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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thognathic Surgery > FAQ+
  • 원하던 얼굴형이 되어가고 있어요
  • 2021-04-21 hit.1,712
  • Writer : 문**



수술동기

사실 내가 처음 이유에서 상담을 받은 것은 1-2년 전이었다. 그때는 그냥 예뻐지고 싶은 마음에 수술을 고민하다가 결국 무서워서 수술을 잠시 접어놓게 되었다. 그런데 다이어트를 하고 젖살도 빠지면서 얼굴이 갸름해지니, 약간 길다 싶었던 얼굴이 점점 더 길어지는 것 같았다. 이러다가 말이 되면 어떡하나 걱정이 되었다. 남자친구가 가끔 김진표 닮았다고 놀리는 것도 너무 스트레스 받았다. 게다가 사진에서 더욱 도드라지는 얼굴 비대칭과 약간 튀어나와서 뚱해보이는 느낌이 점점 더 신경 쓰였다. 다른 병원에서 교정을 알아봤지만 교정으로는 외적인 변화에 한계가 있다고 해서 다시금 양악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 꽤 많은 병원에 상담을 가보았지만 이유에서 수술을 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첫 번째, 구강악안면외과라는 점 때문이었다. 아무래도 양악은 큰 수술이기도 하고, 양악과 치아 교합 등은 구강악안면외과의 전문 영역이니까 구강악안면외과에서 하는게 맞는 것 같았다. 두 번째 이유는 전후 사진이 너무 내 스타일이었다....! 나는 무조건 자연스러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양악으로 유명한 병원들 중 많은 곳이 입은 너무 많이 들어가서 할머니 같고 턱은 빗살무늬토기처럼 뾰족한. 그런 얼굴을 추구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유는 개개인의 이목구비와 이미지를 고려해서 과하지 않고 자연스럽지만, 변화는 확실해서 너무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 이유는 원장님이 굉장히 솔직하다는 것. 다른 병원 가면 무조건양악 하면 엄청 예뻐질거에요~’ 이러면서 공수표를 막 날리는데 원장님은 처음 상담할 때도 안 해도 되는데 왜 하냐고 하시고, 두 번째 상담 때도 무턱이나 비대칭이 심한 편은 아니라서 엄청 드라마틱한 효과를 기대하면 안 된다고 솔직하게 말씀해주셨다. 그래서 믿음이 갔고, 그 결과 아이러니하지만 수술하고 싶다는 마음은 더 커졌다..ㅋㅋㅋㅋㅋ 또, 어떤 병원은 환자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하는데 이유는 내가 원하는 방향도 주의 깊게 들어주시고 꽤 오랜 시간 내 얼굴을 보시면서 고민하시는 모습에 이 원장님은 믿고 수술대에 누워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일차

마취대 올라가서 엄청 후회했다. 급 무서워졌기 때문이다.....ㅋㅋㅋ 마취약이 들어가는 기억을 마지막으로 눈을 떴을 때는 침대 위였다. 양악하기 전에 후기를 정말 많이 봤고, 수술하고 나오면 제일 힘든 점이 졸리고 숨쉬기 힘든 거라고들 하셨는데 진짜 너무 졸렸다ㅋㅋㅋ 게다가 원래도 비염이 심했던 데다가 수술까지 하니 코도 너무 많이 막혀서 숨쉬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첫째날엔 간호사 언니를 엄청 귀찮게 했다... (언니 죄송해요.....ㅎㅎ) 사진에서 콧구멍에 있는게 코가 막힐 것을 대비해서 인위적으로 숨구멍을 만들어주는 호스라고 하는데 자다가 저기에 핏물이 고여서 숨이 안쉬어졌다ㅠ 너무 무서웠는데 간호사 언니를 부르니 호스에서 핏물을 빼주시니 숨쉬기가 훨씬 수월해졌다. 아픈 것보다 졸린 것과 숨을 쉬기 힘든 것에 대한 무서움이 더 큰 첫째날이었다.

