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 콤플렉스
얼굴 비대칭 그리고 옆광대와 돌출입(입 툭 튀) 등 전체적인 외모 중 얼굴형에 대한 Complex가 가장 컸습니다.
수술을 결심한 계기
평소 얼굴형에 대한 Complex가 커 윤곽이나 양악 쪽으로 여러 병원에 상담 받으며 다녔고
양악 케이스라 치아교정도 같이 병행해야 돼서 수술비가 부담되어 고민하다 치아 교정만 하면 어느 정도의
Complex가 해소될 수 있을 거 같아 했었는데 막상 끝나고 나니깐 예상과는 다르게
눈에 띄게 바뀌지 않아 고민하다 양악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선택한 이유
우연히 YouTube 채널을 보다가 EU에서 수술 받은 사람들의
여러 후기를 보게 되었고 그 여러 후기의 수술 후 모습들이
딱! 제가 선호하는 얼굴형과 가장 가까웠습니다.
또 수술 경력이 많은 원장님이라 믿고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당일
수술방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된 거 같은데 끝났다고 깨우셔서 당황 했었지만, 간호사 선생님이 직접 입원실까지 걸어가야 한다고 하셔서 정신 차리고 몸을 일으켜 입원실 침대까지 걸어가서 누웠다. 눕자마자 목이 말라 물도 마시고 싶고 잠도 쏟아졌지만, 몸속 마취 가스 배출해야 해서 4~6시간? 정도 물을 마셔도 안 되고 자는 것도 안 된다고 하셨고 호흡을 계속 천천히 유지해 줘야 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감기려고 하는 눈을 어떻게든 부여잡고 목도 말랐지만, 호흡을 계속 유지하며 버티고 있다가 원장님께서 오셔서 수술은 잘됐다고 하셨다. 그렇게 원장님께서 다녀간 후부터 가스 배출을 위해 열심히 호흡하고 있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쯤 당직 선생님께서 물을 마셔도 된다고 하셔서 주사기를 사용해 물을 마셨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목에 가래가 점점 더 많이 끼기 시작했다. 목으로만 숨을 쉬어야 하는데 가래가 끼니깐 숨쉬기가 더 힘들어졌다. 숨쉬기가 불편해서 그런가 어지러움도 많이 느껴 토를 했었다. 물 먹기 전에는 당직 선생님 귀찮게 안 했는데 물을 마시고 난 후부터 당직 선생님을 좀 많이 힘들게 했었다.ㅠㅠ 정말 아픈 건 하나도 없었는데 숨 쉬는 게 가장 힘든 하루였다
1일차
당일 물을 마시고 난 후부터 가래 때문에 힘든 시간을 버티고 있다가 레이저 붓기 케어 받으러 가야 한다고 하셔서 몸을 일으켜 레이저 실로 가서 누웠는데 누운 순간 가래가 목에 껴서 숨 아예 쉬어지지 않아 미루고 병실로 돌아왔다. 시간이 지나고 9시쯤? 코 한쪽을 막고 있던 코 튜브랑 소변줄도 뺐다. 그리고 10시에 원장님 진료 받을 때 입안 소독이랑 코 셕션을 받았고 웨이퍼 끼우는 연습을 꾸준히 자주 하라고 하셨다. (진료 후 열심히 연습했다.ㅎㅎ) 그 후 뉴케어 주셔서 주사기를 사용해서 먹고 움직일 만 해져서 병원 안을 돌아다니면서 산책을 조금씩 해주니깐 컨디션이 좋아졌다. 그래서 얼굴 CT 사진도 찍고, 미뤘던 레이저 케어 받고 병실로 돌아와 원장님과 면담 후 산책을 수시로 해주었다. 그리고 실장님께서 퇴원 후 행동 사항을 설명해주시고 먹어야 하는 약도 처방받았다. 당일보다 상태가 훨씬 나아져서 다행이다~^^ㅎㅎ
2일차
