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About EU ▼
Orthognathic Surgery ▼
Facial Bone Contouring Surgery ▼
Revision Surgery ▼
Reviews/Before and After ▼
Orthognathic Surgery > FAQ+
  • 예뻐져서 너무 너무 좋아용 원장님~~진짜진짜 감사해용 !!!
  • 2017-01-25 hit.4,879
  • Writer : 나경*


오늘 삼주되었는데 이틀전인가 찍은거 같아용 ㅎㅎㅎ
예뻐져서 너무 너무 좋아용 원장님~~진짜진짜 감사해용 !!!


양알+윤곽 수술 첫날


튀어나온 앞턱과 각지고 굵은 사각턱 때문에 주걱턱이라는 소리를 어렸을 때부터 항상 들어왔고, 언젠가 어른이되면 꼭 수술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요.  많고 많은 성형외과 중에 이유 구강악안면외과를 선택한 이유는 김종윤 원장님 때문 이였는데요, 얼굴 뼈와 치아를 다루는 구강악 안면외과 전문의 이시면서도 양악으로 젤유명했던 성형외과 에서 10여년의 경험을 통해 미적감각까지 있으신 분이라는 사실에 믿음이 생겨 바로 수술을 결정했어요.
저는 1/3일 10시쯤 수술을 받았어요! 전날 9시부터 금식을 하고 당일 병원에 도착해서 사진촬영도 하고 원장님과 디자인도 하고 주의사항까지 다 들은 후 떨리는 마음으로 수술대에 올랐네요ㅜㅠ 너무 긴장 됐는데 마취과 의사선생님들이 응원해주시고 안심시켜주셔서 한결 덜 무서웠던거 같아요. 눈을 떠보니 수술은 끝난 상황 이였고 비몽사몽 입원실로 옮겨져 그 정신없는 와중에 마취가스를 다 뱉어내기 위해 계속 호흡만 했는데 이때는 너무 졸려서 수술이 끝났건 아프건 그냥 자고 싶었어요ㅜ 수술이 끝나고 한 두세시간 후에야 아 이제 수술이 끝났구나, 잘됐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이 돌아왔어요. 어차피 입원하는 동안 진통제를 계속 맞고있기 때문에 죽을정도로 아프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냥 되게 불편했는데,  물을 못마시고 밥 못먹고 잠 잘 못자고 숨쉬기가 힘든 점 정도? 지금와서 돌이켜보면 어떻게 견뎠는지 신기할정도로 정신없고 힘들었던 시간 이였던거 같아요

d-2
입원하고 하루가 지났는데 이날 부터 얼굴이 엄청나게 붓기 시작해서 숨쉬는것도 잠자는것도 다 힘들었어요. 보통 안그런다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눈에 멍이 올라와서 좀 보기 흉 했던거 같아요ㅜㅜ 조금 속상하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친구들이 병문안도 오고 병원 직원분들도 다 잘챙겨주셔서 견딜 만 했어요. 주사기로 영양음료 먹는법 알려주셔서 밥 아닌 밥도 먹었네용. 수술 첫날에는 아무것도 못할정도로 몸에 힘이 안들어갔는데 둘째날에는 힘이 조금 나서 간간히 병원 돌아다니면서 산책도 하고 화장실 가서 볼일도 보고 티비 보면서 시간 보냈던거 같아요ㅎㅎ

d-3
드디어 퇴원하는 날인데 집으로 간다니 걱정되는 맘이 더 컷어요ㅜ 제대로 돌봐주는 사람 없이 잘 관리할 수 있을까 뭐 이런 생각도 들고ㅜ 병원에서 소독하고 링겔 뽑고 그러고 집으로 갔어요! 보통 양악 수술 하면 셋째날이 제일 힘들다고 하는데 진짜 얼굴이 엄청나게 붓더라구요. 얼굴이 무거워서 뒷골이 땡길정도로 붓는데 이날까지도 숨쉬고 잠자는게 제일 힘들었어요ㅜ 그래도 얼른 붓기빼서 이뻐져야 겠단 생각 하나로 얼음찜질도 열심히 하고 산책도 조금 해보고 약도 꼬박꼬박 챙겨먹었습니다!

d-4
이날 병원가서 붓기 레이져 받고 코가 좀 막혀있어서 원장님이 석션해주시고 입안 소독하고 왔어요! 간호사 언니가 오늘이 최고조로 붓고 이 상태에서 더이상 붓지는 않을거라고 하셔서 조금 안심됐어요ㅜ 그리고 저는 이쯤 부터 엉덩이가 너무 아팠어요.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ㅜㅜ 그냥 빨리 시간이 가서 숨이라도 제대로 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났던거 같아요. 그리고 먹는거는 계속 주사기 영양음료 챙겨먹었고 딱히 뭐먹고싶다 배고프다 이런 생각은 별로 안 들었어요.