 






2일차

사진에 잘 안나오는데 얼굴이 정말정말 *100 많이 부었다ㅋㅋㅋㅋ 엄마아빠도 완전 딴사람 같다 할 정도로 부었다ㅋㅋㅋ 무통주사 때문인지 불편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아프다는 느낌은 크게 없다. 긴장이 좀 풀리니까 배가 고픈 것 같다. 수술 후 처음으로 뉴케어 1통을 비웠다. 저거 한 통으로 거진 대여섯시간을 나눠먹은 것 같다. 저녁에는 넘기는게 좀 익숙해져서 주사기를 이용하지 않고 컵을 사용해 넘길 수 있었다...ㅎㅎ 그냥 편안하게 먹고 마시는 것이 이렇게 축복받은 일인지 처음 알았다. 무튼 오늘은 얼굴이 너무 많이 부어서 얼굴이 터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이 든다ㅋㅋㅋㅋㅋ

 






3일차

어제보다 얼굴이 더 많이 부었다ㅋㅋㅋㅋ 심지어 목도 부어서 목이랑 얼굴 둘레? 가 똑같아 보이는데다가 쇄골마저 사라져버렸다ㅋㅋㅋ 이제는 마시는게 좀 편해져서 일어나자마자 뉴케어를 원샷했다. 퇴원하기 전에 원장님이 마지막으로 봐주셨다. 웨이퍼가 계속 빠지는 바람에 결국 철사를 치아에 고정하고 고무줄도 걸었다. 아침에는 말할 수 있었는데 이제는 말하는게 너무 불편해졌다ㅋㅋㅋ 내가 하는 말 한마디한마디 넘기지 않고 주의 깊게 들어주시는 원장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ㅠ 이상하게 무뚝뚝하신데 왜 무한 신뢰감이 드는걸까ㅋㅋㅋㅋ 그렇게 퇴원을 하고 집에 왔다. 배가 고파서 이유튜브에 나와있던 동영상을 보고 편의점에서 투게더도 사와서 퍼먹었다. 얼른 씹을 수 있게 되어서 피자 먹고 싶다. 그냥 갑자기 피자가 너무 먹고 싶다. 3일째 일기를 쓰면서 문득 느낀건데 병원에 입원해있는 동안 실장님이랑 간호사 언니들을 너무 귀찮게 한 것 같아서 계속 점점 더 죄송해진다...ㅋㅋㅋㅋ 실장님 간호사 언니들 감사해요....ㅎㅎㅎ.....

 






4일차

아침에 얼굴 보고 실화인가 생각이 든다.... 약간 선풍기 아줌마 같기도 하고 배우들 살쪘을 때 분장해 놓은 것처럼 생겼다ㅋㅋㅋㅋ 현실감 1도 없게 생겨서 너무 깜짝 놀랐다... 홈페이지에서는 나처럼 붓기 심한 사람은 못 본 것같은데... 그냥 거울본때마다 너무 웃기다. 처음으로 뉴케어랑 바나나랑도 갈아 마셨는데 뭔가 음식 같고 맛있다!!

 






7일차

일주일이 지났다. 양악해서 아픈 것보다 목이 더 아프다ㅋㅋㅋ 밖에서도 계속 목이 아파서 헛기침이 나오는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기침하는 것도 눈치 보인다. 오늘은 오랜만에 눈화장도 하고 밖에 나갔다. 본죽을 갔는데 죽을 미음처럼 갈수가 있어서 소고기 야채죽을 엄청 곱게 갈아서 집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ㅠ 요즘 먹을 것 생각밖에 안난다. 엉엉 얼른 고기 먹고 싶다. 1 3고기 가능한 내가 고기를 먹을 수 없다니. 그건 너무 슬프다....ㅎㅎ 붓기가 그래도 조금 빠졌다. 초반 붓기가 너무 심해서 붓기가 조금 빠진게 남들 수술 직후 얼굴이나 비슷한것 같다. 붓기가 빠지면서 얼굴에 멍이 올라온다ㅋㅋㅋ 원래 피부가 약하긴한데 누가 보면 어디서 얻어 터진줄 착각할 듯 하다. 멍이 목까지 내려와서 나는 목도 파랗다ㅋㅋㅋㅋ 나는 파충류인 것 같다

 