오전에 링거 빼고 옷 갈아입고 짐 정리를 해놓고 원장님 진료받은 후 퇴원했다. 남자친구 차를 타고 경북 구미 본집에 와서 얼굴 테이프를 떼고 쉬다가 뉴케어 먹고 처방한 약 먹고 앉아서 잠깐 1~2시간 자고 오후에 일어나 보니 얼굴이 병원에 있을 때보다 열감이 느껴지면서 어지러웠고 얼굴이 2배로 땡땡하게 부어 있어 너무 놀랐다. ㅠㅠ 그러고 시간 지나면 가라앉겠지 했는데 저녁되서 뉴케어 먹고 약 먹은 후 지켜보다가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지기만 해서 실장님께 연락드린 후 다음 날 병원에 오라고 하셔서 집에 부랴부랴 짐 챙겨서 서울로 다시 올라갔다. 올라가서 병원 근처로 숙소를 잡고 숙소에서 놀란 마음을 가라앉히며 내일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3일차
아침에 실장님 연락 받고 바로 병원에 방문했다. 실장님 보니깐
안심이 돼서 그런지 눈물이 났다. ㅠㅠ 실장님께서
병원이니깐 안심하라고 달래 주셨고 붓기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나보다 더 붓는 사람도 있다고 하셨다. 그렇게
실장님과 얘기를 나눈 후 원장님 진료를 받았다. 입안 소독하고 코 셕션 후 원장님께서 얼굴을
꼼꼼하게 확인해 주시면서 수술은 잘 됐다고 하셨고 얼굴이 부은 건 시간 지나면 빠진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렇게
원장님 진료 후 레이저 케어 바고 담날 원장님이 한 번 더 보자고 하셔서 진료 예약 잡고 다시 숙소로 돌아 왔다.
(실장님과 원장님 감사합니다. ㅠㅠ) 지금까지
살면서 이 정도 부은 경험이 없어서 많이 놀랐던 거 같다. 붓기는 시간과의 싸움이랬으니,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4일차
여전히 입으로 숨 쉬는 거랑 앉아서 자는 건 적응이 되지 않지만 그래도 어제의 병원 방문으로 인해 수술이 잘못된 것이 아닌가의 두려움과 걱정이 해결되어서 그런가? 컨디션이 어제보다 훨씬 좋아져서 다행이다.ㅎㅎ 오늘도 10시에 원장님 진료 후 레이저 케어 받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숙소 주변으로 산책했다. 산책을 해줘야 붓기가 잘 빠진다고 하니 더 자주 열심히 해야겠다. 그리고 붓기가 빨리 빠졌으면 하는 맘에 호박죽이랑 호박즙도 샀다! 호박죽은 첨 시도한 것 치고는 나름 먹을 만했다.ㅎㅎ 앞으로 산책도 열심히 하고 호박즙도 열심히 챙겨 먹어야겠다.
5일차
14:00에 레이저 케어를 받고 숙소 주변 산책 후 들어왔다. 여전히 앉아서 자는 건 적응이 되지 않고 힘들고 점점 꼬리뼈의 감각이 느껴지지 않아 걱정이다. ㅠㅠ 낮에는 별로 아프지 않았는데 왜 저녁만 되면
유독 더 아픈 걸까? ㅠㅠ 코도 막혀서
입으로 숨 쉬고 있어서 목이 너무 아프다. 잇몸도 아무는 중이라 간지럽고 욱신거린다. 시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
6일차
10시에 레이저 케어를 먼저 받고 원장님 진료를 받았다. 원장님께서 입안 소독과 교합 확인을 했고 다행히 경과는 좋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광대 실밥도 풀었다. 아플까 봐 걱정했는데
하나도 아프지 않았다. 다음 병원 방문 날짜를 잡고 구미에 있는 본가로 내려왔다. 오늘 본가로 내려가는 날이라 평소보다 많이 걸었다.ㅎㅎ 집에 와서 거울 보니 붓기가 많이 빠진 게 보였다. 앞으로
더 많이 걸어야겠다. 그리고 호흡하는 건 여전히 힘들지만, 오늘은
콧구멍 한쪽이 뚫렸다가 막혔다가 그랬다. 빨리 다 뚫렸으면 좋겠다.
