수 있어야 된다고 하셨는데
쉽지않다.
수술 22일차
요즘 얼굴을 볼 때 마다 멍은 언제 없어질까 궁금하다. 목에 있는
멍은 사라졌는데 얼굴은 아직도 노랗다ㅠ 다음주면 수술한지 한달인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수술 27일차
요즘은 친구들도 만나고 밖에 자주 나가는데 다들 다른 사람 같다고 수술하길 잘 했다고들 한다. 왜 수술을 더 빨리 안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수술 30일차
수술 한달차여서 병원에서 경과 체크를 했다. 병원에서 찍은 예전 사진하고
엑스레이랑 수술 후 모습이랑 비교해보니까 정말 다른 사람같다..ㅎ 아무리 생각해봐도 수술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그리고 원장님이 이제 면이나 밥은 먹어도 된다고 하셨는데 막상 먹으려니까 생각보다 씹기 어려워서
먹기 힘들다. 그래도 이제 죽 안먹어도 된다는게 너무 행복하다. 다음주면
교정도 하게 되는데 교정까지 다 하게 되면 얼마나 변할지 궁금하다. 빨리 교정하고 싶다.
수술 41일차
교정을 시작한지 4일 정도 지났는데 교정기가 생각보다 아프지는 않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밥 먹을때 자꾸 음식이 교정기에 걸린다. 집에서는
바로 양치하면 되어서 괜찮은데 밖에서 뭘 먹을 때는 많이 불편하다ㅠ
수술 52일차
교정기도 이제 익숙해졌다. 이제 두달째인데 친구들이 옆에서 보면 다른
사람 같다고 많이 한다ㅎㅎ
수술 61일차
길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을 만났는데 살이 왜 이렇게 많이 빠졌냐면서 못알아보겠다고 했다. 수술 얘기를 해주니까 정말 자연스럽다고 신기해한다.
수술 68일차
가족여행을 다녀왔는데 사촌들이 훨씬 어려 보인다고 했다. 요즘 어려
보인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수술 75일차
교정을 하고있으니까 양치를 전보다 훨씬 열심히 하게 되었다. 많으면
하루에 10번은 하는거 같은데 깨끗해진 것같아 이 점은 참 좋은 거 같다!
수술 82일차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살이 많이 빠졌냐고 물어보는데 수술한 모습이 살이 빠진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ㅎ
수술 3개월차
수술 전에는 외모때문에 신경쓰여서 셀카 같은건 아예 안찍고 살았는데 요즘 들어서 조금씩 찍고 있는데 사진 찍는게
이렇게 재미있는지 몰랐다.
수술 4개월차
이제는 태어날때부터 정상 교합이였던 것 같이 먹는 것도 생활하는 것도 전부 언제 부정교합이었나 할 정도로 좋다ㅎㅎ
수술 5개월차
후기 나는 수술 3개월차도 붓기가 많이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모습이랑
그때 사진이랑 비교해보니 좀 더 갸름해진게 느껴졌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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