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동기 및 이유를 선택한 이유
임플란트를 위해 대학병원 치과를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치열과 교합이 맞지않아 양악수술을 해야만 가능하다고했고 어렸을 때부터 주걱턱으로 인해 외적으로 너무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는데 대학병원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었지만 양악이라는 수술이 작은 수술도 아니고 잘못되면 큰 부작용도 걱정이 되어 발품 팔아서 여기저기 알아보고 안가본 곳 없이 알아본 와중에 이유구강악안면외과를 알게 되었어요 상담 받았을 때도 상담실장님의 강요 없는 친절함과 원장님의 적극적인 치료 계획 및 상태설명으로 나에게 맞고 필요한 수술이나 수술할 때 가장 중요한 신경선의 위치 등 적극적으로 설명해 주신 모습에 이 병원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제 턱으로... 밥을 퍼도 될 거 같아요...
1일차
수술 전 1주일 동안 멘탈 관리가 안되어서 잠을 잘못잤어요 피곤했기 때문에 수술 끝나고 마취 풀릴 때 눈뜨고있어야 했는데 1~2시간 정도 버티다가 기절하듯이 잠을 자버렸어요ㅠㅠ 그래서 부작용이 자다 깨다 자다 깨다 밤새 구토했어요... 1주일전 멘탈관리 진짜 중요한 거 같아요!! 그리고 밤에 잘 때 코가 막히고 숨쉬기 힘들까봐 걱정했는데 전혀... 코가 안막혀서 숨쉬기는 편했으나... 밤새도록 오심과 구토에 시달렸습니다... 결국 새벽 1:30분에 못참아서 항구토제 맞았는데... 도 효과가 없어서 계속 토했습니다 아침까지ㅜㅠㅠ 아픈건 잘 모르겠는데 얼굴이 그냥 얼얼하고 속이 너무 안좋았어요
2일차
어제보다 더 부었어요.. 여전히 속은 안좋아요 물만 먹어도 토하고.. 그래서 또 주사를 맞았어요 여기 병원 선생님들이 왜 이렇게 다들 친절하신건지... 물만 먹어도 계속 토하니깐 탈수 증상 올까봐 이온음료도 챙겨주시고...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ㅠㅠ 눈물 날 뻔했어요ㅠㅠ 이렇게 힘들어도 선생님들께서 계속 케어 해주시니깐 견뎌볼만했어요 3일차때는 더 부어오른다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 생각보다 구토증상만 아니면 크게 통증이나 숨막히는 증상은 없는 거 같아요..!!
3일차
2일차보다 더 부었어요(....) 1주일차까지도 더 부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오늘은 퇴원 날이라 입안을 소독 하고 웨이퍼 고무줄로 끼워주셨어요 처음으로 윗니 아랫니 맞추는거라 불편했지만 나름 참을만 했어요~ 호박즙은 지금부터라도 먹어두된다 하셔서 붓기를 위해 얼른 주문했어요 수술 1주일 차에 입안 소독이랑 수술 후 상황 보러 방문할 예정인데 그전까지 붓기좀 빠졌으면 좋겠어요 확실히 3일차라 살만해요 너무너무너무!!!! 2일후 고생 끝입니다(!!!) 너.무.좋.아.요!!
4일차
붓기가 최대치였어요 진짜 숨쉬기 너무 힘들었어요 4-5일차 넘어가는 날에 자다가 숨막혀 죽을뻔 해서 잠자는게 무서워요 하지만 확실히 턱길이가 주위에서 줄었고 얼굴이 작아졌다고 해서 마음의위안은 되고있어요.. 얼굴이 너무 전기오듯이 찌릿찌릿해서 병원에 문의했더니 뼈 붙는 유합과정에 생기는 증상이라해서 너무 뿌듯했어요!!
6일차
놀랍게도... 붓기 최대치를 찍은지 얼마안돼서... 오늘 붓기는 많이 가라 앉아있어서..너무 좋았어요 여전히 숨쉬기는 불편하지만 그전 보단 코막힘의 텀이 늘어나는거 같아서 그나마 위안을 받고있어요.. 수술후에 유동식이랑 미음만 먹으니깐 거부감이 들고 양도 엄청 적어지고 배는 고프고...(배고프고 먹고 싶은게 너무 많다고 느끼는걸 보니 살만한가봐요...) 거즘 뉴케어 1캔도 채 못먹고 항생제 먹고 해서 속이 울렁거리고 토할거 같지만 뉴케어 양을 좀 늘려야겠어요!! 산책도 집 근처만 하는둥 마는둥 하는데도 붓기는 줄었어요!! 확실히 잘 먹고 가벼운 산책하는게 몸 컨디션이 빨리 돌아가는 거 같아요! 숨 막히는 것은 이비인후과 다녀왔더니 살만해 졌어요 ?