7일차
여전히 앉아서 자는 건 너무너무 적응이 안 되고 아침부터 침이나 음식을 넘기면 목과 귓속이 동시에 찌릿한 통증이
온다. ㅠㅠ 수술 후부터 계속 목으로 숨을
쉬어서 그런지 목에 까끌까끌한 뭔가가 걸리긴 했는데 이 증상을 계속 방치해서 심해진 거 같다. 혹시
몰라서 실장님께 물어보니 해당 증상이 며칠 더 지켜보다 계속 나타나면 이비인후과를 가봐야 한다고 하셨다. 일단
오늘부터 생긴 증상이니 며칠 더 지켜봐야겠다. 수시로 물도 자주 마셔주고 입안 청결도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코만 뚫리면 좀 더 나아질 거 같은데 뚫리지 않는구나. ㅠㅠ 후딱 뚫렸으면 좋겠다. 오늘도 붓기가 빨리 빠졌으면 하는 맘에 산책도 열심히 했다.
8일차
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에 통증이 생겼다. 어제는 통증이 없었는데. ㅠㅠ 목으로 숨을 쉬다 보니 목과 귀통증이 어제보다
더 심해진 거 같다. 이젠 말을 할 때도 통증이 나타나서 오늘 말을 최대한 줄이고 가족들과
대화를 문자나 보디랭귀지로 해서 답답하긴 했지만 이렇게 해야 나을 수 있을 거 같았다. 어제처럼
입안 청결을 더 신경 써야겠다. 오늘도 코가 뚫렸다가 막혔다가 했지만 그래도 콧물도 줄고 코가
점차 뚫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게 보였다. 붓기도 조금씩 빠지는 게 눈에 보이기 시작해서 집
주변으로 산책을 더 열심히 했다. 내일은 더 눈에 띄게 보였으면 하는 맘에 아침저녁으로 산책했다.
9일차
오늘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서 호박즙을 챙겨 먹고 집주변에 산책했다. 산책 후 집에 돌아와 거울을 보니 확실히 붓기가 전보다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빠지고 있는 게 보여서
너무 좋다. 일주일까지는 계속 붓는 느낌이었지만 일주일이 넘어서부터는 점차 빠지는 게 눈에
보였고 목을 아껴서 그런가? 통증이 어제보다 약해진 거 같아 다행이다. ㅎㅎ 그래서 오늘도 어제처럼 최대한 말을 아끼며
문자나 보디랭귀지로 대화를 했다. ㅋㅋㅋ 그리고
코는 어제처럼 뚫렸다가 막혔다가 했지만 그래도 어제보다는 점차 뚫리는 시간이 길어졌다. 점점
나아지는 게 눈에 보여서 내일이 기다려진다. ^^
10일차
오늘도 컨디션이 좋아서 얼굴 붓기를 위해 아침 산책을 했다. 산책 후 집에 와서 밥을 먹고 이젠 말로 대화를 해도 될 거 같아서 가족들과 문자나 보디랭귀지가 아닌 말로 대화를 했는데 말을 두세 마디 할 때마다 오른쪽 귓속이 찌릿찌릿 통증이 느껴져서 대화를 중단했다. ㅠㅠ 이비인후과를 가봐야 하나 했지만 좀 더 지켜보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얼굴 사진을 찍고 전에 찍었던 사진과 비교해서 봤는데 진짜 많이 빠진 게 눈에 확 띄어서 너무 좋았다~♥ 멍도 많이 빠졌고 얼굴 감각도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거 같아 앞으로 더욱더 산책을 열심히 해야겠다.
11일차
수술 후 지금까지 잔 잠 중 오늘이 젤 오래 자고 꿀잠을 잤다. 어제부터 높은 베개를 사용해 누워서 자서 그런지 컨디션이 너무 좋다. (이젠 엉덩이가 아프지 않아 행복하다~♥) 그리고 얼굴 붓기는 쪼~~~꼼. 빠진 거 같기도 하고 어제 그대로인 거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다. ㅋㅋ(매일 봐서 그런가? ㅎ) 코는 한쪽이 완전히 뚫려 오늘 온종일 막히지 않았다. 나머지 한쪽도 빨리 뚫렸으면 좋겠다. ㅎㅎ 또 귀통증은 아직도 말을 할 때마다 찌릿하긴 하지만 어제보다 덜 아픈 것 같다. (내일은 통증이 완전히 없어졌으면 좋겠다.)
