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도의: 김종윤 원장님
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
어릴 때는 잘 모르다가 중학생이 지나고 제가 턱이 남들보다 조금 나와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노래를 했었기 때문에
영상 촬영이나 카메라에 담기는 일들이 많았는데 그럴 때마다 그냥 봤을 때는 잘 보이지 않던 비대칭 이라든지 턱이 나온 부분이 너무 심하게 도드라지게 나와서
신경이 쓰였기 때문에 교정으로 교합을 맞추는 게 가능한가 해서 치과도 다녀봤지만 교정으로는 어렵다고 하고
하려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데 치과에서도 그 정도로 심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게 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하셨고
또 그 당시에 양악 수술은 굉장히 위험 부담이 크고 목숨을 걸고 해야 하는 정말 생명을 오가는 것 같은 위험한 수술이라는 인식이었기 때문에
그 정도까지 감수하면서 할 마음이 전혀 없어서 포기를 했었다.
그 후로도 약간의 미용 적인 아쉬움은 늘 있었지만 그래도 얼굴에 만족하면서 살았고 불편함은 크게 못 느끼고 살았는데 몇 년 전부터 다시 카메라에 비칠 일이
많은 직업을 가지게 되어서 찍히다 보니 부정교합으로 인한 비대칭과 깨진 치아가 너무 안 이뻐서 스트레스를 받다가 치아라도 이쁘게 하려고
라미네이트를 알아보러 갔다가 교합이 안 맞아서 단 한 개도 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교정을 알아보러 다니다가
수술 교정을 권하시는 치과의사님의 소견을 따라 알아보다가 이유까지 왔다.
EU를 선택한 계기
워낙 큰 수술이라 괜찮다고 말하는 병원들은 다 상담을 잡아 놓고 실제 상담을 다녀온 곳만 해도 5곳이 넘는데 그 병원들 중에 이유구강은 상담 스케줄이 가장 마지막이었지만
고민하는 병원 중 무조건 이유는 있었기에 상담을 취소하지 않고 기다리던 중 다른 병원으로 마음을 거의 굳히고 수술을 확정하려는 단계였는데
나는 안전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거의 확정했던 그 병원이 부작용, 수혈, 의료 사고가 오랜 개원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없었다기에 선택했었다..
워낙 양악으로는 유명한 곳이기도 했고 나에게는 수술에 있어서 안정성이 제일 중요했기 때문에 선택을 했지만 상담을 비롯한 교정과 원장님 상담 등등 다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상담 날짜가 되어서 이유를 갔는데 상담 시에도 강매느낌이나 타 병원을 지나치게 깎아내리는 방식 같은
것도 전혀 없었고 의료 사고, 수혈, 부작용 같은 문제에 있어서도
안전성에 대해 자부하시는 모습과 현실적으로 깔끔하게 상담을 해주셔서 마음에 들었는데 거기에 원장님의 정확한 상담과 교정과 원장님에 정말 친절하면서도
자세한 설명까지 더해지니 그 순간 그냥 이유로 확정하게 되었다.
2일차
그래도 전날보다는 마취기운이 많이 빠져나가서 울렁거림이나 토함 증상이 많이 사라졌다.
어제 기운을 너무 쏟아서인지 다른 분들처럼 잘 걷지도 못하고 하루 종일 자고있다.. 얼른 시간이 다 지나갔으면 좋겠다.
3일차
그나마 셋째날이 되니까 몸을 움직이는 거나 물 마시는 게 편해 졌다.
그치만 여전히 기운이없고 퇴원하는 날인데 집에가서 혼자 잘 할 수 있을지를 모르겠다..
4일차
오늘은 정말 역대급으로 부운 것 같다. 테이프만 떼는데만 한 시간은 걸린 것 같다.
정말 너무 부워서 힘들다ㅜㅜ
6일차
붓기가 정점을 찍었을때 보단 조금 빠진 것 같긴 하지만 여전히 땡글이다ㅠㅠ
그리고 이제는 목으로 멍이 내려 오고 있다.
7일차
그래도 전 날 사진들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조금 빠진 티가 난다.
그치만 그래도 아직 일상생활은 무리다.. 거기에다가 너무 못 먹어서 산책할 기력도 없어서 그게 제일 힘들다..
2주차
2주차 인데 붓기가 전에 비하면 많이 빠지긴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붓기가 심하다…
마스크 벗으면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아서 거의 벗지도 않는다..
실밥 풀으러 간 날 생각보다 내 턱 힘이 너무 약해서 자리를 잘 못 찾는다고 악간고정을 해버렸다..ㅜㅜ
드디어 뭘 좀 먹을 수 있을줄 알고 너무 기대하고 기다렸는데 이틀을 입이 묶인 채 죽도 못 먹게 됐으니 억울하고 너무 힘들지만 견뎌냈고
몇일만 지나면 악간고정도
풀러간다! 풀자마자 뭘 먹을거다.