7일차
오늘 첫 외래 방문이여서 설렘 반 걱정반으로 갔는데 붓기가 생각보다 많이 빠졌다고 칭찬받아서 너무 좋았어요 거울엔.. 그냥 얼굴이 팅팅인데 확실히 하루하루 사진 찍어 놓은거 보니깐 전보단 많이 빠지긴 했네요!! 더 많이 빨리 빠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제일 좋았던건 웨이퍼 탈부착 가능하다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선생님이 웨이퍼 탈부착 방법 알려주셨어요!! 하지만 혼자 잘 할 수 있을까.. 앞뒤 잘못끼진 않을까 걱정되네요!!
10일차
날이 더워서 산책하기가 너무 싫지만 1주일 동안 앉아서 자고 앉아 생활해보면 차라리 산책하는게 나은거 같아요.. 오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산책해서 그런가 붓기가 빠져가는게 눈에 띄게 보여요 안타까운건 핸드폰 일반카메라로 찍으면 실물보다 훨씬 더 부어보이네요ㅠㅠ 거즘 열흘동안 제대로 못먹어서 그런지 걷다가 다리에 힘이 풀려서 주저 앉을뻔 했어요.. 살 빠지는건 좋지만.. 이정도로 극심한 다이어트한다면 차라리 찌고 싶어요... 아무거나 씹어 먹고 싶은 하루예요... 왜 수술 전에 상담실장 언니께서 먹을 수 있는거 무조건 다 먹으라 한지 알겠어요.. 후
20일차
원래 일정에 없던 3주차 외래 진료를 내일 가기로 했지만... 왼쪽 아래 스크류가 살에 파묻히면서 웨이퍼를 낄 수 없게 되어 오늘 부랴부랴 서울 올라갔다 왔어요.. 가기 전에 너무 걱정되고 무서웠어요.. 전에 맞던 교합이 살짝 틀어진거 같기도 했고 이것저것 걱정이 많은 채로 외래 진료를 갔는데.. 스크류 파묻힌건.. 원장님께서 빼주셨어요.. 신이시여 ... 생각치도 못한 고통이 밀려왔어요.. 그렇게 한번 더 빼주시고 고통이 한번 더 밀려왔어요.. 고무줄도 훨씬 더 작은 걸로 바뀌었어요ㅠㅠ 원장님께서 친절하게 교합 맞추는 방법을 다시 설명해주셨어요..!! 여기 병원 실장님들은 다 친절하신 거 같아요.. 멀리서 올라가느라 힘들고 피곤하고 고통과 우울함이 있었는데 너무 친절하시게 응대해주시고 친동생 마냥 대해주셔서.. 울음꽃에서 웃음꽃 피게 해주셨어요ㅎㅎ 1주일동안 정말 철저하게 관리 잘 해서 다음주엔 원장님 속 썩이지 말아야겠어요(!!!)
25일차
입운동을 해서 그런가 확실히 손가락 한개 겨우 들어가던게 손가락 두개에서 두개반? 정도 들어가요..! 입운동을 잘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입운동을 하니 확실히 얼굴 근육들을 더 자유롭게 쓰는거 같아요~ 그전에 웃을땐 뻣뻣하고 웃는게 아니였는데 이제는 더 자연스럽게 웃어지는거 같아요~ 걱정이라면 웨이퍼를 꼈을 땐 교합이 맞는데... 밥 먹으려고 빼면 교합이 약간 틀어지는거 같아요.. 괜히 더 예민해지고.. 6주차때 교정 들어가는데.. 걱정이예요.. 교정하고 같이 웨이퍼를 낄까봐ㅠㅠ 교합만 맞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왜자꾸 웨이퍼를 빼면 교합이 틀어져 보이는걸까요ㅜㅠㅠ 너무 걱정되요..흐잉
28일차
아예 안갈거 같던 시간이 지나고 벌써 4주차가 되었어요~ 서울로 새벽차 타고 올라가는게 힘든지도 모를 만큼 저작가능성과 웨이퍼 제거의 기대를 품고 도착해 바로 X-ray 랑 CT검사하고 구강 사진도 찍고 원장님이 오셔서 교합이랑 아랫턱을 관찰하시더니.. 교정하면서도 웨이퍼 한동안 탈부착 형태로 지내야 할 거 같다구 하셨어요 조금 슬픈 일이 였지만.. 제 교합을 위한거니깐...하... 이젠.. 웨이퍼 조차 제 이빨과 한 몸이 된 거 같아서.. 밥먹을 때 빼면 허전하긴하던데.. 좀 더 같이 지낼 수 있어서 다행..은 무슨 ㅠㅠ 빨리 정상 교합이 되고 싶어요!!! 