12일차
오늘도 어제처럼 꿀 잠자고 아침에 일어나 호박즙을 챙겨 먹고 산책을 했다. 어제, 오늘 잠을 잘 자서 그런가? 말할 때마다 느껴지던 귀통증도 없어졌고 콧물도 거의 나오지 않고 나머지 한쪽 콧구멍도 뚫려있는 시간이 길어졌다~ㅎㅎ (양쪽 콧구멍으로 숨 쉬는 게 너무 행복하다~♥) 내일이면 완전히 뚫리겠지? 기대해본다~!ㅎㅎ 그리고 얼굴 붓기는 어제와 비슷한 거 같다. 정체기가 온 건가? ㅠㅠ 아니면 매일 봐서 그런가…? 붓기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13일차
콧물도 멈췄고 콧구멍 양쪽 다 완전히 뚫려서 너무 좋다! ㅎㅎ 이젠 입으로 숨 쉬는 건 자재하고 코로 숨을 쉬고 있어서 그런지 회복 속도가 빨라진 것 같다. 입안도 다 아물었는지 간지러움과 욱신욱신함이 없어졌다. 얼굴 감각은 윗입술과 양쪽 앞 볼과 턱, 입천장은 아직 무디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면 돌아오니깐 기다려 봐야겠다.
14일차
오늘이 수술한 지 2주 차라서 병원을 방문했다. 2주 차에는 입안에 꿰매놨던 실밥을 제거하고 레이저 케어를 받는다. 양
볼 쪽에 있는 실밥을 제거할 때는 따끔~! 이였지만 윗니랑 아랫니 잇몸 근처에 있는 실밥을
제거할 때는 따~~~~끔 했다. (아팠다. ㅠㅠ) 다행히 원장님께서 경과는 좋다고 하셨고
이제부터 양치질과 일반 가글 사용이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젤 중요한! 먹는 거는 한 달 전까지 삼킬 수 있는 음식만 먹을 수 있다고 하셨다. (빨리 한 달이 왔으면 좋겠다. ㅠㅠ) 그렇게 원장님과의 진료 후 레이저 케어를 받고 집으로 왔다. 오늘도
많이 걸어서 그런지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어제보다 더 빠져 보였다. 이젠 입안 실밥도 제거했으니
붓기가 더 빨리 빠지겠지? ㅎㅎ 앞으로
붓기를 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15일차
입안 실밥을 제거한 것만으로 살 것 같다. 그 전엔 양치를
못 해서 엄청 찝찝했는데 이젠 치약을 써서 양치도 하고 일반 가글까지 사용하니깐 입안이 너무너무 상쾌했다. 왠지
붓기가 더 빨리 빠질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리고 어제 실장님께서 개구운동법 영상을 보내주셔서
오늘부터 영상에서 알려준 대로 연습을 시작했다. 영상 속 개구운동법 중 입 벌리는 건 괜찮았는데
턱을 양쪽으로 비트는 건 좀 뻐근하고 불편했다. 그래도 꾸준히 연습해줘야 예전처럼 얼굴근육이랑
턱관절이 유연해지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니 앞으로도 빠지지 않고 매일 연습해야겠다.
16일차
오늘도 산책하고 개구운동법 영상을 보며 연습을 했다. 그런데
개구운동을 한 후부터 잇몸 전체가 다시 욱신거리고 간지럽기 시작했다. 입안 근육을 갑자기 써서
그런가…? 꾸준히 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얼굴 감각은 윗입술, 양쪽 앞 볼, 턱은
쥐 난 거처럼 찌릿한 느낌이 든다. 이제 서서히 감각이 돌아오려나 보다. ㅎㅎ 하루빨리 얼굴 전체 감각들이 돌아왔으면 좋겠다.^^
17일차
며칠 전부터 양쪽 광대 수술한 쪽에서 이빨을 맞닿거나 좌우로 움직였을 때 “틱틱? 딱딱?” 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난다. 이것도 회복되는 과정 중에 하나겠지? 좀 더 지켜봐야겠다. 그리고 얼굴 감각이랑 붓기는 어제와 비슷한 느낌이다.
