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결심하게 된 계기
고등학생 때까지는 모르다가 성인이 되면서 주변에서 턱이 좀 나왔다, 치아교정을
해야겠다, 웃을 때 입술이 왜 한쪽만 올라가냐는 등의 말을 많이 들어 그때부터 신경 쓰이기 시작하다가
친동생이 먼저 수술을 하면서 수술후의 모습을 보니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을 선택한 이유
계기에서 말씀 드렸듯이 동생도 eu에서 수술을 했는데 동생이 다른
병원에 상담도 가고 카페나 성형 어플 등에서 원장님 수술경력이나 병원 환경 및 수술 후기 등의 정보를 찾아보고
eu가 가장 마음에 들어 선택했다는 말에 선택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동생이 부작용도 없고 수술한 것도 까먹을 정도로 너무 잘 지내고
있어서 다른 병원 찾아볼 필요없이 바로 eu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1일차(수술 당일)
마취 깼을 때 아프진 않았고 그냥 멍하니 어안이 벙벙했던 것 같다.
밤에 너무 목말랐는데 간호사분이 귀찮으셨을텐데 계속 물 떠다주시고 아이스팩도 바꿔 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걱정에 비해 하루가
금방 지난 간 것 같다.
2일차
배가 많이 고플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고프지않아 뉴케어는 조금 먹고 말았던 것 같아요 대신 갈증이 너무 심해서
물만 계속 마시고 혼자 화장실 갈 때부턴 움직이니까 몸이 한결 편했습니다. 2일차부터 슬슬 얼굴이 부어서
인지 밤에 잘 때 목이 유난히 따끔해서 잔기침도 하고 숨을 제대로 쉬기 힘들어 잠을 많이 설쳤다ㅠㅠ
3일차
아침부터 붓기레이저도 받고 소독 및 웨이퍼에 맞추는 것도 배우고 퇴원 준비하느라 바빴는데 몸 상태도 나쁘지않아
집에 잘 갔다. 그런데 병원침대에서의 생활이 편했다는 걸 느꼈다. 엉덩이가
너무 아프고 자세도 불편하고 슬슬 배도 고파지니 너무 괴롭습니다? 3일차
붓기는 엄청 심하지않았고 얼굴을 보니 분위기부터 너무 달라서 자꾸 거울을 보게 된다 ㅎㅎ
4일차
붓기가 확실히 많이 올라왔고 입안도 같이 부어서 말하기도 힘들고 약 먹는 것도 힘들었다. 그래도 가족들이 귀엽다, 얼굴 엄청 작아졌다는 말이 힘이 났다. 빨리 시간이 지나서 맛있는 것도 먹고 말도 편하게 하고싶을 뿐이다ㅠㅠ
5일차
오늘 퇴원 후 처음으로 붓기 레이저 받으러 병원을 갔다 왔는데 먹은게 없어서인지 가는 길이 너무 힘들었다 특히
계단 오를 때 진짜 쓰러질 것 같아서 병원도 엘리베이터를 탈 정도였다 그래도 레이저 받을 겸 산책 겸 움직인다 생각하고 매일매일 다녀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실장님이 보시고선 많이 안 부었다고 하셨당 ㅎㅎ 붓기는 빠지는 것 같은데 살만한지 점점 먹고싶은게 생기고 있다 생각보다 음식 참는게 너무
힘들다ㅠ 오늘만하면서 뉴케어로 열심히 배를 채웠다.
6일차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 엄마가 만들어주신 호박죽 먹고 병원에 가서 붓기레이저를 받았다 레이저 효과인지 오늘 더
빠져 보였다 병원 는 길은 역시 힘들고 집가는 길에 편의점에서 투게더를 사서 먹었는데 진짜 눈물날정도로 맛있게 느껴졌고 행복했다 ㅎㅎ 멍이 안
들줄 알았는데 저녁에 보니 턱밑에 살짝 검은 멍이 들어있었다 밑이라 다행히 보이진 않는다.