8일차

어찌저찌 1주일이 지났다. 병원에 중간 점검을 갔는데 신원장님이 어금니 쪽 가글이 너무 안되어 있다고 하셨다.... 정말 열심히 가글 했는데 입안이 부어서 마음대로 안됐던 것 같다. 딱히 연습은 안했는데 수술을 잘해주셔서 그런지 손가락도 하나 거뜬히 들어간다. 그래도 칫솔모가 어금니까지 들어가기에는 입을 너무 많이 벌려야 해서 어금니는 잘 못 닦아서 그런가 보다. 그래서 집에 와서 가위로 칫솔모를 엄청 짧게 잘라버렸다ㅋㅋㅋㅋ 칫솔모를 자르니 입을 조금만 벌려도 양치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ㅋㅋㅋㅋㅋ 양치를 30분을 할 지언정 두부랑 죽마저 포기할 수는 없다.... 얼굴에 멍이 올라오고 있다. 그리고 너무 신기한게 있다. 수술하기 전에는 입술에 힘을 안주면 입술이 안 다물어졌었는데 이제는 힘을 안줘도 입술이 다물어져있다.... 갓희진 원장님......ㅋㅋㅋㅋㅋ

 






12일차

며칠 전보다 붓기가 엄청 많이 빠졌다. 여전히 멍은 있지만 마스크를 턱에 걸치면 지나가던 사람은 수술한지 모를 것 같은 그런 붓기랄까....? 수술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12일이나 지났다. 시간이 빠른 듯 느리다. 신경을 끄니까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 같다. 어제 편의점에서 죽을 사다가 거울에 비친 얼굴을 봤는데 얼굴이 너무 짧아져 있었다ㅠㅠ 너무 좋았다 엉엉... 원장님이 얼굴이 크지 않아서 조금씩만 이동해야 한다고 하셔서 효과가 없으면 어떡하나 수술하기 전에 내심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다ㅠ 붓기가 아직 많은데도 만족감이 높다. 무엇보다 거을 볼 때마다 내가 말 같이 생긴 것 같아서 싫었는데 이젠 스트레스도 안받는다. 요즘은 매일매일이 감사하다...

 






18일차

벌써 18일이 지났다. 멍도 많이 빠졌고 전 사진 보니까 붓기도 많이 빠졌다...ㅎㅎ 눈 근처 붓기는 다 빠졌는데 입 근처에 붓기가 남아서 언벨런스하기는 하다. 어차피 마스크 하고 다녀서 붓기가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는다ㅎㅎ 요즘은 빵하고 죽만 먹고 산다. 그래도 뉴케어만 먹고 살다가 카스테라 마들렌 같은 거 우유에 녹여먹고 후추 송송 뿌려진 죽 먹으니까 좀 사람 사는 거 같아서 너무 행복하다ㅠ 그리고 얼굴이 작아지니까 화장을 덜 해도 허전하지가 않다. 넘나 신기한 것.....ㅎㅎ...

 





21일차







25일차

오늘은 수술한지 25일이 되는 날이다. 시험기간이라 거울 볼 시간도 없고 엄청 바쁘게 지내는 바람에 붓기에 대해 많이 신경을 안쓰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사진을 찍어보니 붓기가 빠진게 보인다. 사실 실제로 보면 아직은 붓기도 약간 짝짝이로 빠지고 있고 웃을 때도 뭔가 어색하기는 하다. 양악만했는데도 난 눈부터 광대까지 더 부었었다. 광대 붓기는 거의 다 빠졌는데 아직 턱쪽 붓기는 남아있어서 아침에는 역삼각형처럼 생겼다ㅋㅋㅋ 그래도 또 저녁때 보면 아침보다 붓기가 빠져서 예쁜 얼굴형이 나오기 시작한다ㅎㅎ..붓기야 빨리 빠져라아아아ㅎㅎ 이제는 먹을 수 있는게 많아져서 너무 좋다...ㅎㅎ...웨이퍼 꼈을 때는 낄까봐 잘 먹지도 못했는데 이제 죽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ㅠㅠ 요즘은 케이크하고 뉴케어, 초콜릿, 죽이 내 주식이다...ㅎㅎ그래도 너무 행복하닼ㅋㅋㅋㅋ 작은 것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달까.... ㅋㅋㅋㅋㅋㅋㅋ 또 한달도 안됐는데 손가락 두개 정도는 입에 들어간다. 단하나. 고기를 먹을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프긴하다...ㅎㅎ... 1 3고기 가능한 사람인뎅.... 솔직히 양악하고 지인짜 힘들었다. 양치도 제대로 못하고 죽 하나 제대로 못 먹고 뉴케어도 다 흘리면서 먹고 웨이퍼하면 말도 잘 못하고....솔직히 하기 전에 진짜 못생겨 던 것도 아닌데 내가 뭔 고생을 하는 건가 싶기도 했다. 붓기 빠지기 전에는 진짜 잘 된것 맞나 원장님을 믿으면서도 한편으로는 불안해서 거진 하루에 한번씩 실장님한테 톡을 했다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생각하면 다시 돌아가도 수술할 것 같다. 힘든 건 사실이지만 평생 나를 괴롭히던 콤플렉스가 사라질 수 있다면 충분히 감내할 가치가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ㅎㅎ...