18일차
여전히 감각은 윗입술, 양쪽 눈 밑과 앞
볼, 턱은 쥐 난 거처럼 찌릿한 느낌이 들고 잇몸도 개구운동을 연습하고부터 다시 욱신거리고
간지럽다. 감각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19일차
수술 후부터 지금까지 오른쪽 귀가 뚫려 있었고 왼쪽 귀가 물이 들어간 느낌? 이였는데
이젠 왼쪽 귀가 뚫리고 오른쪽 귀가 먹먹해졌다. 왜 그러지? ㅠㅠ 그래도 먹먹한 느낌이 드는 건 회복되는 과정 중 하나니깐 좀 더 기다려봐야겠다. (넘 불편행ㅠㅜ)
20일차
개구운동한지 6일 차, 입 벌리는 운동은 할 만한데 아래 치아를 앞으로 내미는 거랑 양쪽으로 비트는 걸 할 때는 약간의 찌릿한?
느낌이
들고 불편했다. 그래도 꾸준히 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해 본당~ㅎㅎ
그리고 여전히 귀가 먹먹한 거와 광대에서 나는 소리는 어제와 같고 얼굴 감각은 무뎌져 있던 곳을 스치면
전체적으로
찌릿한 느낌이 든다. 신경이 서서히 돌아오는가 보다. ㅎㅎ
21일차
개구운동을 꾸준히 연습해서 그런가? 보통 한 달 차에 손가락이 1개 반에서 2개 정도 들어가야 한다고 했는데 오늘 확인해본 결과 2개가 들어간다. ^^
앞으로 손가락이 다~~ 들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연습해야겠다. ㅎㅎ 그리고 붓기는 앞볼 빼고는 많이 빠졌고
감각은 눈 밑과 앞 볼, 윗입술과 턱은 아직 무디고 입이나 근육을 움직였을 때 묵직해서 불편하다.
그래도 만졌을 때 감촉이 느껴지니
좀 더 지켜봐야겠다.
22일차
오늘도 어김없이 산책하고 개구운동도 열심히 연습했다. 그리고 현재 얼굴 회복 진행 상태는 귀가 먹먹한 거랑
옆 광대 쪽에서 쇠 부딪히는 소리와(아픈 거는 없고 미세하게 소리가 들림) 눈 밑과 앞 볼, 윗입술과 턱의 감각 무딘 것 빼고는
딱히 불편한 건 없었다. 붓기는 매일 봐서 그런가? 정체기가 온 거 같다.
23일차
오늘도 산책하고 개구운동을 열심히 연습했다. 그리고 얼굴에
대한 증상들은 어제와 같다.
24일차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가 내 얼굴을 보더니 그 전보다 얼굴형이 많이 작아졌고 전체적으로 면적이 줄어들어서 그런가?
어려 보인다고 신기해했다. 수술 전에는 지금도 괜찮은데 왜 하냐고 말렸던 친구인데
막상 하고 보니, 하길 잘했다고 폭풍 칭찬을 해주었다. ㅎㅎ 기분이 아주 좋았다.^^그렇게 친구를 만난 후
기분 좋게 집에 와서 남은 붓기를 없애기 위해 저녁 산책을 하고 개구운동도 열심히
연습했당!
25일차
귀가 물 찬 것처럼 먹먹해서 불편하다. 가족들이 말을 걸 때 한 번에 못 알아들어서 두 번 정도 되물어봤다.
이번 한 달 차 경과 보러 갈 때 원장님께 물어봐야겠다. 그리고 오늘따라 앞볼의 찌릿함이랑 간지러움이 더 느껴졌다.
감각이 빨리 돌아오려고 하나? 평소의 찌릿함이랑 좀 달리 살짝 아팠지만 참을 만했다. 그리고 광대에서
소리가 나는 건 여전하고 감각은 만져보니 무딘 범위가 어제보다 줄어든 느낌?
외각 쪽부터 안쪽으로 조금씩 돌아오는 게 느껴졌다. 감각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
26일차
오늘 아침 호박즙을 챙겨 먹고 늘 하던 산책을 하고 개구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리고
어제 앞볼에 찌릿함이 조금 심했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찌릿함이 덜했다. 몇 개의 신경선이 연결이
되어서 그런가? ㅋㅋ 전체적인 신경들이
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다~ㅎ 아! 그리고 내일 드디어 한 달 차 경과 보러 가는 날이다~!!