3주차
악간 고정 풀고 나서 고무줄만 낮에 해야 한다고 했는데 계속 낮에 일이 많아서 거의 못해줘서 걱정이 많다..
대부분 3주차때는 안 가던데 나는 턱힘이 부족해서인지 또 한번 더
오라고 하셨다.
아직도 붓기는 아랫쪽이 안 빠지고 잇몸 안쪽이 잔뜩 부어있는 느낌이다.
1개월차
한달 차가 거의 다 되어간다. 큰 붓기는 한달 이면 빠진다 했는데 아직 볼 밑 붓기가 남아있어서 얼굴만 보면 통통해보인다..
그래도 입 안 붓기는 꽤 많이 빠진 것 같은데 여전히 하품 할 때는 턱이 좀 아프고 안에 박혀있는 스크류들이 굉장히 이물감이 들고 당긴다.
스크류들 때문에 ㅅ.ㅈ빨음이 안되는건가 싶다..!
2개월차
이제 두달하고 조금 넘었는데 큰 붓기는 빠진 것 같으나 저렇게 턱밑에 붓기가 안 빠져서 투턱이된다..
실장님이 6개월차 까지 붓기 빠지는거 보고 리프팅 같은 거 받으라고 해주셨는데 당장 받고 싶지만 참아야 한다.
아직도 약간 얼굴만 보면 통통해 보인다.
3개월차
붓기는 정말 많이 빠졌는데 투턱이 너무 심해서 하루빨리 울쎄라 할 수 있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
교정기 때문에 웃을 때 상당히 부자연스럽지만 그래도 수술은 잘된거라
만족은 한다!
5개월차
확실히 3개월차 때보단 이중턱이 조금은 빠진 것 같지만 아직도 붓기가 있는 것 같다.
붓기가 아직도 있긴한지 얼굴 라인이 조금 울퉁불퉁해 보이는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붓기는 정말 많이 빠진 것 같다.
그리고 말 안하면 모를 만큼 자연스럽게 되서 만족하는 중이다.
6개월차
붓기는 거의 다 빠진 것 같은데 아직은 좀 더 기달려 봐야겠다!
이게 살이 늘어나서 이러는 건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으나
그거랑 교정기가 정말 너무 불편한거 말고는 불편한것도 없고 너무 자연스러워서 아무도 모르고 이뻐졌다는 소리만 듣는다.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
7개월차
사실 요즘 너무 바쁘게 지내서 7개월 차가 된지도 몰랐다.. 입 벌리고 씹고 이러는거 문제 없이 너무 잘 지내고 있는데 교정은 정말 많이 불편하다ㅠㅠ
음식을 먹으면 교정기가 음식을 먹는건지 내가 먹는건지 모르겠다.
6개월 차가 지나서 핀을 뽑아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고 걱정이 많은데 다시 할 생각하니 너무 끔찍하고 싫은데 또 미래를 생각하면 해야하나 싶고..
다음달
진료 때 원장님 뵙기로 했으니까 그때 상담 해봐야겠다.
8개월차
이번에 개인적으로 살이 좀 빠져서 더 그런 것 같긴 한데 전체적으로 큰 붓기들은 다 빠지고 잔 붓기도 많이 빠진 것 같다.
라인이 정돈 된 느낌이 확실히 나서 너무 만족스럽다.
많이 바빠서 치과를 3주를 더 미뤄서 가야 해서 그게 좀 많이 걱정이긴 한데 그동안 까먹고 못했던 고무줄이라도 잘 해야겠다ㅜㅜ
9개월차
붓기는 많이 빠졌고 자연스럽게 해서 주변에서도 수술 한지도 잘 모르고 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뻐진 걸로 아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좋다.
수술 전에는 활짝 웃고 사진 찍어본 적이 없는 터라 활짝 웃는 게 어색해서 연습 해봐야겠다!
교정은 이번에 바꾸고 나서 잇몸이 교정기 철사 모양대로 움푹 파이고 헐어 있어서 역대급 아픔이자 불편함을 겪고 있다ㅠㅠ
얼른 교정기를 풀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ㅠㅠ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 믿는다...ㅜ
10개월차
수술 한지 벌써 10개월차가 되었다.
턱으로 인한 불편함은 전혀 없는데 구강 구조가 미세해 보여도 많이 바뀌다 보니 오히려 교정을 하고 나서 발음이나 이런 게 바뀌어서 발성 하는 방법이 많이 바뀌어버렸다..
곧 있으면 1년 차되는데 경과체크 보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