그 뒤로 상담실 들어가서 원장님이 수술전과 후사진 보여주시면서 상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가장 허락받고 싶었던.... 저작 허락!!!을 받게 되었어요!!! 오예!!! 저작만 허락한다면 웨이퍼 100일은 더 낄 수 있어요!!!! (말이 그렇다는 거예요....^^) 그리고 손가락 3개까지 들어가도록 입운동 꾸준하게 하라고 입운동 추가처방까지 받고 교정 예약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병원에서 나왔어요~~ 막상 교정하면 입안도 헐고 힘들다 먹는거에 제한있다는 양악 선배님들 조언 글을 봤지만 경험해보지 않아서 아직은 그 고통 미리 걱정하지 않을래요~ 오늘은 저작 허락 받은 귀한 날이니깐요~~~❤️
55일차
오늘 교정을 시작했는데 주위에서 교정하면 약간 무겁고 쪼여서 두통까지 온다던데 전.. 교정 체질인건지.. 아니면 너무 겁을 먹어 생각보다 괜찮은건지.. 너무 괜찮아요~~^^;;;; 얼굴 붓기도 많이 빠지고 입운동도 열심히 해서 지금은 손가락 3개정도 들어가서 음식을 입 크게 벌려서 먹는대는 불편함이 많이 줄었어요~ 하지만 아직 윗천장 윗니 감각은 없어서 어색해요ㅎㅎ 광대랑 인중쪽은 붓기가 남아 광대가 튀어나와보여서 속상하긴 하지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빠져서 더 갸름해 진다니깐 기대하면서 기다리고있어요~ 근데 진짜 하루하루가 지나면 지날수록 붓기가 빠지면서 점점 더 갸름해지고 얼굴 작아지니 하루하루 거울보는게 즐거워요~✌
76일차
전반적인 붓기는 많이 좋아졌는데 인중이나 볼쪽은 여전히 잔붓기가 남아있어요 주걱턱을 밀어 넣어서 남은 살이 쳐진건지 아니면 붓기가 아직은 남아있어서 이중턱? 느낌인건지 전자든 후자든 리프팅 밴드로 관리하고 있어요~ 수술 후 만족이 너무 커서 실제로 큰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이중턱에 대한 고민은 없어요~ 교합은 여전히 약간씩 안맞아서 걱정되긴 하는데 수시로 거울 보면서 맞춰주고 하고있어요..!! 그리고 입천장 감각도 돌아오고있고~ 주위에서 가면 갈수록 얼굴이 소멸 직전이라고 칭찬해줘서..!! 요새는 어깨가 하늘로 승천하기 일보직전이예요^^❤ 하루하루 거울볼때마다 언제 내가 주걱턱으로 스트레스 받았나 싶을 정도로 전에 얼굴형을 잊고 살아요!!!
150일차
불편한 건 없지만 교정이 들어가고 나서 치아 윗니와 아랫니의 중앙선이 더 안맞아지는 느낌이라 걱정돼서 물어봤는데 교정할 때는 벌려놓고 나중에 미들라인을 따로 맞춰주기 때문에 걱정 안해도 된다고 하셨어요!!! 친절하게 하나하나 설명해주시고 .. 끝까지 케어 받고 있는 느낌이라 너무 좋았어요..!! 현재 감각 같은건 다 있지만 볼을 손으로 쓰윽- 쓸면 전기가 지리리리릿 오는데.. 이 감각이 어서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ㅠㅠ
176일차
모든 감각은 이미 돌아온지 오래지만 볼을 쓸 때마다 전기가 흐르듯 찌릿찌릿한 느낌은 여전히 있어요.. ㅎㅎ 지금은 불편함은 전혀 없고.. 수술한 기억조차 예전 일이 되어버린 느낌이예요.. 그만큼 다행이 큰 부작용 없이 잘 되서 만족스럽습니다!!! 1년까지 지켜보고 얼마나 더 소멸되는지 벌써부터 기대되요!!!
7개월차
7개월째인데 지금은 크게 수술한 느낌은 없어요~ 그리고 가면 갈수록 얼굴이 더더더 붓기가 아직도 빠지는건지 더 작아지고 있어서~ 너무 너무 만족해요!!
10개월차
10개월차네요 벌써~ 지금은 크게 불편함은 없어요~ 수술 한 거 잊어버릴 정도로~ 붓기가 더 빠질수록 얼굴이 작아지는 거 같아요(!!) 남들이랑 사진찍으면 독보적으로 작아보여서 너무 행복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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