><♥ 정말 음식을 씹고 싶어서 이날이 빨리 오길 손꼽아 기다렸는데 드디어 내일이다!!!ㅎㅎ 제발 경과가 좋아서 음식을 씹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고 웨이퍼도 안 끼게 되었으면 좋겠다. ㅠ
27일차
한 달 차 경과 확인하러 병원을 방문했다. 먼저 입안 전체적인
치아 사진을 찍었다. 입이 아직 많이 벌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 늘이는 기구로 양쪽으로 쫙
당기니 아프진 않았는데 끝나고 입술이 얼얼했다. ㅠㅜ 그다음
얼굴 사진 찍고 CT까지 찍고 원장님 진료를 받았다. 한
달 차 결과는 좋고 뼈도 잘 붙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제부턴 웨이퍼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고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건 먹는 거!! ㅎㅎ 이젠 씹어서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다만 치아가
적응할 수 있게 손으로 으깰 수 있는 음식 중 부드러운 음식부터 차근차근 먹어보라고 하셨다. 그리고
그동안 일어났던 불편함에 대해서 여러 가지 물어보았는데 그중 귀가 먹먹한 거에 대해서는 중이염일 수 있다고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궁금한 점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눈 후 치아 배열상태와 맞물림이 좋아서 잇몸에 박혀있던 스크류를
다 뽑았다. 뽑을 때, 살짝 시리긴 했지만
참을 만했고, 오늘 하루만 맵고 뜨거운 음식을 피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오늘까지만 원래 먹던 삼키는 음식을 먹었다. 내일부턴
맛있는 거 먹어야지~^^(부드러운 것부터..)
28일차
오늘 드디어! 음식을 씹어먹을 수 있는 날이다. ㅠ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쌀밥과 달걀부침이랑
스팸 살짝 구워서 먹었다. 입이 아직 많이 안 벌어지고 입천장도 아직 무디고 입 근육들이 내 맘대로 움직여지지 않지만!!
그래도 난 열심히 음식을 입에 넣고 씹었다. 씹는 느낌이 좀 이상하고 불편했지만 아프진 않았고 정말 있었다.^^♥
조금씩 씹는 강도를
늘려서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갈비를 뼈째 들고 뜯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29일차
아침에 늘 먹던 호박즙을 챙겨 먹고 늘 하던 산책을 하고 개구운동을 열심히 했다.
그리고 인중의 감각이 아직 다 돌아오지 않았고 근육이 묵직해서 웃을 때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아서 어색한 웃음? 이 지어진다.
그래서 웃는 연습도 같이해주었다. 그리고 오늘 수술 후부터 지금까지 너무 먹고 싶었던 떡볶이를 시켜 먹었다~♥
아직 입 벌리는 거랑 씹는 게 어색해서 가위를 이용해 잘라서 조금씩 씹어 먹었다.ㅎㅎ 오랜만에 먹는 떡볶이라서 진짜 너무 맛있었다~ㅠㅠ
요즘 먹는 즐거움으로 하루하루 보내는 중이다~^^
1개월차
오늘이 수술한 지 딱 한 달이 되는 날이다~^^ 현재 얼굴 감각은 눈 밑과 앞 볼, 윗입술과 턱의 감각이
딱딱하게 무뎌져 있던 건 해당 부위를 만져봤을 때, 말랑말랑하며, 예전보다 무뎌져 있던 감각들이 많이 풀어진 게 느껴졌고
무딘 범위도 많이 줄었다. 또 이제 1개월 차부터 3개월 차까지는 입을 벌렸을 때,
손가락 3개~4개
정도 들어가야 한다고 하니 개구운동을 더 열심히 해야겠다.
2개월 차 후기
일상생활 무리 없이 너무너무 잘 지내고 있어요!! 먹는 건 질긴 음식 제외 손으로 으깨지는 음식 위주로 섭취하고 있고, 감각은 양쪽 입꼬리와 눈 밑, 어금니 쪽
잇몸 감각이 살짝 무딘 것 빼고는 체감상 거의 70%? 정도 돌아온 거 같아요. 그리고 얼굴 붓기도 많이 빠지긴 했지만, 아직 잔 붓기가 좀 남아 있어요~
붓기는 6개월, 감각은 1년 정도 간다고 하니깐 좀 더 지켜봐야겠네요~^^ㅎㅎ 그리고 개구운동도 열심히 해서 그런가 손가락 3개 들어가요!!