 






29일차

내일은 한 달째 경과를 보러 가는 날이다. 진짜 요즘 붓기가 급격하게 빠지는 것 같다. 아직 입 모양이 내가 보기에는 좀 부자연스러운데 주변 사람들은 말 안하면 모를 것 같단다. 나는 원래 사진을 잘 안 찍는다. 근데 이 카톡방에 올리려고 사진 어플이나 필터 안 쓰고 휴대폰 전면 카메라로 얼굴을 기록하는데 찍을 때마다 매번 신기하다. 전면카메라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는데 말이다..

 






39일차

초반처럼 매일매일 붓기가 빠지는건 아니지만 부었다 빠졌다를 반복하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전보다 붓기가 많이 빠진 것 같다!!! 한달 째 검진을 가던 날 저작 허락을 받았다ㅎㅎ 이제 엄청 부드러운 음식 정도는 씹어도 된다고 하셨다ㅠ 너무 좋았다. 검진 끝나고 일본라멘을 먹으러 갔는데 정말 그 맛은..... 한달 생으로 굶고 밥 먹는 느낌이다. 밥 먹다가 울뻔....ㅋㅋㅋ 아 그리고 그 날 스크류도 뽑았다. 분명 두세달 정도 됐을때 뺀다고 했던걸로 기억했는데. 원장님이 그 날 스크류 뺀다고 하셨다. 원장님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어요. 라고했지만 그렇다고 그걸 달고 살수는 없으니 결국 원장님께 안아프게 해주세요... 하며 얌전히 누웠다ㅋㅋㅋ 약간 시큼?한 느낌. 그리고 피맛나는거 빼고는 생각보다 참을만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스크류 빼면 뭔가 잇몸에 구멍이 휑하게 뚫려있을줄 알았는데 그런건 남지 않았다. 스크류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얇았었나 보다. 다시 39일째인 지금으로 돌아와서 요즘 이야기를 하면 아직도 입주변에 뭉친 듯한? 느낌과 표정이 약간 어색하긴 하다. 근데 남들은 잘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건 매일매일 아주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ㅎㅎ 심지어 이제 입이 잘 벌어질 때는 손가락 2개 반 정도는 벌어진다!! 입운동 열심히 해야지.

 