7일차
요즘 붓기 얼마나 빠졌는지 보는 것 때문에 거울을 수시로 보게 되는 것 같다 ㅋㅋ
큰차이는 아니지만 하루하루 빠지는게 보여서 마음이 놓인다 드디어 내일이면 1주차로 소독
받으러 간다 어째 일할 때보다 시간이 더 안가는 것 같다.
8일차
아침 일찍 소독하러 병원에 갔다 왔다 원장님께서 붓기가 생각보다 오래 갈거라고 하셨다 얼른 붓기 다 빠진 얼굴을
보고싶다 ㅎㅎ 붓기레이저도 받고 집 와서 어지러워서 뉴케어랑 연두부 열심히 먹었다 이제부터 애기 칫솔로 양치하라 하셨는데 깨끗이 관리해야겠다ㅎㅎ
9일차
오늘부터는 강원도 속초인 본가로 내려가서 일주일을 지내고오기로 해서 아침부터 속초로 내려가는데 차흔들림 얼굴이
같이 흔들려서 얼굴근육 느낌이 이상했다..오랜만에 가족들이 다 모여서 너무 말을 많이해서인지 처음으로
뻐근했지만 점점 입도 크게 벌려지고 웃는것도 적응해나가는 중이다.
12일차
수술 후 처음으로 남자친구 만났다 사진으로는 계속 봤는데 실물로 보고 신기하다면서 뭔가 부은 모습이 귀여워졌다며
붓기 다 빠진 모습이 궁금하다고 하는데 제일 궁금한 건 나인 것 같다 ㅎㅎㅎ 코로나로 어디 가긴 힘들고 차 타고 드라이브 갔다가 죽 사들고 집에
들어왔다 잠시나마 바람도 쐬고 기분 전환도 되고 좋았다 점점 입도 벌어지고 붓기도 미세하지만 하루하루 빠지는게 눈에 보인다.
18일차
오늘 드디어 실밥 풀고 왔다.
동생은 안 아프다 했지만 뭔가 아플것 같아서 주먹 꽉 쥐고 진료받았다 ㅋㅋ 이제 긴휴가가 끝나고 내일부턴 다시 출근이다 회사 사람들
반응이 궁금하다.
19일차
수술 후 첫 출근했다 출근하자마자 다들 마스크 벗어보라고 난리였다 ㅋㅋ 마스크 벗고 얼굴 보더니 다들 너무 잘됐다며
부어있는 얼굴도 귀엽다고 칭찬해주셔서 기분이 좋았다ㅎㅎ 이상하다 할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오히려 수술 후의 얼굴이 더 좋아 보인다며 수술이 잘돼서
다행이라고 했다 웨이퍼를 착용하고 있어 발음이 잘 안되는 것과 배고픈 것 말곤 일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
22일차
수술 후 출근한지 4일차인데 이제는 직원들도 수술 후 얼굴에 적응이
된 것 같다며 붓기도 조금이지만 하루하루 빠지는게 눈에 보인다고 한다 다른 부서 직원들은 얼굴 변화는 느끼는데 정확히 뭐가 바꼈는지 모르거나 아예
다른 사람으로 알아보는 경우가 있었는데 요즘 장난치는 재미가 있다.
32일차
첨엔 한달 차는 멀었구나 싶었는데 벌써 한달차 경과 보러 병원에 갔다 수술한 부위는 잘 아물고 있고 원장님이
턱에 힘주는 것만 안하면 붓기 빠지고 이쁠것 같다고 하셨다 나도 모르게 자꾸 힘줘서 입을 다물려고 한다 이제 멍하게 입벌리고 있어야겠다ㅎㅎ
교정과 원장님도 뵙고 위에 스크류 2개가 웃을때 걸려서 뺐다 아플까 엄청 겁먹었는데 진짜
예상외로 안아파서 놀랐다. 밥이나 면류는 먹어도 된다하셨는데 한달간 그냥 삼켜서인지 습관적으로 안씹고
삼키게되지만 그래도 더 많은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어서 행복하다.