이제 두 달 차인 현재, 수술 후 모습에 매우 만족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얼굴 감각은 치아 위아래 어금니쪽 잇몸, 입천장 일부분, 양쪽 눈 밑 앞볼과 앞턱 쪽에 만져보면 감각은 느껴지지만,
치과 시술 후 마취가 조금 덜 풀린 느낌?이 드네용^^ 씹는 것과 움직이는데 크게 지장은 줄만큼은 아니구욤ㅎㅎ 그래도 2개월 차 때와 비교하면 정도 더 좋아진 느낌?
감각은 1년 있어야 다 돌아온다고 하니 좀 더 기다려봐야겠네요. 그리고 부기는 감각이 덜 돌아온 곳 쪽에 쪼~꼼 부어 보이는 것 말고는 거의 많이
빠진 거 같고, 먹는 건 천천히 부드러운 거에서 딱딱한 거 순으로 늘려가는 중 이랍니당~ 요즘 하루하루 바뀐 얼굴을 보며 만족하고 지내는 중이예용❤??
4개월차
요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늘어나서 이것저것 맛있는 거 다 먹었더니 얼굴에 붙은 살들이 내 살인지 붓기 인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아마 제 살인 것 같아요~?)
그리고 감각은 전체적으로 많이 돌아왔고 위쪽 잇몸 전체만 마취 살짝~
덜 풀린 느낌이 들구 아프진 않고 말하거나 음식 씹는데 큰 지장을 줄 만큼은 아니에요^^ 그 부분 말고는 다 괜찮아요. ㅎㅎ
늘 그렇듯 하루하루 바뀐 얼굴을 보며 만족하고 지내는 중이랍니다~
5개월 차
먹는 건 다 잘 먹고 있어요~^^ㅎㅎ
붓기는 볼 부분에 아직 쪼~끔? 있는 거 같고 감각은 전체적으로 만졌을 때 감촉은 다 느껴지지만,
위쪽 잇몸에서 왼쪽만 아직도 마취가 살짝 덜 풀려서 무딘 느낌이 들고
그 부분만 양치할 때 조금 시린 거 빼면 음식 씹거나 말하는 거는 문제 없어요.
6개월 차
최근 병원에 방문해서 경과 체크 했는데 원장님께서 뼈가 잘 붙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다만 좀 5개월 치고는 얼굴이 좀 부어 있다고 말씀하셔서, 요즘 성대가 부어서 약을 먹고 있는데 그 약에 얼굴이 붓는 성분이 있어서 부어 보일 수 있다고 말씀 들었어요ㅎㅎ
다행히 얼굴 부은 거 말곤 경과가 좋아서 기분 좋게 집에 왔어요
전체적인 얼굴 감각은 많이 돌아왔고, 일상생활 하는데 딱히 문제 되는 것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7개월 차
위쪽 잇몸의 감각, 눈 밑과 앞 볼이 좀 둔하게 느껴지는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만큼은 아닌 것같다. 최근 발을 다쳐서 집에서 요양 중 인데,
활동량 없이 먹기만 하니 살이 계속 찐다..ㅠㅠ 그런 것 말곤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
8개월 차
전체적인 상태는 7개월때랑 같고, 현재 너무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
9개월 차
감각은 왼쪽만 앞 볼, 윗니가 약간 치과 마취 후 살짝 덜 풀린 느낌이 있어요..
그렇다고 막 신경 쓰이고 불편한 정도는 아니에요!? 감각 말고는 다 좋고
만족하면서 잘 지내고 살고 있어요~!
10개월 차
전처럼 왼쪽 윗잇몸과 왼쪽 볼 감각이 살짝 무딘 것을 제외 하면 잘 지내고 있어요~
11개월 차
10개월 차와 증상은 비슷한 것 같아요…그 외에는 불편한 것 없이 지내고 있어요~
12개월 차
왼쪽 윗잇몸의 감각과 눈 밑과 앞 볼이 감각이 아직도 쪼~금 둔한 거? 말고는 불편한 거 없이 잘 지내고 있어요~
진짜♡ 수술한 거에 200% 만족을 하고 주변에서 예뻐졌다고 얘기 많이들 해줘서 너무❤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