47일차







57일차







63일차

요즘은 수술한 것도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다ㅋㅋㅋㅋ 저번주쯤 실장님이 이삭토스트 같은 건 먹어도 된다고 하셨다. 쫄보라서 빵도 아직은 꼭꼭 못 씹고 씹는 척만하고 그냥 넘겨버린다. 근데 문제는 저작허락을 받고 나서 3키로가 쪘다..... 살 빠져서 좋았는데....이제 다시 다이어트와의 전쟁이다.한달 뒤부터는 붓기 빠지는걸 거의 못 느꼈었는데 또 일주일 전하고 비교해보면 일주일전 얼굴이 빵빵해보인다ㅋㅋㅋ 입은 손가락 두개 반정도 벌어지는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이를 앙 다물고 자는 버릇이 있어서 아침에는 입이 손가락 2개 들어가는 것도 힘들다ㅠ 양악하기 전에 이가는 습관도 있었기에 솔직히 요즘도 불안하다. 원장님이 예쁘게 해주셨는데 내가 자는 동안 이갈아서 턱이 비뚤어지면 어떡하나 하는 그런.... 얼마전엔 꿈도 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신기한(?) 일이 있었다. 수술하기 전에 싫어하는 얼굴형이랑 좋아하는 얼굴형 사진 등을 원장님께 보여드렸는데 남자친구가 갑자기 그 연예인 사진을 보여주면서 하관이 나랑 닮았다며 혹시 같은 병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단다ㅋㅋㅋㅋ 어이없으면서도 신기하고 기분도 좋았다ㅎㅎ 무튼 빨리 한달이 지나가서 고기 먹고 싶다ㅠㅠ 혈중 고기농도가 너무 낮다.... 유튜브에서 고기를 그냥 삼킬 수 있으면 먹어도 된다고 원장님이 농담하신 게 생각나서 고기를 안씹고 삼키려다가 질식사 할뻔했닼ㅋㅋㅋ 육회는 씹는척만하고 그냥 삼켜도 목이 안 아파서 종종 먹는데....괜찮..........? 한달 뒤에 검진 갔을 때 아무 이상이 없기만을 간절히 바래야겠다 핳...





4개월차

벌써 4개월이 되어간다. 3개월 정도 되었으니 붓기가 다 빠졌다고 생각했는데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깨닫는 중이다ㅋㅋㅋ 2-3주까지는 큰 붓기가 빠지 3개월 까지는 잔붓기가 빠졌다면 3개월차부터는 미세하게 뭉쳐있던(?) 붓기들이 자연스럽게 점점 정리되는 느낌이랄까...?? 무튼 양악한 것도 잊고 사는데 문득문득 점점 자연스러워지고 있음이 느껴진다!! 솔직히 3개월까지는 약간 부자연스러움이 남아있어서 이 정도는 감수해야지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얼글이 자연스럽게 예뻐지는 것 같아서 좋다...ㅎㅎ 단점이라면 양악 버프 받아서 급속하게 감량했던 몸무게가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것....?? 그동안 못 먹었던거 열심히 한맺혀서 먹었더니 한달만에 6-7키로가 쪘다 ㅎㅎ 오늘부터는 정말 다이어트를 해야겠다....^.^

 




6개월 후기

이젠 정말 못 먹는 음식이 없다. 못 먹는 음식도 없고 코로나 때문에 하루 온종일 집에만 있었더니 점점 살이 오른다.......양악해서 못 먹었을 때는 괴롭긴 했지만 살 빠져서 좋았는데ㅋㅋㅋㅋ 솔직히 처음 양악할 때는 일생일대의 큰 일 이었는데 그걸 잊을 만큼 불편한 게 없다. 무엇보다 옛날 얼굴이 이제 생각이 안 난다. 하지만 옛날 사진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는거.... 그때는 그렇게 돌출이 심하다고 생각 안 했는데 지금이랑 비교해보면 엄청 달라져서 너무 신기하다. 아무리 생각해도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ㅋㅋㅋ

 




12개월 후기

음 거진 1년 다되가네여 사실 시험 공부하느라 거울도 못보고 살구 아무 생각 없이 지냈는데 옛날 핸드폰 뒤지다가 진짜 까암짝 놀랬어요..... 심지어 셀카에서도 입이 튀어나온게 잘 보이더라구여 그때는 어떻게 모르고 살았는지ㅋㅋㅋ그래도 수술한 탓에 공부하는동안 외모 스트레스 없이 공부할수 있었던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쓰고 돌아다녀야하는게 솔직히 좀 아쉬워여 핳 수술하고 나서 단점이라고 하면 약간의 처짐. 근데 솔직히 제가 수술하기 전에도 입매가 쳐지는게 스트레스였던지라 이게 양악 때문은 아닌것 같아요ㅋㅋㅋ 타고난 피부 처짐이 100이라면 거기에 0.5정도 더해진 느낌....? 그래서 저는 돌아가도 다시 수술 할갓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약간 신경쓰이는 장도라면 그때는 그냥 얼굴 자체가 컴플렉스였거든요...이런말은 쓰면 안되는건가싶긴한데 그냥 솔직한 마음은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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