d-5
아직까진 코도 막히고 붓기도 많이 안빠졌는데 이런 상황에 익숙해져서 아프면 그러려니 타이레놀 챙겨먹고 얼음찜질 더 하고 하는 정도가 됐어요ㅋㅋ 그리구 저녁에 밖에 나가서 산책도 하고 잠자는것도 밥먹는것도 요령이 생겨서 생활하는데 큰 불편함 없이 잘 적응하고 있는 느낌이 들었어요ㅎㅎ

d-6
이날부터 코가 슬슬 뚤리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역시 일주일쯤 되면 숨쉬는거는 편해진다고 하는데 약간 쌕쌕 거리는 느낌이 없지않아 있긴 했지만 그 전만큼 턱턱 막히는 느낌은 안들고 나름 수월하게 숨 쉴 수 있게 된거 같아요. 이날 세상세상 행복했네요ㅋㅋ 드디어 회복되기 시작 하는건가 하고ㅎㅎ 저녁에는 산책하고 집에서 게임도 하고 그렇게 시간 보냈어요

d-7
일어나서 밥먹고 병원가서 붓기 레이져 받구 왔어요. 이날 너무 찝찝해서 간호사 언니한테 머리 감아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어차피 내일 얼굴 붕대 푸르고 광대쪽 실밥 풀을거니까 물 안닿게 조심히 씻으면 상관없다고 하셔서 방수 밴드 사서 붙히고 머리감았어요. 너무너무 시원했구 따듯한 물이 닿으니까 오히려 붓기가 좀 더 빠진 느낌이 들었어요! 일주일 차 되니까 숨쉬는거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불편한거 하나 없어 졌구 붓기가 눈코 쪽에서 볼쪽으로 내려와서 입이 조금 더 뻐근 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입안에 웨이퍼 끼고 있는데 붓기가 몰리니까 이빨이 욱씬욱씬 하더라구요ㅜ 하나가 좋아지면 다른 하나가 불편해지는 불편한 사실ㅜ 하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훨씬 살만해서 행복했어요

d-8


오늘 드디어 병원가서 얼굴에 붙여놓았던 붕대를 땠어요! 붕대 땔떼 좀 아팠구 광대쪽 실밥 빼는건 느낌도 안나요! 그리고 입안 소독 하고 집에 왔어요.

이날 제대로 얼굴이 어떻게 변했는지 볼 수 있어서 설랬는데 얼굴 라인이 진짜 많이 바꼇 더라구요. 아직도 많이 부어있지만 그래도 그 라인이 바뀐게 보여서 너무 좋았아요.

이날은 하루종일 사진찍고 주변사람들한테 자랑하느라 시간이 좀 빨리 간 느낌이에요. 얼른 다음주가 와서 입에 웨이퍼 빼고 실밥 뽑았으면 좋겠어요 죽먹게ㅎㅎㅎ

d-9

숨쉬기 편해지고 얼굴 붕대도 풀었겟다 이날부터 식욕이 돌더라구요ㅋㅋㅋ 맨날 메디웰, 딸기우유 이런것만 먹다가 나름 큰 변화를 주자 하고 크림스프를 샀어요!! 물게 끓여서 후루룩 먹으니까 너무 맛잇더라구요ㅎㅎ 붓기랑 멍은 티가 훅훅은 아니지만 알아 챌 정도로 빠지는 중이라서 더 좋네요!

 

d-10


사실 이쯤 부터는 특별한게 없어요. 그냥 밥먹는거는 다 똑같구 숨쉬는것도 문제 없구 그냥 붓기가 조금씩 빠지는 정도? 생활하면서 불편한거는 이제 하나도 없고ㅋㅋㅋ 사람이 참 간사한게 힘들어 죽을거 같다가도 어느순간 편해지니 힘들었던건 다 잊게되네용. 궂이 불편한게 있다면 밥이 먹고 싶어서 슬프다는거?ㅠㅠㅠ

d-11

이날은 남자친구랑 강남에서 데이트 했어요ㅎㅎ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도하고 보드 게임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아직 붓기때문에 시선이 조금 신경쓰이기는 했지만 어차피 기억도 못할테니 마스크 벗고 신나게 놀았네용ㅎㅎㅎ 얼른 붓기 빠져서 머리도 하고 화장도 하고 놀러다니고 싶어요!

d-12



오늘은 너무 추운날이라 집에서 방콬 했네용. 이상하게 탄수화물이 너무 먹고 싶어서 참다참다 호기롭게 라면을 끓였어요!! 그리고 면을 아주 잘게잘게 난도질을 해서 국물이랑 호로록 입에 넣었는데 씹을수가 없더라구옄ㅋㅋㅋ 씹어보려고 했는데 안씹어져요… 그래서 하나도 못먹고 다 버렷어요… 너무 슬펏어요..

d-13





이주에서 하루가 빠지는 오늘 병원에서 입안 실밥이랑 웨이퍼 땟어요! 와 실밥 뽑는거... 진짜 아파요ㅎㅎ 입에 붓기가 많이 잇는데 입안을 벌려서 실밥을 뽑으니까 살점이 뜯어지는 느낌이엿어요ㅠㅠ 근데 그래두 한번 눈 딱 감고 뽑으면 금세 잊혀지는 아픔이라 참을만해요ㅎ 웨이퍼 빼구 이를 앙 다물어 보는데 어색한 감도 있고 어금니가 잘 맞물리는 건지 모르겟어서 고무줄 걸고 왓어요ㅠ 웨이퍼보다 고무줄이 더 불편한거 같아요ㅠㅠ 얼른 교합도 잘 맞고 붓기도 다 빠져서 먹고 싶은거 다 먹고 이뻐졋음 좋겟네용!

이때부터는 이주후 사진들 대방출입니당~~

 




양악수술 하고 벌써 3주가 되었네요!! 
요즘은 10대 같아보인다는 말도많이 들어서 너무너무 좋아용 ^^
저 부기더 빠지면 더 예뻐지겠죵 ~~~아 원장님~~ 조만간 또 뵈러갈꼐용 ~~~ 감사합나디아~

  • LIST