43일차
점점 수술한걸 깜빡하게 될 정도로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잘 생활하고 있다 회사동료들도 이제는 마스크를 벗어도 놀라지
않는다며 적응됐다며 붓기도 처음보다 많이 빠져서 더 이뻐졌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ㅎ그리고 요즘은 조금씩 음식도 씹어서 먹는데 아직 어색하고 이것저것
먹었더니 빠졌던 살이 다시 찌고 있다..ㅋㅋㅋ
67일차
수술 후 2주부터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것 같아요 벌써 수술한지 2달차라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직장동료들도 수술한걸 깜빡할 정도로 자연스럽고 적응이 많이 된 것 같아요
큰 붓기는 어느정도 빠지고 남은 붓기들은 천천히 빠지는 것 같다. 점점 이뻐진다는 얘기를 들을때면 후회없는
선택을 한것같아 기분이 좋아요 ㅎㅎ 먹는 것도 딱딱하고 질긴 음식 빼고는 다 먹을 수 있어서 요즘 다시 살이 찌고 있다.
3개월차
3개월차가 되니까 입안에 붓기와 얼굴 붓기가 빠져서 음식을 먹을때나
생활하는데도 전혀 지장없이 잘 지내고 있다! 다른 사람들 후기처럼 이쯤 되니 자주 보는 회사동료들은
수술전 얼굴이 이제는 생각이 안날 정도라며 얼굴도 진짜 많이 작아졌다고 한다ㅎㅎ
수술 전 얼굴이 기억 안난다고 할 때마다 뿌듯해요 수술이 그만큼 자연스럽게 잘됐다거니까! 진짜
수술하고서도 하길 잘했다 생각했지만 붓기가 빠져가는 요즘은 잘하길 진~짜 잘했다 생각이 든다.
연한 고기도 점점 먹고…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늘어나며 몸무게가 수술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4개월차
이제는 수술한 것도 깜빡할 정도로 너무 잘 생활하고 있다. 먹는 것도
점점 잘 먹고 특히 고기를 불편감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당! 교정기때문에 음식물이 끼긴 하지만
그래도 좋다ㅎㅎ 수술 전에 비해 치아 배열도 이뻐지니까 교정기를 해도 입을 가리지않고 웃게 된다. 얼른
코로나 끝나고 마스크 벗고 생활하고 싶다ㅠ
5개월차
이제는 얼굴 자주 보던 사람들도 수술 전 얼굴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할 정도로 많이 자연스러워진 것 같고, 볼 안쪽 붓기랑 수술 자국도 많이 사라져서 음식 먹는게 훨씬 편해졌다!
7개월차
수술한지 7월 정도 됐는데 아무런 부작용이나 불편감 없이 너무 잘지내고
있어서 수술한거에 너무 만족하고 오히려 좀더 빨리 할 걸 하는 생각이 들정도 ㅎㅎ 최근엔 수술 이후 처음 만나는 친구를 만났는데 너무 잘됐다고
사진으로 볼 때는 뭐가 달라 진지 몰랐는데 실물로 보니까 이미지도 너무 좋아지고 옆에서 봤을 때 전후 차이가 더 잘 보인다면서 자연스러워서 더
이쁜 것 같다고 폭풍 칭찬 들었다.
8개월차
아직 교정기 때문에 웃으면 어색해 보이긴하지만 그래도 수술 전에는 덧니랑 턱때문에 입을 가리고 웃었지만 이제는
교정기 있어도 활짝 웃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1년차
지나지 않을 것 같던 시간이 어느새 수술한지 1년차가 되었는데 이제는
지금의 모습이 익숙하고 적응돼서 이전에 얼굴은 가족들도 가물가물 해졌다고 한다 ㅎㅎ 그만큼 자연스럽게 수술이 잘 된거라 생각이 든다. 작년 설 연휴 전에 수술해서 이번 설에 못봤던 친구들도 만나서 얼굴 보더니 진짜 인상이 너무 부드러워지고 훨씬
보기 좋다고 칭찬 잔뜩 받았다!ㅎㅎ 특히 얼굴 작아졌다는 말이 너무 좋았다ㅋㅋㅋ
사진 막 찍어도 얼굴형 신경 쓰이지 않고, 수술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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